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신경과 신동익 교수가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상급종합병원 의사 중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환자경험 우수 의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0월 선정 이후 두 번째 선정이다. 병원에 따르면, 2026년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상급)종합병원 의사 17,078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실시된 환자경험평가(PEI, Patient Experience Index) 결과, 신동익 교수는 의사 영역 만족도 98.73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 소속 의사 평균(85.35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체 최고 수준이다. 이번 평가는 총 26명의 환자가 응답했으며, 특히 세부 항목 중 담당 의사의 인사 및 환자 존중 태도, 현재 상태 및 검사 결과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 진료 및 상담 시 프라이버시 보호 배려 항목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았다. 환자경험평가(PEI)는 환자의 관점에서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진료 전반에 대한 환자의 체감 만족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병원은 이를 의료서비스 개선과 환자 중심 진료체계 구축에 활용하고 있다. 신 교수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충북대학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진료정보교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북대병원 3층 온고을홀에서 열렸으며, 병원측에서는 양종철 병원장과 손지선 공공부문부원장이, 공단 측에서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오영식 장애심사지원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장애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진료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추진된 사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심사 관련 진료정보 교류 체계 구축 ▲안전한 정보 연계 시스템 운영 ▲업무 협력 및 지속적인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진료정보의 전자적 연계를 통해 기존에 환자가 직접 제출해야 했던 각종 진단서와 의무기록 제출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장애심사 대상 환자들은 진료기록이나 검사자료 등 심사에 필요한 보완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신체적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병원을 재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다. 앞으로 전북대병원은 공단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심사 자료를 전산으로 즉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12대 병원장으로 이완식 소화기내과 교수가 취임하며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18일 미래의료혁신센터 미래홀에서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 구복규 화순군수, 정준호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병원장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병원기 인계, 격려사와 축사, 취임사, 축하 영상 상영, 주요 보직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완식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연 속 치유 환경을 갖춘 병원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진료 활성화와 암센터 기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진료 프로세스 개선과 수술 인프라 확충, 낮 병동 활성화, 특수 시술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진료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최첨단 입자치료기 도입과 연구·임상 협력 확대를 통해 암 치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와 교육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 의료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병원장은 “세계 최고의 암병원이라는 목표 아래 연구와 교육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진료 활성화와 암센터 기능 강화를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담석 사례가 늘면서 ‘담석이 있으면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담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증상 유무와 합병증 위험을 기준으로 치료 방침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외과 정성원 교수는 “담석증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이 원칙”이라며 “담석의 존재 자체보다 환자의 증상과 합병증 위험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담석은 성인에서 흔히 발견되는 질환이다. 미국에서는 약 10%, 유럽에서는 5.921.9%의 유병률이 보고되며, 국내는 약 22.4%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체 환자의 80% 이상은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검진 초음파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된다. 무증상 담석의 경우 연간 증상 발생률은 23%, 합병증 발생률은 0.10.3%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예방적 수술을 일률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증상은 ‘담도산통’으로, 오른쪽 윗배나 명치 부위에서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통증이다. 특히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면 단순한 적응 문제로 넘기지 말고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는 2020년 7만8958명에서 2024년 25만6922명으로 약 3.3배 증가했다. 특히 20대 이상 성인 환자는 같은 기간 약 5배 늘어나며 전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미애 교수는 “소아청소년 ADHD는 흔히 산만함이나 과잉행동으로 인식되지만, 겉으로 얌전해 보인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DHD는 주의 조절과 실행기능(계획·정리·시간관리 등)에 관여하는 뇌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게 과잉행동·충동 우세형과 부주의 우세형으로 나뉜다. 이 중 ‘조용한 ADHD’로 불리는 부주의 우세형은 외형상 차분해 보여 놓치기 쉽다.오 교수는 “수업 시간에 멍하니 있거나 창밖을 자주 바라보고,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못하거나 숙제와 준비물을 반복적으로 잊는다면 ADHD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단은 단순 관찰이 아닌 전문적인 평가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자가보
무증상이더라도 유방암 일부 아형에서 진행성이라면 뇌 MRI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유방암연구팀 손주혁, 김건민, 김민환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HER2 양성 또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뇌 MRI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면서 뇌 전이 발생 위험과 무증상 단계에서의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종양학회 공식 학술지 ‘ESMO Open(IF 8.3)’ 최신호에 실렸다. 현재 국내외에서 통용되는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는 신경학적 증상이 없다면 정기적인 뇌 MRI 검사를 권고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HER2 양성 및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은 다른 유방암 환자보다 뇌 전이 발생 위험이 커 뇌 전이 조기 발견의 필요성이 계속 논의됐다. 신약 개발 측면에서도 이렇게 발견된 뇌 전이에 효과적인 약들이 개발되고 있다. 최근 HER2 양성 유방암 치료 환자에 사용하는 약제 중 뇌 전이가 있는 환자에도 효과가 큰 항암 치료 조합이 나오고 있다. HER2 표적 치료제인 엔허투(Enhertu)나 투키사(Tukysa) 기반 병합요법이 대표적인 예다. 손주혁 교수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일반 혈액검사로 확인되는 염증 지표가 자연살해세포(NK세포) 활성도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이며, 면역 기능 저하를 가늠할 수 있는 ‘조기 신호’로 활용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청담 차움 롱제비티센터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차 의과학대학교 연구진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성인 남녀 1만32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혈액 기반 염증 지표가 높을수록 NK세포 활성도가 단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신 면역-염증 지수(SII), 호중구-림프구 비율(NLR), 전신 염증 반응 지수(SIRI) 등 총 5가지 염증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각 지표가 가장 낮은 그룹(Q1)에서 가장 높은 그룹(Q4)으로 갈수록 NK세포 활성도는 뚜렷하게 감소했다. 특히 전신 면역-염증 지수(SII)가 가장 높은 Q4 그룹은 가장 낮은 Q1 그룹에 비해 NK세포 활성 저하군에 속할 가능성이 4.8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NLR은 3.90배, SIRI는 2.96배로 분석돼 이들 지표 역시 NK세포 활성도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이번 결과는 기존 염증 지표로 널리 활용되는 C-반응성 단백질(CRP)보다도 더 높은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일반 혈액검사 지표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2026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장대현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소아 성장 클리닉과 소아 재활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성장 관련 근골격 질환 재활’과 ‘성장클리닉의 실제’ 등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주선영 재활의학과 교수) △안짱걸음(김재원 재활의학과 교수)을 주제로 성장기 근골격 질환의 재활 치료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pproach to short stature(김신희 소아청소년과 교수) △Small for gestational age 환자의 성장평가와 치료(김성언 소아청소년과 교수) △Genetic short stature(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 등을 주제로 소아 성장클리닉의 진단과 치료 접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은 “의학유전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 가족이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이 중요하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박익성) 지희정 종양전문간호사가 지난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암 예방과 국가암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지희정 간호사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치료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항암치료병동 UM(Unit Manager)으로서 항암치료 전 과정에 대한 환자 교육과 자가간호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문지식 및 안전관리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항암치료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또한 2007년부터 항암화학요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암 예방 및 치료 관련 올바른 정보 확산에 기여해왔다. 지희정 간호사는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동료 간호사들과 의료진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간호사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암 예방과 환자 교육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안과 최미영 교수가 제18대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년간이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는 사시와 소아 안과 질환의 진료·연구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학술단체로, 소아 눈 질환과 시기능 이상 치료 및 연구 발전을 목표로 한다. 최미영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난 40여 년간 학회를 발전시켜 온 선배들과 회원들의 노력 위에 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임기 동안 학회 발전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는 미래 세대 양성이다. 사시·소아안과 분야가 “어렵고 힘든 분야가 아니라 보람 있는 진료 분야”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전공의와 젊은 의사들이 자연스럽게 이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는 협력 연구 중심 학회 구축이다. 학회 주도의 다기관 연구와 연구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히 젊은 연구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셋째는 국제 교류 확대와 글로벌 학회 도약이다. 해외 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국제 학술대회 유치를 추진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