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을 ‘당뇨영양제’, ‘당뇨개선제’, ‘당뇨약’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200건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77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당뇨와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이 당뇨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위반 내용은 ▲식품·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75건, 98.8%)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0.6%)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0.6%)이다. 이번 점검 결과 건강기능식품인 바나바잎 추출물 등에 대해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내용*이 아닌 당뇨 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식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되었다. 이에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온라인 상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하수역학 기반 불법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2023년도 조사 결과를 정리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국 17개 시‧도별 최소 1개소 이상, 전체 인구의 50% 이상을 포괄하되 산업·항만 지역 등을 추가 대표 하수처리장을 선정하고, 이곳에서 하수를 연간 분기별로 4회 채집해 주요 불법 마약류 성분인 필로폰(메트암페타민)·암페타민·엑스터시(MDMA)·코카인 등의 검출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불법마약류인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은 4년 연속으로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검출됐다.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이하 사용추정량)은 ’20년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코카인의 경우 전국 평균 사용추정량이 증가했으며 그간 서울 지역에서 주로 나타났으나 23년에는 세종**에서 처음으로 검출되었다. 국내 코카인의 사용추정량은 유럽·미국·호주*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으로 사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요구된다. 지역별 사용추정량을 보면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의 경우 경기 시화․인천이 높았으며, 암페타민의 경우 청주․광주, MDMA(엑스터시)의
2024년의 2030세대는 MBTI에 지배되고 있다.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상대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MBTI 이전에도 상대의 성격을 분석하는 분석 방법은 다양했다. 그중 오랫동안 인기였던 분석 방법 중 하나가 얼굴형에 따른 성격 분석이다. 타원형 얼굴형은 매사에 올바르게 행동하며, 각진 얼굴형은 논리적이며, 둥근 얼굴형은 안정감이 있고 타인에게 친절한 성향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 특성상 미적 기준이나 얼굴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특히 대중매체와 경험자 등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정보를 먼저 접한 이들을 중심으로 ‘안면윤곽’은 ‘3종’이라는 인식이 공식처럼 알려지고 있다. ‘안면윤곽 3종’은 광대축소술, 사각턱축소술, 턱끝축소술을 의미하는 말로 얼굴형을 교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이는 얼굴형을 결정하는 포인트 지점이 광대, 귀밑턱, 턱끝이기 때문이다. 3가지 수술을 모두 하거나 일부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수술을 할 것인지 선택하기에 앞서 본래 얼굴형에 대한 고려가 선행돼야 한다. 광대가 발달한 얼굴은 광대축소술을 하면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다. 광대축소술을 할 때는
압타머사이언스(코스닥 291650, 대표이사 한동일)는 인도 A사와 폐암조기진단키트 ‘압토디텍트렁(AptoDetectTM-Lung) PCR 7’의 인도 현지 판매 및 생산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진단시약 생산원료의 공급 및 기술지원을 맡고, 인도 협력사는 현지 생산시설 구축 및 임상시험·인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3월 폐암진단키트 qPCR (유전자증폭) 모델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압토디텍트렁 PCR 7’은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몸속 혈액에 존재하는 7종의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방법으로 검출하고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비소세포성폐암 위험도를 알려준다. 고가인 루미넥스 장비로 분석하던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진단 시간을 단축하고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열린 ‘GMEP 수출상담회 2024’를 계기로 빠르게 진전됐다. 상담회 기간 중 인도 A사 임원은 압타머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국내 생산제품을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의 자회사 제뉴파마가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 기념식은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직장과 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포상하는 행사다. 지난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을 비롯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관계자와 각 분야 수상자가 참석했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한 ‘일렉시스(Elecsys) β-Amyloid(1-42) CSF II(이하 Abeta42)’와 ‘일렉시스(Elecsys) Phospho-Tau(181P) CSF(이하 pTau181)’ 분석 검사가 대형 수탁 전문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검사를 원하는 환자들은 뇌척수액(CSF) 검체 채취가 가능한 전국 의료기관을 통해 GC 녹십자의료재단에 검사 의뢰가 가능하다.해당 검사는 2022년 12월 미국 FDA 승인 이후 2023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아 국내 출시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5월 28일(화) ‘통증, 참지말고 말씀하세요!’라는 주제로 올바른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해 알리는 통증 캠페인을 성심관 2층 호흡기폐암센터·혈액종양내과 앞에서 실시했다. 통증캠페인은 암환자를 비롯하여 부천성모병원을 찾은 내원객을 대상으로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호스피스완환 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부천성모병원의 입원형 및 가정형 호스피스 소개와 통증 관리에 대한 O,X 퀴즈가 진행됐다.
국내 외상성 척수 손상 환자의 최근 13년간의 동향이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조평구·노성현 교수팀(김상현 교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에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3여 년간 등록된 국내 외상성 척수 손상 환자의 전수 조사를 통해 발생률, 치료방식, 동반질환, 입원기간(재입원) 등을 분석했다. 척수는 척추 내 위치한 중추신경이다. 외상성 척수 손상은 말그대로 선천적인 문제가 아닌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활동 등 외부 충격에 의해 척수가 손상된 경우다. 척수는 경부(목)부터 흉부(등), 요추부(허리)까지 이어져 있으며, 손상 위치에 따라 운동, 감각 등의 저하에서 전신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 2008~2020년 기간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외상성 척수 손상 환자 수는 약 30,979명이었다. 이들 대상자를 수술 그룹과 비수술 그룹으로 나눠 보면, 각각 7,719명(25%), 23,260명(75%)으로 전체 환자의 1/4이 수술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부위는 경부(64%), 요추·천골(18%) 및 흉부(17%) 손상 순으로, 목부위 손상 수술이 가장 많았다. 또 수술방법은 전방 유합(38%), 후방 감압(33%),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27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성인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큅타®(AQUIPTA®, 성분명: 아토제판트. Atogepant)1의 국내 출시를 맞아 아큅타® 런칭 심포지엄 ‘The Impact Of Once’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큅타® 국내 출시를 기념해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성인 편두통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새로운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인 아큅타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신경과 전문의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장을 맡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심포지엄 막을 열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소화기내과 류가람 교수가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4)’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류가람 교수는 이완식 교수와 발표한 ‘호남지역에서 발생한 상부위장관 거대세포바이러스감염의 임상양상과 추적결과에 대한 다기관 연구(Clinical Characteristics of Cytomegalovirus Disease of the Upper Gastrointestinal Tract: A 10-Year Multicenter Retrospective Study)’ 논문을 통해 수상했다
최근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을 받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현황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들은 주로 ‘신경학적 문제’로 응급실에 방문했으며, 3명 중 1명은 뇌심부자극술 기계와 연관된 문제로 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DBS 수술은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하여 전기 자극을 통해 운동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법이다. 이 연구는 DBS 수술을 받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더 나은 수술 후 관리 및 응급실 진료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신경과 김한준 교수(이승민 임상강사) 연구팀이 2017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DBS 수술을 받은 71명의 파킨슨병 환자와 수술을 받지 않은 35명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실 방문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중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주로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한다. 떨림(진전), 근육 강직, 서동(운동 완서), 자세 불안정 등의 주요 증상을 보인다. 비운동 증상으로는 우울증, 수면 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기립성 저혈압은 실신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 질환이다. 누워 있을 때는 정상 혈압인데 앉거나 일어난 상태에서 혈압이 크게 떨어져 뇌 혈류 공급이 일시 감소하는 현상으로 두통과 어지럼증,피로와 우울감, 시야 장애 등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실신 까지 이어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로 2018년 20,840명에서 2022년 24,661명으로 최근 5년 사이 18.3% 가량 증가했다. 기립성 저혈압은 우리 몸 자율신경에 존재하는 압력 수용체가 제대로 일을 못해 생기는데 원인은 탈수가 왔을 때, 더운 곳에 오래 서 있을 때 나타나며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동반해 자율신경장애가 오면서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또한 만성 알코올 중독증, 파킨슨병, 다계통 위축증, 류마티스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누웠을 때는 별 증상이 없지만 앉았다 일어설 때 눈앞이 캄캄해 지는 시야 흐림 현상, 두통과 목 뻣뻣함 증상, 전신 무력감이 느껴진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류창환 전문의는 “기립성 저혈압이 만성으로 가는 경우, 피로감과 우울감, 심하면 실신까지 이어질 수 있고, 뇌혈
2023년 국내 의료기기산업 무역수지가 5,878억원(4.5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도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산업 시장규모는 10조 7,270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8.3%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실적의 주요 특징은 ▲의료기기 시장규모 지속 증가세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수출 감소 ▲디지털 의료기기 수출 비중 증가 ▲치과용임플란트 생산 및 수출액 1위 회복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및 종사자 전년 수준 유지 등이다. < 의료기기 시장규모 지속 증가 > 2023년 의료기기 총 생산액은 11조 3,148억원으로 2022년 대비 28.1% 감소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는 1조 1,843억원(-80.4%), 그 외 일반의료기기 생산액은 10조 1,304억원(+4.5%)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라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생산‧수출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 또한 10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붙이는 벌레물림 치료제 ‘이치레스큐 플라스타(이하 이치레스큐)’를 출시했다. ‘이치레스큐’는 생후 31개월 이상의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독은 더핑크퐁컴퍼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이치레스큐’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치레스큐’는 가려움을 뜻하는 이치(Itchy)와 구조한다는 의미의 레스큐(Rescue)의 합성어다. 지름 2.8cm의 원형 패치로 모기를 비롯해 벌레에 물려 가려운 피부에 간편하게 붙이면 된다. 피부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1회 1매씩 여러 차례 환부에 직접 붙일 수 있다. 항히스타민과 멘톨 성분이 있어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상쾌한 청량감을 준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이 지난 5월28일 부천성모병원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다짐과 ‘안녕’이라는 의미의 양손을 흔드는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범국민 실천 운동 챌린지이다. 김희열 병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한창희 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과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