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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모스,파킨스병 치료제 개발 청신호?

공동창업자 미국 럿거스대 김윤성 교수팀,파킨슨병의 치료를 위한 세포 유형별 새로운 타깃 유전자 규명

넥스모스(공동대표 심정욱, 조강준)는 공동창업자인 미국 럿거스 의대 김윤성 교수팀이 인간 중뇌의 단일 핵쌍 다중 오믹스 분석을 통한 ‘노화와 파킨슨병 연관 신경교세포 변화’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에이징에 실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기존 넥스모스와의 파킨슨병 치료제 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타깃 세포를 발견하여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노화 연구분야 세계 최고의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 IF=16.6) 3월자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노화 과정이 파킨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세포유형별로 관찰하기 위해, 청년, 노인 및 파킨슨 환자의 중뇌흑질 샘플을 단일 핵 다중 오믹스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각각의 세포에서 RNA로 발현된 유전자와 염색질 접근성을 동시에 분석하여 어떤 종류의 세포가 노화 과정과 파킨슨병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다. 

연구팀은 모든 유형의 신경교세포(glial cells)가 노화에 영향을 받지만, 세아교세포(microglia)와 희소돌기아교세포(oligodendrocytes)의 유전자 발현이 파킨슨병 환자에서 더욱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는 결과를 확인하였고, 이는 노화와 파킨슨병 발병에 희소돌기아교세포의 새로운 역할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간 혈액DNA를 이용한 전장 유전체 연관분석을 통해 알려진 파킨슨 환자의 발병에 관련된 단일염기변형을 각각의 세포에서 분석함으로써 어떤 유형의 세포의 유전자 변이가 파킨슨병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밝혀냈다. 흥미롭게도 유전자동일 세포 유형 내에서 염색질 접근성은 노화하거나 파킨슨병에 걸려도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파킨슨병과 연관성이 알려진 단일염기변형이 세포 유형별로 유전자의 발현에 다르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김윤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노화와 파킨슨병에서 그동안 설명되지 않았던 희소돌기아교세포의 역할을 처음으로 제시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파킨슨병의 치료를 위한 세포 유형별 새로운 타깃 유전자를 규명한 것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성과”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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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에 다시 중독되지 않도록 사회재활 지원 범위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5월 21일 입법예고하고 6월 30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개정 법률에 따라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지원 범위가 ‘사회복귀’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보호’까지 확대(’25.10.2. 시행)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내역 확인 예외 사유로서 ‘긴급한 사유’, ‘암환자의 통증 완화’ 이외에 ‘이에 준하는 사유’가 추가(’25.9.19. 시행)된다. 이에 따른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❶마약류 중독자의 사회재활을 위해 확대되는 세부 지원 범위, ❷의료용 마약류 처방시 투약내역 확인 예외 추가 사유, ❸마약류중독관리자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 등을 규정했다. ❶ 전문인력 양성·재활센터 운영 등 기존 사회재활사업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한편, 중독자에 대한 직업훈련ㆍ취업지원 연계, 민간 상담기관 지원, 관계 기관 및 단체 간 사업 연계 등까지 사회재활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❷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법에서 정한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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