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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의대 이무용 교수, 한미 고혈압 저용량 3제 복합제 발표로 우수 구연상 수상

한미약품, 별도 런천 심포지엄 열고 아모잘탄패밀리, 클로잘탄 유용성도 소개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의 유용성을 다룬 연구가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에서도 우수 연구 발표(골드상)로 선정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 57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 Clinical Research Award 세션에서 이 연구를 발표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용 교수가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한미약품이 현재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 관련 2건의 임상 2상(HM-APOLLO-201, HM-APOLLO-202)으로, 이 교수는 이 과제들의 책임연구자를 맡고 있다. 

이 교수는 발표에서 “고혈압 환자 치료시 단일 요법으로 시작하는 것은 우리 의료인들이 가지는 임상적 관성 중 하나”라며 “최근 국내외 여러 연구에서 저용량 고혈압 치료 복합제의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번에 진행한 APOLLO Study는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이 교수는 “경증부터 중등도에 이르는 고혈압 환자에게 단일요법 보다 저용량 3제 복합제가 더 효과적이면서도 빠르게 혈압을 낮추고 복약 순응도도 향상시킨다는 증거들이 축적되고 있다”며 “이 연구와 현재 진행중인 3상 연구를 통해 고혈압 초기 치료시 단일 요법으로 시작하는 의료인들의 임상적 관성에 새로운 시각과 옵션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은 심혈관 등 분야 전문의 100여명을 대상으로 런천 심포지엄을 열고, 자사의 대표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와 ‘클로잘탄’의 임상적 유용성에 관한 최신 지견들도 소개했다. 

심포지엄 좌장은 이무용 교수가 맡았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김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Combination Therapy of Antihypertensive Drugs for CV Protection’을 주제로 강연했다. 

목표 혈압 도달을 위해서는 최소 2개 이상의 병용요법이 필요하다고 밝힌 김원 교수는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다양한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 대상 병용요법을 시행할 때 ARB 계열 치료제를 폭넓게 추천하고 있으므로, ARB 기반 병용요법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 같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환자 유형별 맞춤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ARB 기반 2제 요법 중 ‘아모잘탄’과 같은 CCB/ARB 조합은 혈관경직성(Stiffness type) 환자에게, ‘클로잘탄’같은 ARB/Diuretic 조합은 체액저류(volume retention type)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2제 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이뇨제가 포함된 ‘아모잘탄플러스’와 같은 3제 병용요법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이뇨제는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와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입증된 바 있으므로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는 Chlorthalidone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뇨제 사용에 따른 이상반응을 상쇄해 줄 수 있는 Losartan 기반 ‘클로잘탄’과 ‘아모잘탄플러스’가 매우 이상적인 조합이라는 설명이다. 

좌장을 맡은 이무용 교수는 “국내외 다양한 연구에서 병용요법을 통한 엄격한 혈압 조절이 심혈관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근거가 제시되고 있다”며 “아모잘탄패밀리와 클로잘탄은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모든 단계의 고혈압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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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반복 개흉에서 카테터로… 선천성 심장병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 치료의 역사는 곧 ‘반복 수술’의 역사였다. 특히 팔로 사징증 교정술 이후 폐동맥판막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성장 과정에서 판막 기능이 다시 떨어지면 재수술을 피하기 어려웠다. 문제는 수술이 거듭될수록 출혈, 감염, 심부전 등 합병증 위험이 누적되고, 환자와 가족이 감당해야 할 신체적·심리적 부담도 함께 커진다는 점이다. 이 같은 치료 현실에 변화의 신호를 보낸 사건이 최근 있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심장센터가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PPVI/PPVR) 200례를 달성한 것이다. 단일 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다. 숫자 자체도 의미 있지만, 그 이면에는 ‘수술 중심’에서 ‘중재 시술 중심’으로 이동하는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 담겨 있다. 재수술을 줄이는 전략, 치료의 방향을 바꾸다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최소 침습 치료다. 개흉·개심수술을 대체하거나, 최소한 그 시점을 늦추는 전략으로 도입됐다. 회복 기간이 짧고 입원 기간과 수술 관련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서울대병원은 200례 중 타 질환 사망 1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추가 개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