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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장,보건의료연구데이터 활용 협력체계 강화 행보 주목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현장방문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지난 21일 슈퍼컴퓨터 기반의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활용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을 방문하였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가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자에게 용이한 분석환경을 제공 중인 국가슈퍼컴퓨팅본부를 방문하여, 국립보건연구원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의 공유, 분양 및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의 공동 활용연구 관련 협력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인 ‘누리온’ 등을 참관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를 통해 임상정보, 유전정보, 멀티오믹스** 정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영상정보를 수집하고,이를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유전체, 임상정보 등 보건의료분야의 대규모·대용량 바이오빅데이터의 임상적·과학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22.2.17.)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앞으로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연구 데이터를 더욱 활발하게 공유함으로써, 미래의료연구를 위한 인프라 지원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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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 고혈압·당뇨처럼 평생 관리하는 질병으로 인식해야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생기는 심각한 만성 염증으로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20~40대의 젊은 환자들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10대에서 발병하는 사례도 많다.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요인에 식이, 면역, 장내세균 등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수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염증성 장질환 클리닉)는 “염증성 장질환은 병명 때문에 흔히 일반적인 장질환을 떠올리기 쉽지만, 염증성 장질환은 원인을 알 수 없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며 “일반 장질환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장염으로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염증성 장질환은 6개월 이상 장시간에 걸쳐 만성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나수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염증성 장질환의 관리와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대표 질환은 궤양성대장염·크론병·베체트장염… 고혈압·당뇨처럼 꾸준한 관리 필요= 염증성 장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