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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NABR, IUCN의 긴꼬리원숭이 등재에 이의 제기 청원서 제출

미국 생의학 연구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medical Research,NABR)는 저명한 독립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오늘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IUCN)에 최근 IUCN 등재 기준에 따른 긴꼬리원숭이(Cynomolgus macaque)의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의 지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 지정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 목록을 뒷받침하지 않는 부적절하게 사용된 데이터의 결과라는 것이다. NABR은 즉각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미국 생의학 연구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medical Research) 회장인 Matthew R. Bailey는 "비인간 영장류는 연구 중인 모든 동물의 0.5% 미만을 차지하지만 사람과 애완동물을 위한 신약, 장치 및 백신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만 가지의 약물과 치료제가 긴꼬리원숭이 연구 없이는 연구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긴꼬리원숭이의 등재 및 그에 따른 수입 제한은 이용 가능한 최상의 과학적 증거를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긴꼬리원숭이 수입에 대한 임의적 제한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전 세계 공중 보건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Bailey는 "IUCN의 멸종 위기에 처한 긴꼬리원숭이의 등재는 동료 검토를 거친 과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결정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한 선례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임의적인 조치가 미국 및 다른 국가에서 생명을 구하는 의학 연구의 수행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에 이는 특히 문제가 됩니다." 라고 덧붙였다.

2022년에 완료된 IUCN 평가는 긴꼬리원숭이를 취약종에서 멸종의 위기로의 재분류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IUCN 평가에는 수많은 오류와 잘못된 진술이 포함되어 있으며 과거 평가와 비교하여 종의 감소에 대한 실질적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다.

비인간 영장류는 현재 신경과학, 신경퇴행성 질환, 전염병, 면역 요법, 생식, 노화, 만성 염증성 질환 및 기타 과학 분야에서 대체할 수 없는 존재다. 비인간 영장류와 인간은 동일한 DNA를 93%~ 98% 공유하고 유사한 뇌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며 유사한 신체 시스템을 공유하기에 새로운 약물, 백신 및 생물학적 제제를 생성하는 생물 의학 연구 발견의 핵심이다. 

미국 생의학 연구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medical Research)의 회장인 Matthew R. Bailey는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 위원회 회의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목록화에 대한 검토를 촉구하는 증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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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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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