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최근 관계사인 캐나다 소재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기업 OmniaBio Inc.(이하 옴니아바이오)가 CGT CDMO 신규시설을 준공,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22년 5월 북미 CGT CDMO사업 진출 및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전환사채 인수 형태로 총 9천만 캐나다달러(약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옴니아바이오 개소식 행사에는 메디포스트 관계자와 함께 옴니아바이오의 이사회 의장 마이클 메이(Michael May), 온타리오주 수상(Premier of Ontario) 더그 포드(Doug Ford) 등 많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옴니아바이오의 이번 신규 생산시설은 지난 2022년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시 맥마스터 이노베이션 파크(McMaster Innovation Park)에 7,500㎡(약 2,300평) 규모로 준공됐으며, 이로써 옴니아바이오는 토론토에 위치한 기존 3,700㎡ 규모의 생산시설을 포함해 총 11,200㎡(약 3,400평) 규모의 생산설비를 보유함으로써 캐나다 최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
(주)아트컨티뉴와 미술로(주)가 손잡고 롯데마트에 새로운 예술 공간을 열었다. 롯데마트 송파점 2층에 위치한 'm아트센터'는 700평 규모의 예술 상점으로, 한국 최대 규모의 쇼핑몰 내 예술 전시 및 판매 센터로 주목받고 있다.현대인의 생활 패턴 변화에 맞춰 예술 소비의 형태도 변하고 있다. m아트센터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공간은 8개의 독립 전시관, 예술 체험 센터, 작가들의 작업 및 판매 공간 등 총 13개 관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미술로(주)는 ‘2024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미술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m아트센터’를 통해 <수장고형 전시관> 홍보관을 두고 예술과 대중간의 접점을 찾고 있다. 예술이 더 이상 특별한 공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왔음을 보여준다. 이제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동시에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쇼핑 경험을 넘어,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새로운 문화 공간의 탄생을 의미한다.현재 진행중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사회서비스 바우처 현황’에 따르면 약 150만건에 이르는 부정수급이 발생하여 누적 적발금액이 약 700억원에 달하지만 이를 적발하는 담당 인력은 10여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시스템은 돌봄, 일상생활 지원, 사회적응지원, 문화체험 등 정부와 지자체의 사회서비스에 대한 신청, 이용, 비용 지불정산 등의 전 과정을 전산으로 처리하는 수단이다. 최근 5년간 연도별 사회서비스 바우처 부정수급 현황에 따르면 적발기관 수가 2019년 142개소에서 2023년 176건으로 24% 증가하고 있었다. 세부적으로 적발기관 현장조사 시 확인된 부정수급 결제 건수는 같은 기간 8만 919건에서 35만 6,116건으로 4배 이상 크게 증가하였으며 2024년 9월 기준 이미 전년도 적발 건수보다 많은 42만 1,644건이 적발되었다. 적발 금액도 2019년 36억원에서 2023년 185억원으로 5배 이상 늘었으며, 2024년 9월 기준은 전년도 금액보다 51억 증가한 236억원으로 최근 5년간 약 7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제55회 장수 국가 전통 약재 및 의약품 무역박람회(Zhangshu National Traditional Chinese Materia Medica Trade Fair)가 10월 16일 중국 동부 장시성 현(縣)급 도시인 장수시에서 개막했다. 이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1000개 이상의 제약 및 헬스케어 기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장시성 최초의 중의학(TCM) 국제 표준으로서 치자나무(gardenia jasminoides)에 대한 국제 표준을 발표했다. ISO 내 기술위원회인 ISO/TC249의 션위안동(Shen Yuandong) 의장은 이 국제 표준의 공식 시행으로 장수시 치자나무 산업의 국제 무역 경로가 더욱 확대되고 장수 중의학 산업의 시장 경쟁력과 국제적 영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열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비즈니스 전시회와 문화 행사 등 7가지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개막일에는 총계약액 85억 8천만 위안에 달하는 14건의 프로젝트가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의학 업계에서 가장 역사적이고 큰 행사인 이 박람회는 중국 제약 회사가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산업 교류를 촉진하며 리소스 수집, 정보 교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 국민의힘 ) 이 10 월 18 일 ( 금 )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의 본사업 전환을 촉구했다 . 국민연금공단은 2022 년 5 월부터 만 19 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 이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개별 욕구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최보윤 의원은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의 높은 효과성을 강조했다 . 실제로 시범사업 분석 결과 ,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서비스 만족도가 90.7%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다른 발달장애인에게 추천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89.0%, 다음 연도 신청 의향에 대해서는 87.9% 가 긍정적으로 응답하는 등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 인지장애 특성상 금전 관련 개념과 사용 경험 부족으로 금전적 착취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발달장애인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서비스 이용자의 20.6% 가 가족 , 이웃 , 지인 등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착취를 경험했으며 , 시범사업 기간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며 착취를 끊어내는 효과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10월 17일,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Breast Cancer Awareness Month)’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질환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는 사내행사 ‘유비무환(乳備無患)’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유방암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에서 가장 흔한 암이며,, 지난 2022년 약 67만 명이 유방암으로 인해 사망했다.5 이에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매년 10월을 ‘유방암 인식의 달(Breast Cancer Awareness Month)’로 지정하고 질환 위험성과 정기적인 검진 및 조기 발견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차움(원장 이동모) 디톡스슬리밍센터 연구팀이 안정 시 심박수가 면역력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차움 오효주(제1저자)·이윤경(교신저자)·서은경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AI헬스케어융합학과 조백환(교신저자)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보의학교실 문준형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아라 교수(제1저자)는 성인남녀 7,500명을 대상으로 NK세포(면역세포) 활성도와 안정 시 심박수(맥박),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 대사질환 및 염증 관련 지표(이완기혈압, 염증수치, 인슐린저항성)의 관계를 분석했다. 안정 시 심박수에 따라 4개의 그룹 (≤60 bpm, 60-70 bpm, 70-80 bpm, ≥80 bpm.)으로 분류한 뒤 대사질환 및 염증 지표, NK세포 활성도 등을 관찰했다. 그 결과, 안정 시 심박수가 빠르면 대사질환 및 염증 관련 지표가 높았고, 안정 시 심박수가 비교적 빠른(70-80 bpm, ≥80 bpm) 그룹은 낮은(≤60 bpm) 그룹보다 NK세포 활성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안정 시 심박수가 빠를수록 체내 염증 지표가 높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 비율이 높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차움 오효주 교수는 "대규모 연구를 통해 안정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안전한 병원 조성을 위해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각각 최근 임직원 및 환자·보호자 등 내원객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통합 안전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각 병원 로비 등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안전한 진단을 위한 실천사항 홍보 ▲감염관리 교육 ▲감염관리 개선 활동 공모전 ▲표준주의 인식강화 및 재사용 가운을 이용한 보호구 착용·탈의 훈련 ▲손 위생 스캔을 이용한 손 위생 적절성 확인 ▲진단 의사소통 부문 가로세로 낱말 퀴즈 풀기 ▲환자 안전 보고 체계 퀴즈 풀기 ▲안전을 위한 다짐 인증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이 같은 행사는 더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세계 환자 안전의 날(9월 17일)’을 맞아 시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의 기술문서심사 대상이 확대됐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료기기 품목에 대한 기술문서 심사업무를 대행할 기관을 선정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이하 평가센터)는 2020년 6월 심사 수행 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까지 평가센터는 치과의료기기에 관한 기술문서만을 심사해왔지만 최근 식약처 심의를 거처 심사 품목이 의료기기 용품 전체분야로 확대됐다. 심사 대상은 치과 관련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심혈관기계기구, 시술기구, 시력보정용렌즈, 의약품주입기 등 심장내과와 안과 등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도 포함됐다. 평가센터는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해 기술문서 심사를 비롯해 시험검사, 생물학적 안전성 등 복합 평가를 진행하며, 올해부터는 생물학적 평가보고서(Biological Evaluation Report, BER) 발행에 필수적인 화학분석 서비스도 시작했다. 권재성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장(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주임교수)은 “심사 품목이 치과에서 심장내과 등 타과까지 확대된 만큼 더욱 폭넓은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안전성 높은 의료기기가 시판돼 환자 건강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 강남차병원장)에서 주최하고 주관하는 ‘핑크 페스티벌’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방암 환우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핑크리본 캠페인(Pink Ribbon Campaign)’은 2005년부터 시작되어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매년 주최하고 주관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유방암 및 유방 건강에 대한 캠페인이다. 지난 13일 개최된 ‘2024 핑크 페스티벌’은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시지바이오를 비롯한 13개 협찬사 및 1천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가했다. 올해 캠페인 현장에서 시지바이오는 ‘유방 재건 솔루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시지바이오의 ‘유방 재건 솔루션’은 ▲시트형 피부이식재 시지덤 원스텝(CGDERM ONESTEP) ▲퍼티형 피부이식재 시지리알로퍼티(CG REALLO PUTTY) ▲유착방지제 메디클로(MEDICLORE)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방재건술 전부터 회복까지의 과정에 최적
부산국제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4(KIMES BUSAN 2024)’가 오늘(18일) 개막했다. 20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B홀과 3홀에서 열린다. 영남권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 부산은 B2B·B2C·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지역의료분권포럼, K메디페어와 병행 개최해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 12회를 맞은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300여 개사가 참여해 3천여 점 이상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다양한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동시에 컨퍼런스와 세미나, 대규모 학술대회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디지털 기술혁신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19일에 한국건강산업협회 학술세미나가 ‘AI시대, 뇌질환 한계에 도전하다’는 제목으로 열린다. 이진형 엘비스 창업자이자 스탠퍼드대 교수가 첫 연사로 나서 ‘뇌질환, 이제 AI가 찾아낸다: 당신의 뇌
퀀타매트릭스(317690, 대표 권성훈)는 회사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 검사 솔루션인 ‘dRAST’가 중동 최대 의료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의료기기 판매를 위한 인증을 획득, 본격 진출 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국가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 있는 의료 시장으로, 중동 지역 확장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이자 중동 지역 최대 교역국으로, 1962년 수교 이후 양국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과거에는 주로 인프라 건설을 중심으로 협력이 이뤄졌으나, 현재는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스마트팜, 의료 등 다양한 협력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30’ 계획과 한국의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핵심 분야 중 하나로, 교육 분야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정부 예산을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 지출은 GCC(중동 걸프협력회의) 국가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2022년 의료 시장 규모는 27억 8,000만 달러(약 3조 7,500억 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10월 23일(수) 17시부터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10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히 ‘삼국시대 금공장신구’ 전문가인 함순섭 관장이 직접 나서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신라 황금 문화의 정수로 손꼽히는 천마총 금관을 비롯해 국립경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황금 유물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해설이 끝나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화형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당일 17시에 맞추어 신라역사관 로비에서 신청 가능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1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94학번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부식 행사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및 주요 보직자와 고대 의대 94학번 윤종현 동기회장(국립중앙의료원 비뇨의학과 과장), 윤영훈 총무(고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정난희 총무(트리니티 여성의원 대표원장)가 참석했다. 올해로 입학 30주년을 맞이하는 의대 94학번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았으며 모교 발전을 위해 의학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윤종현 동기회장은 “졸업 이후에도 의료원과 병원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진 동기들과 모교를 위한 일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 발전 기금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미래 의학을 선도해 나가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94학번 교우들의 입학 30주년을 축하하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기금은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열어가는 고려대의료원의 미래 의학 선도를 위해 사용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이효정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지·박경운 교수팀은 치주염 등으로 악화된 불균형한 구강 미생물 환경이 전신 질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 몸에서 약 2%의 무게를 차지한다고 알려진 미생물은 구강, 장, 피부 등 인체 곳곳에 다양한 군집을 형성하고, 복잡하고 정교한 생태계(마이크로바이옴)를 이루며 유익균과 유해균의 상호작용에 의해 질환 발병 혹은 예방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미생물 군집이 자리 잡은 대표적인 기관이 구강인데, 구강 내에는 천 종 이상의 균이 분포해있고 침 1ml에는 세균 5~10억 마리가 존재한다고 보고될 정도로 거대한 미생물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또한 구강 미생물 환경의 악화가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치매 등 전신 질환 발병률 증가와 관련이 깊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강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이 인체 전반의 마이크로바이옴, 나아가 전신 질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 방식과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었는데,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 저장된 치주염을 앓고 있는 환자와 건강한 환자에서 동시 추출한 게놈 DNA 데이터를 비교분석하는 메타게놈 연구를 통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