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그간 정부와 의료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재 국내 엠폭스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기평가회의를 통해 종합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를 5월 1일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국내 첫 엠폭스 환자 발생 후 누적 환자는 156명으로(’24.4.29. 0시 기준), 이중 사망자는 없었고 2023년 5월 확진자 발생이 정점에 도달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는 상황이 안정화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그동안 중앙정부와 함께 노력한 의료계와 지자체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 엠폭스가 산발적이지만 지속 발생할 가능성을 감안하여, 고위험군 예방접종,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금지, 감염 의심 시 신속한 진료 등 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의료기관의 철저한 감염관리와 신고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