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이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과 2026년도 국가대표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출전권은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및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와 지난 4월 열린 ‘2026 월드클라이밍 메이샨 아시아선수권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배분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별·성별·종목별 최대 2장의 출전권이 주어지는 구조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표 선수들이 선발됐다.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이도현(볼더·리드), 서채현(볼더·리드), 정지민(스피드)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조기에 확보했다. 이후 메이샨 아시아선수권대회 결과를 통해 추가 출전권이 확정되며 최종 대표팀 윤곽이 완성됐다. 또한 아시아스포츠클라이밍연맹(ACC)은 지난 4월 15일 2026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출전 선수 명단을 공식 발표하며 각국 대표팀 구성을 확정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을 통해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선수 선발이 이뤄졌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17일(금)부터 양일간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2026년도 고려대의료원 노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정태경 사무국장, 추영수 선임간호부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고대의료원지부 송은옥 지부장, 최재원 수석부지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의료원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함께 만드는 파트너십 노사관계 특강 △현장과 데이터로 설계하는 조직문화 개선 전략 △고대의료원지부 근로조건 실태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오는 4월 30일(목)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2026 분당차병원 글로벌세포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차 의과학대학교와 분당차병원은 2025년 ‘글로벌 K-Cell 뱅크·라이브러리 구축(세포 특화연구소)’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세포·유전자치료 분야의 연구와 임상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첨단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재생의료진흥재단 박소라 단장과 세계적인 임상시험기관인 파락셀의 Chris Learn 박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또한 국내 세포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분당차병원 안희정, 김민영, 한인보 교수 등이 참여해 세포치료제의 임상 현황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이순철 글로벌세포치료센터장의 개회사와 윤상욱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째 세션은 ‘첨단재생의료 관련 임상연구의 실제 및 현황’을 주제로 △첨단재생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재생의료진흥재단 박소라 단장) △세포·유전자치료의 최신 동향(파락셀 Chris Learn 박사) △재발성 난소암에서 자가종양 림프구 세포치료 임상연구(종양내과 문용화 교수) △MSC/CD를 이용한 신규 진단 교모세포종 대상 자살 유전자 치료: 1상 임상시험(신경외과 임재준 교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은 ‘임상연구의 실제와 경험 공유’를 주제로 △퇴행성 디스크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임상시험(신경외과 한인보 교수) △뇌손상에 대한 제대혈 세포치료 임상 결과(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 △세포외소포 기반 뇌졸중 치료제 개발과 임상 적용 전략(S&E Bio 김은희 CTO)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은 ‘세포치료제 임상연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주제로 △K-Cell 뱅크 구축 및 확산을 통한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병리과 안희정 교수) △글로벌세포치료센터 소개(이순철 교수) △임상시험센터 협력 방안(임상시험센터 유형균 교수) 발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제2·3대 병원장을 역임한 변지수 전 병원장이 병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령인 변지수 전 원장을 대신해 사위인 양진양 광주W여성병원 원장과 자제 변상현이 참석해 기금을 전달했다. 변지수 전 원장은 전북대병원 제2·3대 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의 기틀을 다지고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재임 기간 동안 진료체계 정비와 의료서비스 향상에 힘쓰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다시 한 번 병원과 지역사회를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대학평가연구원(INUE)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6 대학병원 종합평가’에서 경기 서북부 지역 대학병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민간 주도의 대학병원 종합평가다. 일산백병원은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 등 경기 서북부 지역 전체 병원 가운데 가장 좋은 대학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일산백병원은 종합순위뿐 아니라 의료 질, 환자경험, 브랜드 평가 등 주요 항목 전반에서 경기 서북부 1위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의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중증질환 분야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심장 및 뇌혈관 질환 평가에서 전국 12위, 경기도 4위를 기록하며 중증환자 치료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전체 병원 순위에서도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누구나 아플 때 참고할 수 있는 병원 선택 기준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평가를 주관한 한국경제신문과 INUE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평가 모델을 설계했다. 전국 80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평가를 실시했으며, 총 1,500명의 평가위원 중 500명을 환자 평가위원으로 구성해 실제 이용자의 경험을 적극 반영했다. 이와 함께 병원 평가위원 700명, 기업 평가위원 300명이 참여해 의료 현장을 잘 이해하는 다양한 시각을 평가에 담았다. 종합 평가는 의료 질(47%), 환자경험 및 브랜드(34%), 연구·교육 성과(19%) 등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총 15개 세부 지표를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특히 의료 질 평가에서는 중증 질환별 치료 성과에 높은 비중(12%)을 부여해 중환자 치료 역량을 핵심 지표로 삼았다. 환자경험 평가 역시 입원 환자의 실제 만족도를 반영해 동일한 비중(12%)으로 평가에 포함됐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상래 교수(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유효성평가센터장)가 국가 차원의 바이오 정책·규제·투자를 총괄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상래 교수는 4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위촉장을 받고,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첫 회의에 참석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임기는 2026년 4월 16일부터 2028년 4월 15일까지 2년이다.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는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기존 국가바이오위원회와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통합해 출범한 범정부 단일 컨트롤타워다.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16개 관계 부처 장관과 민간 전문가 등 최대 45명으로 구성되며, ▲중장기 국가 바이오 전략 수립 및 R&D 투자계획 조정 ▲산업 경쟁력을 저해하는 규제 발굴·개선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인력 양성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이상래 교수는 감염병과 신경계 질환 등 국가 현안을 겨냥한 연구를 수행해 온 융합형 연구자다. 국내외 학술지에 180여 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고 약 40건의 특허를 확보하는 등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이끌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 및 국방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바이오 정책 수립에도 참여해 왔다. 이에 따라 산·학·연·병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의료 현장과 연구 최일선에 있는 이상래 교수의 역할이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래 교수는 “2030년까지의 글로벌 바이오 경쟁 골든타임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기술 자립과 산업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오는 2044년, 여성 기대수명이 90세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대수명은 늘지만 미래 건강 상태와 생애 설계에 대한 예측 불확실성도 덩달아 커지면서, 건강과 노화 관리는 더 이른 시점부터 고민해야 하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난다. 한때 특정 계층이나 성별, 연령대의 선택으로 여겨졌던 '생물학적 자원 보관'의 시점이 점차 앞당겨지는 것이다. 난자 냉동에서 시작된 이 흐름은 최근 줄기세포 등 넓은 의미의 세포 뱅킹(장기 보관)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젊어지는 지방줄기세포·난자 뱅킹..."조절 가능 영역으로 확대돼" 최근 미용과 건강, 재생의학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지방줄기세포 등 자가 세포 자원을 비교적 이른 시기에 확보·보관하려는 관심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에 따르면, 자사 지방줄기세포 뱅킹 이용자의 전체 평균 연령은 2025년 48.7세에서 2026년 1분기 46.5세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20·30 젊은 층 비중도 26.6%에서 34.7%로 8.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40~50대 등 중위 연령층의 참여 감소가 아닌, 젊은 층 유입 확대에 따른 연령 구조 변화로 풀이된다. 뱅킹 규모를 살펴보면, 개인별 보관량은 최소 1바이알부터 최대 50바이알까지 다양하게 분포했으며, 5바이알 보관 사례가 가장 많았다. 또 뱅킹한 줄기세포의 활용 방식에서는 정맥주사 형태의 IV주사(바이오샷)가 200건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피부 탄력·결 개선을 위한 스킨샷(스킨부스터)과 두피에 주입하는 헤어샷 등 시술이 뒤를 이었다. 이는 세포 뱅킹이 먼 미래 대비뿐 아니라, 보관 이후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주기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도 적지 않음을 시사한다. 세포 보관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난자 냉동에서도 연령대 하향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UCLA 연구에 따르면 선택적 난자 냉동 시행 건수는 2014년 4153건에서 2021년 1만6436건으로 약 4배 늘었고 시행 평균 연령도 같은 기간 36세에서 34.9세로 낮아졌다.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출산이 늦어지는 사회 변화가 맞물리며, 미래를 대비해 젊을 때 생물학적 자원을 확보하려는 판단도 점차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김정은 대표원장은 "40·50이 실제 건강관리 필요성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핵심 수요층이라면, 20·30은 몸 상태와 미래 활용 가능성을 더 일찍 고민하는 관심층"이라며 "각자의 생애 타임라인을 스스로 설계하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노화나 출산 역시 생애 전반에서 조정 가능한 영역으로 바라보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세포 뱅킹도 결국 '속도전'…"젊을수록 높아지는 가치에 지갑 연 MZ" 세포 뱅킹이 점차 '속도전' 양상으로 번지는 흐름은 실질적인 효용 측면에서도 뒷받침된다. 지방줄기세포는 일반적으로 젊은 시기에 채취할수록 세포 활성도와 증식 능력이 높은 경향을 보여, 활용 가능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다양한 조직과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특성을 지녀 조직 재생, 노화 방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난자 냉동의 경우에도 35세 이전에 진행할수록 더 많은 난자를 확보할 수 있고, 해동 이후 생존율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학계 보고가 있다. 이로 인해 안티에이징에 대한 접근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노화와 질환을 사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대비하고 현재의 신체 상태를 미래 자산처럼 보존하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은 원장은 "저속노화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지금의 얼굴과 몸을 오래 유지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줄기세포를 젊을 때 보관해 가까운 미래에 활용하려는 선제적 대비와, 채취 시점에 따라 세포의 활용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대비 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세포 뱅킹을 건강 자산이자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가성비 투자'로 바라보는 흐름이 형성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안과병원이 이달 11일과 18일 병원 내 명곡홀과 우림홀 등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AI 교육과 연차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체계를 도입하고 미래 병원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의료 환경 변화와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조직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스마트병원 전환 흐름에 발맞춰 업무 효율성과 협업 방식을 개선하고, 환자 중심 의료 환경으로의 전환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연차와 직무에 따라 차별화해 진행됐다. 기존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역할 기반 맞춤형 교육 체계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신입 직원에게는 조직 적응과 감정 이해 중심 프로그램을, 중간 연차 직원에게는 갈등관리와 협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관리자급 이상에서는 신경건축학을 통한 병원 공간 설계, 환자 경험 개선, 운영 효율성 등 보다 구조적인 주제를 다뤘다. 이 과정에서 병원이 구상 중인 중장기 발전 방향의 일환으로 새 병원 건립 관련 의견도 공유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 정보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실무 적용 중심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의료진과 직원이 보다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 업무 역량을 강화해 병원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안과병원은 환자 경험 중심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100% 진료 예약제 도입 등 진료 시스템 전반의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진료 효율성을 높이는 등 환자 중심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병원의 미래 방향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AI 기반 업무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이형래 교수가 제55차 일본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The 55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Society for Spine Surgery and Related Research, JSSR 2026)에서 English Presentation Award 금상(Gold Prize)을 수상했다. 이형래 교수는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학술대회 척추내시경(Endoscopic Surgery) 세션에서 ‘Impact of postoperative cauda equina clumping on recovery after biportal endoscopic decompression for severe lumbar stenosis (중증 요추관 협착증 환자의 양방향 척추내시경 감압술 후 마미신경 뭉침이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양방향 척추내시경(biportal endoscopic) 감압술을 받은 중증 요추관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영상에서 관찰되는 마미신경 뭉침(cauda equina clumping) 소견이 환자의 기능 회복과 임상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다. 척추내시경 수술의 예후 인자를 규명하고, 수술 후 회복 양상을 예측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원장 윤석준,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 교수) 연구진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소주 인민대 캠퍼스에서 인민대학교(Renmin University of China) 주최로 개최된 ‘국제 고령화 및 건강개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Population Ageing and Healthy Development)’에 참석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중국 인민대학 인구·건강대학(School of Population and Health), 노년학연구소(Institute of Gerontology) 중심으로 베이징대 인구연구소, 푸단대 노령연구원, 싱가포르 사회과학대학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건강정책, 돌봄체계, 지역사회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한국, 영국, 싱가포르 등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령사회 대응 경험과 정책 방향을 폭넓게 공유했다. 윤석준 고령사회연구원장은 4월 18일에 열린 기조 강의에서 ‘건강한 고령사회 만들기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 원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수명 연장, 기능 유지,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예방 중심 정책 설계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민영 고령사회연구원 부원장(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세션을 진행했다. 민영 부원장은 건강노화의 이론적 기반과 서비스 체계, 지역사회 실천을 연결하는 논의를 이끌며 아시아 각국이 직면한 초고령사회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 세션에서 고령사회연구원하방용 연구교수는 ‘한일 간 예방적 장기요양제도 비교’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윤석준 원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의 건강노화 전략과 장기요양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국제 학술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의 이번 심포지엄 참석은 건강노화 및 고령사회 대응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자리이자, 동아시아 국가 간 정책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예방 중심 보건의료체계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개발을 위해 중국 인민대학과의 학술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사단법인 국제맨발걷기협회(회장 김도남)는 지난주 공식 법인 출범과 함께, 첫 공식 일정으로 ‘맨발걷기 2급 전문 지도자 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총 20명의 지도자가 참여하여 협회의 새로운 기준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달 중심의 지도자 양성과정을 넘어, 맨발로 대지와 연결되고 ‘맨마음’으로 자신을 성찰하며 자기 발견으로 나아가는 철학적 기반 위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기존의 ‘가르치는 지도자’ 개념을 넘어, 관점과 방향을 전달하는 지도자로 확장하는 첫 공식 기준이 제시된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과정에서는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자 사단법인 국제맨발걷기협회 글로벌 이사장인 박준희회장이 참석하여, 협회의 미래 비전과 지도자 기준을 공식 선언하였다. 박준희 회장은 “맨발걷기는 개인의 건강을 넘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사회를 연결하는 생활체육을 통해서 새로운 공익적 문화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협회가 나아갈 방향성과 지도자의 역할을 명확히 제시했다. 국제맨발걷기협회는 이번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맨발걷기를 단순한 건강 실천을 넘어 ▲건강(Health) ▲환경(Environment) ▲세대통합(Social)을 아우르는 ESG 가치 실현의 핵심 문화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도자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전국 단위 지부 및 지회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맨발걷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가 인도의 대형 제약사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와 손잡고 차세대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테마는 21일, 인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동행한 경제사절단 일정에서 자이더스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 제네릭의 국내 도입 및 판매를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제테마는 기존 메디컬 에스테틱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고부가가치 의약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제테마는 자사가 보유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자이더스에 공급하며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을 강화한다. 자이더스는 연 매출 약 29억 달러(한화 약 5조 원)에 달하는 인도 ‘빅3’ 제약사로, 현지에서 강력한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갖춘 만큼 제테마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된다. 동시에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인 세마글루타이드(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도 체결됐다. 자이더스는 국내 허가에 필요한 기술문서(CTD)를 제공하고, 제테마는 이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제품 도입 이후 마케팅과 유통 전략 수립 등 사업 전반에서 단계적으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수입협회(KOIMA) 부회장으로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이끌어온 남정선 대표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정선 제테마 대표는 “글로벌 GLP-1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이더스와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세마글루타이드 도입은 제테마가 프리미엄 에스테틱을 넘어 대사질환 치료제라는 거대 시장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질 없는 허가와 사업화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와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신소연, 이하 경기북부본부)는 20일 도내 보건의료계와의 현장 소통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경기도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의사회 등 5개 의약단체장 및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진료경향 개선이 필요한 선별집중심사 항목 등 최신 심사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의료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심사 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정책과 현장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김태성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심사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료계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력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추진국인 중남미 8개국과 식품안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식품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등 8개국이다.식약처는 그동안 이들 국가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지 및 초청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기술을 전수해 왔다. 또한 K-푸드 전시회 개최와 중남미 식품규제 정보집 제작·배포 등을 통해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해왔다. 올해 현지 연수는 멕시코와 파라과이에서 각각 진행된다. 멕시코는 라면 등 주요 수출국이자 돼지고기, 해파리 등을 국내에 공급하는 협력국이며, 파라과이는 음료와 라면을 중심으로 한 수출 시장이자 식육추출가공품과 설탕류 등을 공급하는 국가다. 4월과 6월 각각 10일간 운영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식품안전 규제기관과의 소통을 비롯해 수입식품 관리제도 및 표시 기준 정보 공유, 식품 제조 현장 견학·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필요한 규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K-푸드를 중심으로 K-뷰티와 K-컬처를 함께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해 단순한 규제 협력을 넘어 한국 브랜드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고, 각국의 식품안전 관리제도와 기준·규격을 공유하는 ‘수출 지원 설명회’도 마련해 국내 업계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중남미는 K-푸드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신흥시장으로 평가된다. 2025년 기준 한국과 중남미 8개국 간 식품 교역 규모는 수출 1억 1,500만 달러, 수입 22억 3,600만 달러로 수입이 수출의 약 19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식품안전 규제 협력과 현지 제도 이해도 제고가 수출 확대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유경 처장은 “식품안전 협력은 단순한 제도 공유를 넘어 국가 간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현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 장벽은 낮추고 수입식품 안전관리 수준은 높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이 지난 17일 열린 ‘제77차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황성주·조한경 교수, 고채영·이지원 레지던트)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 지속성 탈모에 대한 성공적인 동종 모발 이식: 증례 보고(Successful Allogeneic Hair Transplantation for Persistent Alopecia after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A Case Report)’ 발표로 치료심포지엄 부문에서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한 지속성 탈모 환자에게 동종 모발이식을 시행해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은 증례로, 난치성 탈모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존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에게 동종 모발이식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적용해 유의미한 치료 성과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유사 환자 치료에 중요한 임상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성주 교수(모발센터장)는 “이번 수상은 국내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모발이식 역량을 갖춘 명지병원 모발센터의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난치성 탈모 환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 연구와 진료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