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뇌사자 공여 신장의 허혈성 신장 손상(신장의 혈류 부족한 상태)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이식 가능한 신장을 확보하고, 신장이식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와 경희대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의 증가를 식별하는 형광 분자 프로브(NPO)를 활용해 허혈성 신장 손상을 진단하는 방법을 6일 발표했다. 시스테인은 신장 손상 시 그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 이식은 말기 신장 질환 환자에게 투석보다 더 나은 생존율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는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뇌사자 기증 신장은 허혈성 신장 손상의 위험이 높아 이식 전에 손상 정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신장 기능 평가 바이오마커들은 급성 신장 손상을 진단하는 데 민감도와 특이도가 부족하고, 조직학적 손상 심각도와의 상관관계가 뚜렷하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PO라는 형광 분자 프로브를 사용하여 신장 손상을 진단했다. 이 프로브는 시스테인과 반응하여 형광을 발산하며, 이를 통해 손상된 신장에서 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을 ‘수면유도제’, ‘잠 잘오는 약’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200건을 집중 점검하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5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관련 해당 게시물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불청객 ‘열대야’로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이 수면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부당광고하는 등의 사례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에 맞추어 관심이 커지고 있는 ‘다이어트’, ‘체형관리’ 관련 제품의 온라인 광고와 함께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센노사이드*’ 등을 함유한 해외직구 위해식품을 불법 유통한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하였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28건, 50.0%)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5건, 8.9%)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1.8%) ▲구매후기 또는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
오스테오닉(226400)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859,682주를 5,786원에 교환사채(EB) 형태로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전체 발행금액은 49.7억원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이며, 2027년 8월9일이 사채 만기일이다. 교환사채(EB)란 회사채의 형태로 발행되지만 일정기간이 경과된 후 투자자(보유자)의 청구에 의해 발행회사가 보유 중인 주식으로 교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다. 이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투자자는 오스테오닉이 보유한 자기주식 859,682주를 5,786원에 가져올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오스테오닉의 8월5일 종가가 4,265원 이었기 때문에 현재 주가 대비 35.8%의 프리미엄을 주고 자기주식을 가져갈 수 있을 권리를 취득한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최초로 PSCI(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PSCI는 지속가능한 바이오·제약 산업 공급망을 위해 2013년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현재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해 전 세계 83개 바이오·제약 기업이 PSCI에 가입했다. PSCI는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ESG 경영 현황을 사전 평가한다. 이 평가는 ▲환경(Environment) ▲인권노동(Human Rights & Labor) ▲안전보건(Health & Safety) ▲윤리준법(Ethics) ▲관리 시스템(Management Systems) 등 PSCI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한 원칙'에 기초한다. 평가는 850개 이상의 문항으로 구성되며, 평가를 통과한 기업만이 PSCI 가입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철저한 준비 끝에 PSCI 가입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원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ESG 경영 고도화를 실천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PSCI의 공급망 관리 원칙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자사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AITRICS-VC(바이탈케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바이탈케어의 환자 감시 대시보드를 통하여 위험 상태에 놓인 환자를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각 환자에 대한 상세 페이지를 통해 생체신호와 혈액검사 결과 등의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선제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AITRICS-VC(바이탈케어)는 에이아이트릭스의 독자 기술을 이용해 환자 상태 악화 예측에 사용되는 조기 경보 점수인 MEWS(Modified Early Warning Score), NEWS(National Early Warning Score), qSOFA(quick Sequential Organ Failure Assessment)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의료진이 환자 상태 악화를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지난 5일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문화 정착과 저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 신한은행 박의식 자산관리솔루션 그룹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향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 유산을 기부하기를 원하는 기부자는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금전은 물론, 부동산 및 다양한 자산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사전에 정한대로 자산을 배분·상속하는 서비스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국내에 선진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데 이번 업무협약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기부의 가치를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3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동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개국의 항궤양제 시장은 총 3억 달러(4155억 원) 규모다. 이번 중남미 3개국 출시로 펙수클루는 한국, 필리핀에서 이어 5개국에서 팔리게 됐다. 앞서 대웅제약은 멕시코·칠레·에콰도르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는데, 현지 의료진들은 펙수클루가 기존 PPI 제제를 대체할 것이라는 데 적극적인 공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파리 2024 패럴림픽 기간 동안,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에서 혁신적인 휠체어 e스포츠 게임 '휠리엑스(XR Wheelchair Game)'가 해외 무대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캥스터즈(주)와 (주)에어패스의 기술 협업을 통해 개발된 휠리엑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휠리엑스는 국내에서 이미 두 차례의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 가능성을 검증받을 기회를 갖게 된다. 휠리엑스는 현실 세계의 휠체어 경험을 가상 현실로 재현하여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고, 사용자의 몸의 움직임을 센서와 연동하여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휠체어 사용자뿐만 아니라 비사용자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31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 최초로 장애인 e스포츠 대회가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휠리엑스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e스포츠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잡을 것이다. 참가자들은 대
B2B 서비스 플랫폼 기업 (주)위펀(대표 김헌)이 장애인 고용 전문 카페 ‘히즈빈스’를 운영 중인 사회혁신기업 (주)향기내는사람들(대표 임정택, 이민복)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는 양사는 B2B 복지 서비스 운영과 장애인 고용 솔루션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위펀은 광범위한 기업 고객 네트워크와 물류·유통 인프라, B2B 사업 역량을 활용해 히즈빈스의 장애인 고용 모델을 지원하고, (주)향기내는사람들은 장애인 고용 솔루션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위펀은 올해 4월 사내 카페 운영 1위 기업 ‘넥스트씨앤씨’ 인수 후 론칭한 ‘사내카페24’에서 장애인 전문 바리스타 고용 활성화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는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인 동시에 ‘사내카페24’ 이용 고객사에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할 기회다. ‘사내카페24’에 성공적인 연착륙 후 ‘플랜테리어24’, ‘청소24’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사랑니를 제외한 성인의 치아 개수는 28개다. 각 치아의 고유 역할들이 있지만 여러 요인들로 1~2개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도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이 없다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사례도 많다. 치아 빈 공간을 방치했을 때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을까? 또, 그 치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백연화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치아가 빠져 빈 공간이 생기게 되면 빠진 치아의 옆 치아 혹은 위아래로 맞닿는 치아가 그 빈 공간으로 이동하게 돼 치열이 망가질 수 있다. 원래 정상적인 치아 배열에서는 치아 사이가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밀착해있는데, 치열이 망가지게 되면 틈이 생기고 음식물이 끼기 시작한다. 음식물이 자주 끼게 되고 관리마저 잘되지 않으면 잇몸이 붓고 통증이 생긴다. 백연화 교수는 “빈 공간을 지속적으로 방치하면 음식물을 씹는 것이 어렵게 돼, 소화 장애나 영양 부족 등 각종 전신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한 두 개의 치아가 빠져 지금 당장 불편감이 없다고 방치한다면 향후 치료를 받고자 할 때 추가적인 교정이나 보철치료 외에도 심한 경우 주변 치아를 모두 발치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11명에 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폭염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8월3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5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명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장마가 끝난 이후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문제는 이러한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와 즉각적인 대처가 요구된다. 기온이 높은 12~17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물이나 이온 음료 등을 통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온열질환은 실내외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온열질환으로는 중증 열관련 질환인 열사병과 비중증 열관련 질환인 열경련∙열실신∙열피로 등이 있다. 고령자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지하방과 옥탑방 거주자 등은 폭염 취약계층으로 어느 때보다 온열질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현기증, 구토, 실신 등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했을 때에는 즉각 휴식을 취하면서 체온을 낮추고, 심할 경우에는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정휘수 전문의는 “사망률이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연이·조영진·박지석, 응급의학과 김중희 교수 연구팀은 급성심근경색과 달리 가슴통증이 지속되지 않는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서도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을 고위험군을 판별할 수 있는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우리 몸의 심장은 평생 동안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위해 관상동맥이라고 불리는 세 개의 혈관을 통해 심장근육에 막대한 양의 혈액을 공급받는데, 콜레스테롤 등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관상동맥이 다 막히지 않고 내경이 좁아진 상태를 ‘협심증’, 좁아진 상태에서 혈전(피떡) 등으로 혈액 공급이 막히고 심장근육이 마비 및 괴사하는 질환을 ‘심근경색’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장질환의 대다수가 여기 속한다.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에 혈액 공급이 극심하게 제한될 시 환자들이 느끼는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통증(흉통)이다. 이 경우 증상이 느껴지는 즉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혈관을 재개통 및 확장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최근 응급실에서 빠른 판단 및 조치를 위해 흉통 환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심전도 검사만 시행해
일반적으로 피부암은 서양인에게 흔하고 동양인에게서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평균 수명 증가와 늘어난 야외 활동 등으로 피부암의 주요 원인인 햇빛 노출이 많아지면서 한국인에게서도 피부암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사진)팀이 연구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한국인에서 피부암 발생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20년간 국내 피부암 환자 7배 늘어권순효 교수팀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이용하여 1999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피부암 환자 발생과 생존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관찰했다. 피부암은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더 많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서양인보다 동양인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 국내 피부암 환자도 지속해서 늘고 있었으며, 지난 20년 동안 약 7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1999년 1,255명 → 2019년 8,778명). 70대 이상 고령 발생률 높아피부암의 발생률은 고령 인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2019년도 중앙암등록센터의 통계에 의하면 악성흑생종,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은 70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8월 28일(수), 앰배서더 서울 풀만(서울 장충동) 2층 그랜드볼룸에서 ‘RWD(Real-World Data) 기반의 고가의약품 성과 평가’를 주제로 2024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약품 성과 평가 등 급여 제도 관리에 있어 RWD의 활용 가능성이 증대되는 추세에 맞춰, RWD 구축 및 관리, 성과 평가, 활용 현황과 과제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선진 국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대만 국립대학암센터(NTUCC), 덴마크 의약청(DKMA) 등 국제 주요 보건의료기관이 참여해 각 국의 RWD 활용 경험을 발표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인천의료원 조승연 의료원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챌린지를 본관에서 진행했다. 긍정양육 챌린지는 최근 끊이지 않고 있는 가정 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면서, 동시에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면서 양육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원내외에서 긍정양육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정신건강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는 진료 과정에서 내원하는 자녀와 보호자 모두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건강강좌 등의 의료원 공공의료 활동에서도 긍정양육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긍정양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