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월 30일(월)부터 7월 10일(목)까지 2주간 「제3차 GHSCO(Global Health Security Coordination Office) 핵심 인력 양성 프로그램(Core Personnel Training Program)」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하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말에 개소한 글로벌 보건 안보 조정사무소(GHSCO)가 기획하였다. 국제 공중보건 기관 연합(IANPHI)은 이러한 GHS 조정사무소의 글로벌 역량 강화 활동을 높이 평가하여 2024년 IANPHI 아시아 네트워크 성공 사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질병관리청 담당자가 직접 교육을 주도하여 연수생들에게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아세안 6개국 보건 담당 실무자 15명이 연수생으로 참여하여 질병관리청 담당자로부터 1:1 심화 교육·훈련을 받는다. 앞서 진행된 1·2차 프로그램에서는 감시, 실험실·진단 과정 등을 운영하여 아세안 9개국 총 20명의 연수생을 배출한 바 있다. 연수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익힌 내용을 자국의 공중보건 정책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각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손상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퇴원손상심층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퇴원손상통계」와 함께 관련 원시자료를 6월 30일(월)부터 대국민 공개한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손상예방관리 정책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어,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매년 「퇴원손상통계」로 발간되며, 연구 및 정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원시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손상으로 인한 입원환자, 전체의 15.6%로 최다 비율 2023년 전체 입원환자 수는 7,878,504명이며, 이 중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1,230,202명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해 입원 사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암(11.7%), 소화기계통 질환(11.3%)보다 높은 수치로, 손상예방에 대한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전체 손상환자 중 남자(50.3%)가 여자(49.7%)보다 많았으나, 65세 이상에서는 여자가 더 높은 비중을 보였다. 손상의 절반은 추락·낙상, 고령층에서 두드러져 추락·낙상이 전체 손상의 51.6%로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여자의 입원율이 남자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와 함께 오는 6월 30일 국립인체자원은행(충북 오송)에서 「기후위기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세계 인수공통감염병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로 확산이 가속화되는 인수공통감염병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되었다. 정부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함으로써 국가적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수공통감염병은 국민 보건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가축 및 야생동물의 건강과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로,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부처 및 기관 간의 경계를 넘어선 ‘원헬스(One Health)’ 기반의 통합적 접근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다분야 간 공동 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23년 11월, 사람-동물-환경 관련 기관 간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국제 원헬스 포럼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이후, 동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➊ 다부처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공동감시체계 구축, ➋ 브루셀라, 큐열, 우결핵 관련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6월 30일(월) 16시「2025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자문단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제3기 안전관리자문단 출범, 2025년 상반기 안전성 모니터링 결과, 하반기 재생의료기관 현장점검 계획 등을 공유하고, 중대 이상반응 현장조사반 신설 등 안전관리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기관으로서 임상연구 안전성 모니터링, 이상반응 조사 등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21년부터 첨단재생의료 관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시행으로, 첨단재생의료기술은 의료현장에서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중증·희귀·난치질환의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환자 치료 접근성이 확대되는 한편,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대한 요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3기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자문단은 재생의료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되며, 임상연구 이상반응의 인과성 검토, 대상자 장기추적조사, 안전관리체계 운영 등에 대해 자문하는 기존의 역할을 넘어, 3기부터는
질병관리청( 청장 지영미) 은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World Allergy Week 2025) 을 맞이하여 6월 29일(일)부터 7월 5일(토)까지 주요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과 대처 방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알레르기기구*에서 올해의 주요 질환으로 선정한 아나필락시스( 급성중증과민반응) 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고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알자내몸(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내 몸) 아나필락시스, 알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하여 전국 지자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다각적인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 각 지자체는 지역주민에게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슬로건, 포스터, 영상 등 홍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과 시도에서 공동 운영 중인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온·오프라인 교육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세계 알레르기
질병관리청( 청장 지영미) 은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향상과 복약 관리 효율화를 위해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65세 이상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결핵약 복약 확인 인공지능( 이하 ‘AI’) 전화서비스 '약속이( 캐릭터 이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비중은 2019년 42.8%에서 2024년 58.7%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기저질환 등으로 복약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은 71.5%으로 65세 미만 환자의 치료성공률(90.5%)에 비해 19%p가 낮았다. 질병관리청은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2023-2027)」에 따라 2024년 6월 부터 복약관리 대상을 전염성 결핵환자에서 치료를 시작한 전체 결핵환자로 확대한 바 있으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결핵관리전담인력과 함께 AI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령층의 복약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경북에서 신고된 65세 이상 결핵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약 3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결핵 환자는 ▲ 최초 신고되고 나서 전염성을 가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대한예방의학회(회장 홍영습)와 공동으로 「제4차 미세먼지 대응 질병연구 포럼」을 6월 27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발생과 건강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 방법론부터 노출 평가, 건강 영향 분석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연구 개발 방향성과 정책 연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방의학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 의원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학계, 연구기관, 국회, 정부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는 ▲ 미세먼지 건강 영향 연구의 최신 방법론과 향후 제언(김경남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노출 평가 방법론 및 연구 제안(이용진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건강 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연구 제안(김진배 교수, 경희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창수 교수(대한예방의학회)를 좌장으로, 기후 및 역학·임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세먼지 대응 건강 연구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부에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수족구병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수족구병 발생 상황(의사환자분율)은 5.8명/1,000명(6.15.6.21. 기준)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06세는 8.3명/1,000명으로 718세(1.9명)보다 더 높은 발생을 보였다. 매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여 6월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당분간 환자 발생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 증상(설사, 구토)이 나타날 수 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뒤처리 후, 환자를 돌본 후 반드시 손 씻기,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가정과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방역통합정보시스템(구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하여 「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하였다. 연보에는 「감염병예방법」 제2조에 명시된 총 89종의 법정감염병(제1급제4급)의 통계가 수록되어 있으며, 2024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제1급제3급) 총 66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되었고, 26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2024년 전수감시 법정감염병(제1급~제3급) 신고환자 수는 총 171,376명(인구 10만 명당 334명)으로, 2023년 5,626,627명(인구 10만 명당 10,951명) 대비 크게 감소하였으나,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감염병 급수의 변동이 있었던 코로나19(5,517,540명)와 매독(2,790명)을 제외하면, 신고환자 수는 총 168,586명(인구 10만 명당 329명)으로 전년(109,087명) 대비 54.5% 증가(+59,499명)하였다. 2024년 주요 감염병 급별 신고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제1급감염병(17종)은 2023년에 보툴리눔독소증이 1건 발생하였으나, 2024년은 신고 건이 없었다. 제2급감염병(21종)은 총 152,586명으로 전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결핵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하여 질병관리청의 잠복결핵감염자 정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치료 정보를 연계하였다.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결핵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결핵환자의 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 정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공받아 보건소 등 지자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잠복결핵감염은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고, 치료하면 결핵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어 치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존에는 보건소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잠복결핵감염자의 정보를 대상자 진술에 의존해 관리해 왔으나,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정확한 치료 이력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잠복결핵감염 치료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중단한 대상자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구축된 자료가 국가 결핵관리 정책 강화 및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시스템 연계로 잠복결핵감염자 관리를 담당하는 지자체의 업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