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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바이오연구데이터 활용기반 조성사업 선정



케이메디허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 중 ‘바이오연구데이터 활용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6년까지 5년간 3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바이오 데이터 품질선도센터’를 운영해 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이하, K-BDS)에 등록되는 데이터의 품질관리 및 큐레이션을 지원하게 된다.
 
주관연구기관은 한구화학연구소가 맡았으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외에 한국파스퇴르 연구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기관별 역할을 나누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 기반 수요자 맞춤 연구지원 및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및 큐레이션 수행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유효성평가부 분자영상팀 이선주 팀장은 한국화학연구원 조남철 박사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최인희박사팀, KOBIC과 함께 화합물 데이터 품질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약물의 타겟질환과 효능을 확인하였다 하더라도 기본약리 및 약물성, 안전성, 즉 약물의 프로파일의 기준을 알지 못해 기술이전을 위해 약물을 재합성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유효성평가부, 안전성평가부, 의약화학부, 구조설계부는 선도물질/후보물질의 발굴을 위한 노하우 그리고 기술이전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바이오 연구데이터를 연구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표준화된 데이터의 공유/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K-BDS를 연구자들이 신뢰하고 이용하게 되면 국내 신약 개발 연구역량을 성공적으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분자영상팀 이선주 팀장은“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는 국내의 데이터들을 국가차원에서 정리하고 국내연구자들이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연구원들의 경험들이 유용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진영 이사장은“케이메디허브가 화합물 데이터 품질선도센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내 바이오연구데이터 활용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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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