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대표 제임스 박, 144510)은 美 항암제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인 체크포인트 테라퓨틱스(이하 체크포인트)와 양사 물질의 시너지 및 잠재적 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지씨셀은 체크포인트로부터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로 사용되는 PD-L1의 차세대 후보물질인 코시벨리맙을 무상으로 공급받고, 지씨셀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와의 병용 효과를 탐색한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을 통해 양사는 항암효과 관련 두 물질의 시너지 예측을 위한 비임상 병용 연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신약 후보 물질로 알려져있는 '코시벨리맙'은 암세포 표면에 있는 PD-L1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항체 치료제로 T세포의 PD-1 단백질이 PD-L1과 결합해 면역반응이 비활성화되는 것을 막아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면역관문억제제다.
BD코리아 (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는 지난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4(이하 BIX 2024)’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BD코리아는 세계적 화두인 초고령화 시대와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 등 변화에 맞춘 복잡한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에 대한 기초적인 접근 방법을 전달했다. 11일 열린 기업 컨퍼런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BD제약사업부 커머셜 개발 책임자 산토시 다스(Santosh Das)가 ▲바이오 의약품 자가주사 고려 환경 ▲고용량·고점도 바이오 의약품 융복합 제품 개발 ▲환자 중심의 디바이스 개발 시 고려사항 ▲단계별 융복합 제품 개발 단계별 위험 제거를 위한 적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석천나눔재단(이사장 윤재승)은 의료 분야의 AI(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활용 가능성을 짚어보는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석천나눔재단은 대웅제약 창립자인 고(故) 윤영환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으로, 우수 의료 연구자들을 선정해 그들의 학술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성과 교류회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석천나눔재단의 행사로, 이번 회차에는 세브란스병원 이용호 교수, 강북삼성병원 문선준 교수, 경희의료원 상현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김명주 선임연구원, 동아대 손민국 교수, 경희의료원 이상열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 연구자들은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 뒤, ‘의료 AI로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한 성과 교류회에 참석해 토론을 이어갔다.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 주제는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만성콩팥병 추적 관리 플랫폼 개발(김명주 선임연구원) ▲AI 카메라와 연속혈당측정기를 이용한 혈당 및 인슐린 용량 예측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문선준 교수) ▲개인 맞춤형 비만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개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이하 KHEPI)은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비롯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식단을 안내하는 영양 포스터를 개발해 배포했다. KHEPI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금액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드는 이른바 ‘가성비 조리법(레시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성비 훌륭한 건강식단을 제공하고자 이번 자료를 기획했다. 포스터에는 65세 이상 연령층의 필수 영양소를 고려해 밥, 국, 김치, 반찬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한 끼 식단과 함께, 건강을 위한 단백질, 채소, 유제품 등의 한 끼 권장량 등을 담았다. 포스터를 통해 안내하는 모든 식단 및 식재료 등은 구매나 조리에 드는 비용을 고려해, 부담 없는 가격에 건강하게 식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번 자료는 보건복지부, 한국영양학회, 한국소비자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발간한 공신력 높은 자료를 참고해 개발했다.
여름철 초복 시즌을 맞아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초복은 7월 15일이 초복이며, 삼복 가운데 첫 번째 드는 복날을 의미한다. 초복을 비롯한 복날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양 음식을 찾는다. 그 중에서도 보신탕, 삼계탕 등은 예로부터 원기를 회복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발기부전 증상을 겪는 남성들이 정력을 보충하기 위해 자주 찾고 있다. 그러나 요즘 같은 영양과잉 시대에 보양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잘못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으며, 영양 과잉 및 불균형으로 인한 비만, 고혈압, 당뇨 등으로 인해 발기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발기부전에 좋은 정보라 알려진 것들은 대부분 출처가 불분명한 속설이나 인터넷으로 떠도는 것이 많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 습득으로 인해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피해 사례도 점점 알려지고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이무연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발기부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신경계의 이상, 또는 혈액 유입의 불균형 등으로 인해 주로 나타나고 당뇨, 고혈압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조절해줄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발기부전 증상 개선에 도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로슈진단 아태지역본부는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창업 보육시설인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으로 ‘2024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를 11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최종 협력 기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로슈진단의 질병 진단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 성장 잠재력을 높여 글로벌 진출 사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로슈진단은 ▲혈액검사 기반 알고리즘 ▲스마트 랩 ▲홈 스크리닝 생태계-당뇨병 및 종양학 ▲경도인지 장애/알츠하이머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야에서 실력 있는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행사는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의 개회사와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축사로 시작해 오전에는 ‘진단기술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6개 기업(세븐포인트원, 보이노시스, 메디컬에이아이, 스몰머신즈, 에이비스, 팔로젠)의 발표가 진행됐다. 최종 협력기업은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역량, 참여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판단,, 로슈진단과의 협력 적합성을 고려해 AI 기반
룰루메딕의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 ‘어시스트카드’가 베트남 교민을 위한 글로벌 의료 안전 서비스 ‘카레(KARE)’를 오픈한다. ‘카레’는 한국 의료(K-medical), 지원(Assistance), 원격 네트워크(Remote), 어디서나(Everywhere)의 약자로, 국내 의료진이 주치의로 배정되어 협진 상담 진행 및 해외 현지 병원 예약 연결, 의료비 지불보증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케어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베트남에서 보험 가입이 어려운 교민, 회사에서 보험 가입을 지원해 주지 않는 주재원, 보험 가입 증서를 요구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 등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해결하고 현지 보험사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카레’는 ▲현지 병원 진료 예약 ▲한국 의료진 의료 상담 ▲의료비 지불보증 및 청구 대행 ▲ 치료 및 수술 후 의료 모니터링 등 접수부터 서비스 종료까지 원스톱 밀착 서비스를 지원한다.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알람센터는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이메일, 카카오톡 또는 전화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국가 내/외 긴급 이·후송 ▲동반 자녀
씨젠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여성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진단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HPV 선별검사(screening tes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씨젠은 지난 11~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sia-Oceania Research Organization in Genital Infection and Neoplasia, 이하 ‘AOGIN’)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심포지엄 세션을 진행했다. AOGIN은 2004년 창립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2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학회로 여성 자궁경부암 치료와 예방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열린 AOGIN 2024에는 중국, 일본, 인도 등 총 22개국에서 전문가 500여 명이 참가해 HPV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경험을 교류했다. 씨젠은 사흘간 전시 부스에서 독자적인 정량 PCR 기술을 접목한 HPV 진단제품(Allplex™ HPV HR Detection·Allplex™ HPV28 Detection)을 선보였다. ‘Allplex™ HPV HR Detection’은 HPV 16·18형과 같은 고
명지병원 ODA사업단(단장 송창은 교수)이 아시아 및 아프리카 6개국 의사와 바이러스 연구책임자 등 보건의료인력 22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을 진행한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주관으로 국내에 초청된 연수생들은 지난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입교식을 가진 후 이달부터 명지병원에서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명지병원에서 7주간 진행될 ‘제4기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에는 버나드 국립가나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장과 나탈리야 우즈베키스탄 국립바이러스연구소 책임자를 비롯해 베트남, 캄보디아,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연수생들은 신종 감염병 대응 전략과 감염병 진단 및 테스트, 임상치료는 물론, 감염병 검사와 예방, 확진 후 후유증까지 명지병원만의 감염병 대응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특히 명지병원은 2022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많은 연수생을 교육한 경험과 의료진과 연수생 간 일대일 맞춤지도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지도교수가 연수생들의 국가를 직접 방문해 교육받은 내용들이 의료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현지평가를 겸한 추가
북아이피스(공동대표 윤미선, 김관백)는 쏠북 플랫폼의 6월 한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쏠북 회원수 역시 2.3배 증가했다. 북아이피스는 저작권 라이선싱과 콘텐츠 거래를 연동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저작권 걱정 없는 디지털 학습자료 시장을 만들고 있다. 올해 6월 매출을 기준으로 1년전과 비교해본 결과 쏠북 플랫폼의 매출은 4배, 회원수는 2.3배 각각 증가했다. 북아이피스 내부에서는 최근 유명 교재 저작자들의 합류로 쏠북의 학습자료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신뢰가 커졌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학원가에서 인기가 높은 이들 학습자료 저작자의 합류 후 학생, 학부모의 직접 구매가 대폭 증가하였다. 특히나, 올해 상반기 내내 쏠북에 교재 저작자와 이용자 모두 안정적으로 늘어나며 네트워크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확대된 출판사의 참여로 저작권 라이선싱이 가능한 교과서와 참고서가 약 1,500종으로 크게 늘었고, 유명 교재 저작자들이 차례로 합류하며 현재 약 300여명이 활동 중이다. 또한, 기존 출판사들의 교재 판매도 확대하여, 올해 상반기에는 전자책(ebook)과 일반 학습 참고서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교재 서
아주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2024년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에 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2개 과제의 연구책임자는 각각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와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이며, 향후 정부출연금 7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중 박해심 교수가 이끄는 과제 ‘The Global ACE(Ajou-Cincinati-lgE/lgG-trap) Project : K-면역조절제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는 미국 신시내티 병원과 함께 글로벌 대규모 임상 2상 진입 및 기술 이전을 최종 목표로 하며, 국내에서는 ㈜유한양행과 공동연구로 수행한다. 또 김철호 교수는 ‘염증·재생 제어 바이오액상플라즈마 기반 첨단 융복합의료기기 글로벌 공동연구’ 과제를 ㈜큐러블과 함께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CTSA 소속 유일한 연구소인 Scripps와 함께 첨단 융복합 의료제품 인허가 및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CTSA(Clinical and Translational Science Awards)는 미국 NIH 산하기관 NCATS(국립중개과학기술센터, National Center for Advancing Translational Sci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가 이사회를 열고 약 48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20%의 무상 증자를 결의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제이엘케이의 유상 증자는 상장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주식수 16,195,712주의 31.7%에 해당하는 5,133,698주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으로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최종 발행가는 오는 9월 20일 확정된다. 이번 유증에 참가하는 주주들은 1주당 0.2주(20%)를 추가 배정하는 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무증 신주 배정 기준일은 10월 8일로 예정됐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배건호 교수가 최근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의과학자 글로벌 연수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연구비 총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연구기관에서 2024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융합형 글로벌 혁신인재 육성을 통해 10년 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다. 망막이 세부전공인 배건호 교수는 하버드 부속 연구기관인 Massachusetts Eye and Ear, Schepens Eye Research Institute에서 단일세포 오믹스 분석을 통해 ‘망막 섬유혈관증식 질환’을 연구할 계획이다. 망막 섬유혈관증식은 일종의 창상 치유 현상으로, 다양한 세포들이 증식, 수축, 변성 과정을 통해 비가역적인 시력저하 혹은 실명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국내에서 점차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황반변성, 망막박리 및 당뇨망막병증에서 동반된다. 이 질환은 환자 상태에 따라 섬유혈관막을 이루고 있는 세포 구성이 다양하기에 수술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상임감사 김인성, 이하 심사평가원)과 한국부동산원(상임감사 권순일, 이하 부동산원)은 12일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IT 감사 역량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감사영역에서의 AI 활용·데이터 분석 등을 위한 IT 감사 역량 제고와 횡령·부패 등 사고예방을 위한 경영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의 상임감사 주도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AI, 빅데이터 분석 등 IT 감사기법 및 반부패 활동 정보 공유, ▲내부통제 취약분야 상호지원 및 정보교류, ▲교차 감사 등 자체 감사기구 인력 교류 및 상호지원,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의회 구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감사업무 전반에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체 감사기구 운영 내실화와 내부통제 실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때 이른 무더위와 장마철이 맞물리면서 ‘식중독과 장염’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관심질병통계를 살펴보면 2023년 식중독 관련 감염병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한여름인 8월에 66만 5,8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식중독 및 장염은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지만, 주로 변질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 증세 중 하나인 ‘급성설사’는 매년 전 세계 인구의 약 10명 중 1명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탈수 증상과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세균성 급성설사는 치명률이 높기에 급성설사의 원인균과 치료법을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급성설사 선별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 식중독&장염의 대표적인 증상 ‘급성설사’··· 원인균에 따라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구분‘식중독’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때문에 발생한 일련의 증후군을 말하며, △세균성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 △수인성 식중독(바이러스성 장염)으로 나뉜다. ‘장염’은 위장관의 염증으로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에 의해 감염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