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안도걸 전 차관 초청 특별강연 개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27일 오전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안도걸 전(前)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초청해 ‘격변의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대응’을 주제로 특별 명사초청 강연을 했다.

교육수련실(실장 주재균 대장항문외과 교수) 주최로 열린 이번 특별 강연에는 전남대병원 임직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안영근 병원장이 직접 안도걸 전 차관을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안 전 차관은 화순 출생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거쳤으며 현재 광주시 재정경제자문역, 전남대 연구석좌교수, 서울대 ESG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 전 차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격변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통화·재정 정책의 대응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안 전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 되면서 디지털 및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 돼 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AI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고, 고탄소 배출의 산업구조로 신재생에너지 비율 역시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중간 패권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경제 및 안보의 파급효과에 대한 설명 및 이로 인한 우리나라의 에너지 구조 전환과 K-방산 수출의 계기 마련에 대해 강연했다. 

안 전 차관은 또 “세계경제의 팬데믹 버블 해소와 저성장 국면에 맞춰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영이 필요하며, 경제 혁신을 위한 경제사회전반의 구조조정, 디지털·저탄소 혁신경제로 전환 가속화, 슬기로운 경제안보 및 통상전략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오는 3월 17일 낮 12시 동구 학동 전남대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최태성 한국사 강사를 초청해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