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코어 근육 키우려고 수영 시작했는데.. 오히려 병만 늘어

수영은 특히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요통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는 반만 맞는 사실이다.  조현국 정형외과 척추전문의는"척추에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자유형과 배영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접영과 평영은 반대로 척추에 무리를 준다"며, "특히 접영과 평영은 자유형과 배영에 비해 두 배의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꼭 허리 통증이 없더라도 자신의 체력을 넘어서는 운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어 근육'을 기르겠다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도 화를 부르게 된다. 수영이 코어 근육에 자극을 주는 이유는 물의 저항 떄문이다. 그런데 바로 이 '물의 저항'이 생각보다 가볍지 않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물 속에서 빠르게 스트로크(팔 젓기)나 킥(발차기)을 하게 되면 오히려 허리나 어깨에 근육이 강화될 새도 없이 손상을 입게 된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건강해지려고 운동을 시작했다가 병원만 찾게 되는 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 
 
조 전문의는 골다공증 환자들에게도 수영이 썩 좋은 운동은 아님을 설명한다.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바닥에 자신의 체중을 실어 수직자세를 취해 뼈를 자극해야 하는데. 수영은 물속에서 하는 수평자세 운동이고 또 수중에서는 몸에 부하가 걸리지 않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조 원장의 설명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 피폭사고 대응 모의훈련 실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5일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사선 피폭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관련 시설에서의 피폭사고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대응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의 단점인 공간 제약, 높은 비용, 인력 소모, 일회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상 병원 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했다. 플랫폼은 실제 병원 구조와 부서 위치, 환자 흐름 등을 삼차원(3D)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방사선 피폭사고 발생 시 환자 이동, 진료, 보고 등의 절차를 실시간으로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서의 동시 접속 및 협업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모의훈련이 가능하다. 훈련은 ▲방사성동위원소 노출(핵의학과) ▲방사선발생장치 이상(진단검사의학과 혈액조사기실) ▲방사선 방어 기구 미착용(응급CT 검사실)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참여 부서는 상황 전파, 초기 조치, 원내외 보고, 오염 확산 방지, 재난환자 분류‧진료‧이송 등 정해진 절차에 따랐다. 훈련은 결과 공유 및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