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2024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대상에 서혁수 시인 영예

본상에 남도국 수필가, 송귀준 시인 차지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2024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대상에 서혁수 시인을, 본상에 남도국 수필가와 송귀준 시인을 각각 선정했다.

한국문학세상은 2021년부터 '내 책 갖기' 운동으로 출간된 도서 중 작품성과 인기도 등을 심사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서혁수 시인(70세, 서울)은 시집 ‘준비하며 살다보면’을 통해, 어릴적 꿈은 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어른이 되어 직장인으로 살면서 생존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고 불꽃 같은 열정을 발휘하여 최고 경영자에 오르기까지 겪어야 했던 힘겨운 삶의 이야기를 진한 감동으로 엮었다.

본상을 받은 남도국 수필가(86세, 군산)는 수필집 ‘인생 2막’을 통해, 미공군 전투비행단에서 공보관으로 근무하다가 퇴직 후 울진으로 귀향하면서 영어통역원 등으로 봉사하며 살아온 노인의 삶이 묘사됐다.

특히 고향인 울진에서 글을 쓰기 시작해 전북 군산으로 역 귀향하며 느꼈던 서민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송귀준 시인(76세, 산청)은 시집 ‘젖은 낙엽’을 통해 오랜 공직생활에서 퇴직한 후, 자연의 풍경을 타고난 문학적 감성으로 풍류화 시켜 선비가 농부 차림으로 논밭을 가꾸는 농부가(農夫歌)를 연상케 하는 등 주옥같은 미학을 함축적인 완성미로 끌어냈다.

김영일 심사위원장(시인·수필가)은 인터뷰에서 “생활 문학은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저서도 출간할 수 있으니 재능있는 신인이 많이 발굴되어 좋은 작품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올해는 3월부터 자서전 출간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은, 한국문학세상이 2006년부터 ‘개인저서 무료 출간’을 시행하면서 2010년까지 시상하다가 2011년에 잠시 중단된 후 2020년에 다시 부활해 올해로 제7회째가 되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