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바이러스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행장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이 국내 바이러스 병원체 자원의 체계적인 운영과 활용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려대 바이러스병원체자원전문은행이 2017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전문은행으로 지정된 이후, 약 8년간 국내 유입 바이러스 병원체 1,341주를 수집·자원화하여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에 성공적으로 기탁하는 등 국가 감염병 대응력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고려대 바이러스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1973년 설립된 ‘바이러스병 연구소’를 모체로 하여 반세기 동안 바이러스 연구의 외길을 걸어온 전통 있는 기관이다. 1976년 세계 최초 신증후출혈열 원인체인 한탄바이러스 발견, 1981년 WHO 출혈열 연구협력센터 지정 등 독보적인 역사를 기록해 왔으며, 한타박스(예방백신) 및 한타디아(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과거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바이러스 병원체를 국산화하여 자원확보 문제로 인한 국내 연구개발의 지연을 방지하고 국가 차원의 바이러스 자원 주권을 수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임상 환자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를 신속히 자원화하여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 의대 박만성 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50여 년간 바이러스 자원확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연구진들의 노력이 쌓아 올린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행 바이러스의 안정적인 확보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는 물론, 임상·역학·전장 유전체 정보 등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결합하여 미래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국민 보건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65mc가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한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 시술 과정에서 사용되는 투메슨트 용액의 염도 차이가 시술 부위 체형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확인됐다. 투메슨트 용액은 지방흡입 시•수술 전, 통증•출혈을 줄이고 지방을 쉽게 제거하기 위해 주입하는 생리식염수 기반 액체를 말한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연구진과 365mc 의료진(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서울365mc병원 정진묵 원장)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공동 연구진은 람스 시술 과정에서 기존 생리식염수 대신 염도를 절반으로 낮춘 저장성 용액을 투메슨트 용액으로 활용했을 때, 시술 후 허리둘레 감소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최상위 학술 저널인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365mc에서 복부 람스 시술받은 고객 147명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이때 연구진은 시술 시 사용할 투메슨트 용액에 따라 일반 생리식염수군(46명)과 저장성 용액군(101명)으로 구분했다. 그런 뒤 나이, 성별, 체중, 키, 제거된 지방량, 시술 부위, 시술 방식, 집도의 등 다양한 변수를 보정한 뒤 시술 전후 허리둘레 변화와 체중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저장성 용액을 사용한 그룹의 평균 허리둘레 감소량은 2.38cm로, 일반 생리식염수 그룹(2.04cm)보다 컸다.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했다. 주목할 점은 같은 양의 지방을 제거했음에도 체중 감소 효과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저장성 용액군은 기존 생리식염수군 대비 약 40% 이상 큰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를 두고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저장성 용액을 지방층에 주입하면 농도 차이로 인해 용액이 지방세포 안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지방세포막이 느슨해지면서 지방 분해 자극에 대한 반응성이 높아지고, 지방세포가 파괴되기 쉬운 상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저장성 용액 사용 시 일반적인 생리식염수 사용보다 전체 추출물에서 순수 지방률이 좀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술 후 부작용 차이도 없어..."향후 효과적인 선택지로 기대" 시술 후 안전성 측면에서도 두 그룹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멍, 부기, 통증 등 람스 시술 후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 발생률은 두 그룹 유사했다. 이번 연구는 람스 시술 간 투메슨트 용액의 염도 차이가 시술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학술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정은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람스 시술 간 주입하는 용액 조성 등 세부 요소를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저장성 용액의 적용 여부가 시술 효과를 높이는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 누적 1,500례를 달성하며 고난도 비뇨기암 치료 분야에서 축적된 임상 역량을 입증했다.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는 박상현, 정재승, 오철규, 박명찬 교수로 구성돼 있으며, 병원 전체 로봇수술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수술 난이도가 높은 암중증 질환을 중심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치료 경험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질환별 로봇수술 비중은 ▲전립선암 60% ▲신장암 27% ▲신우·요관 질환 6% ▲방광암 4% ▲기타 3% 순으로, 전체 로봇수술의 90% 이상이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암중증 치료에 집중돼 있다. 이는 단순 건수 확대를 넘어, 고도의 술기와 숙련도가 요구되는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Xi 로봇수술기와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동시에 운영하며, 환자의 질환 특성, 병기, 해부학적 구조, 기능 보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로봇수술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정 술기에 국한되지 않고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차원 시야와 정밀한 기구 조작을 통해 출혈과 주변 조직 손상을 줄이고, 신경과 기능 보존에 유리한 수술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해 정밀성이 요구되는 전립선암 수술을 비롯해 다양한 비뇨기암 수술에서 치료 성과와 회복 측면의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방광암 로봇수술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는 방광 보존 수술은 물론, 방광 전절제 후 로봇 인공방광 대치술을 통해 소장을 이용한 재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개복수술에 비해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했으며, 수술 후 소변 주머니 없이 자연 배뇨가 가능해 환자의 일상 복귀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요관 손상이나 수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요관 문합술, 소장요관 문합술 등 고난도 재건 로봇수술도 시행 중이다.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비뇨의학 로봇수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된 치료법”이라며, “이번 1,500례 달성은 비뇨의학과 의료진뿐 아니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간호팀 등 로봇수술에 참여한 모든 협진팀의 유기적인 협력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톱티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의 '3대축' 확장 전략을 가속한다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JPMHC)에서 "2025년 증대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인적분할 완수와 5공장 가동, 오가노이드 론칭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2025년 말 확보한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와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 등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0년 연속 공식 초청…'메인 무대' 그랜드볼룸 발표JPMHC는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올해는 1월 12~15일(현지시간)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The Westin St.Francis Hotel)'에서 개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최 측인 JP모건으로부터 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아 메인 행사장인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했다. 그랜드 볼룸은 500여개 발표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5개 기업만이 설 수 있는 무대다. 발표 순서 역시 지난해에 이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일라이 릴리(Eli Lilly) 등 유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나란히 행사 이틀 차로 배정됐다. 25년, 인적분할·美 진출·오가노이드 론칭…'순수 CDMO' 정체성 강화이번 발표에서 존 림 대표는 먼저 인적분할 완수를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바이오시밀러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관리 등을 맡은 투자부문을 분리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99.9%의 압도적 찬성률로 분할계획서가 승인됐고, 11월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존 림 대표는 "이번 분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Pure-play) CDMO'로거듭났다"며 "우려됐던 사업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연의 CDMO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 이후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의 '3대축' 확장을 한층 더 가속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2월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발표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한·미를 아우르는 멀티사이트 제조 체계 구축으로 고객의 요구에 보다 유연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포트폴리오 면에서도 ▲항체접합치료제(AXC) ▲항체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멀티 모달리티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서비스 론칭,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생산시설 가동 등 성과를 거뒀다. 생산능력 확장 측면에서는 2025년 4월 생산능력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했으며, 최근 2공장에 1000리터 규모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하며 송도 내 총 생산능력(1~5공장)을 78만5000리터까지 늘렸다. 또한 2025년 12월 인수를 발표한 미국 록빌 공장의 6만리터까지 합산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84만5000리터까지 증강될 전망이다. '26년 생산능력 다양화·CRDMO 엔드투엔드 서비스 등 3대축 확장 지속존 림 대표는 2026년 성장 전략으로 3대축 확장을 가속하며 ▲생산능력의 증강 및 다각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거점 확대를 통한 고객만족 제고에 나선다는 구상을 내놨다. 생산능력 확장 면에서는 제2바이오캠퍼스 내 6공장 건설을 검토하는 한편 록빌 공장의 안정화뿐 아니라 추가 확장 기회를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적화된 생산체계인 '엑설런스(ExellenS™)'를 적용해 전 세계 어디서나 일관된 공정과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ADC 생산능력 확장, 중소규모 리액터 증설 등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CRO·CDO·CMO를 한데 아우르는 CRDMO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의약품 개발 여정의 전 과정에서 끊김없는(seamless)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연구 효율성 제고를 지원함으로써 조기 록인(lock-in) 효과를 높이는 한편, 생산 면에서도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의약품(DP)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수행 역량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건립 예정인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유망 바이오텍과의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차세대 모달리티 역량을 확보하고 추가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거점 확장 면에서는 미국 내 생산 및 영업 거점 확대를 통해 고객 접근성 및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유기적(inorganic)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구상도 밝혔다. AI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을 통해 지능형 제조 환경으로 전환하고,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반의 운영 및 의사결정을 통해 운영 효율 극대화 및 품질 향상, 제조 생산성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디지털 펜타입 성장호르몬제 디바이스 ‘그로트로핀-Ⅱ Pe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로트로핀-Ⅱ Pen은 전자식 구동 방식을 적용한 성장호르몬제 디바이스다. 0.2 IU 단위의 정밀 용량 조절이 가능하며, 1회 최대 15 IU까지 투여할 수 있어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아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그로트로핀-Ⅱ Pen은 사용 안전성과 환아 친화성을 강화했다. 주사침이 직접 노출되지 않는 안전 덮개를 적용해 환아의 불안감을 줄였다. 투약 시작과 종료 시 음성 안내와 함께 진동 알림이 작동해 투약 진행 여부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환아와 보호자가 투약 과정을 안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OLED 표시창을 통해 설정 용량과 잔여 용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보호자와 환아가 사용 과정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다. 또한 USB-C 타입 충전 방식을 채택해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활용도를 높였다. 그로트로핀-Ⅱ Pen은 방산 수준에 준하는 엄격한 가혹실험을 통과했다. 가속 수명 시험, 고·저온 및 습도 사이클 시험, 모터 및 버튼 반복 동작 내구성 시험, 낙하 시험, 오류 감지 시스템 검증 등 다각도의 신뢰성 및 성능 평가를 통해 장기간 사용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과 신뢰성을 유지함을 입증했다. 동아에스티는 향후 그로트로핀-Ⅱ Pen에 다양한 고농도 제형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투약기기에 국한되지 않고 투여 관리 최적화, 임상 데이터 구축, 환자 맞춤 치료를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그로트로핀-Ⅱ Pen은 환아, 보호자, 의료진 모두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된 디지털 디바이스이다”며 “치료 전 과정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여 성장호르몬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로트로핀-Ⅱ Pen은 의료기기 주사기 전문 제조업체 메디허브가 제조를 맡아 개발됐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026년 1월부터 대표 감기약 브랜드인 ‘콘택콜드’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그맨 황제성을 모델로, 감기(재채기, 콧물, 코막힘, 알레르기 비염)에 걸렸음을 자각하는 순간을 포착한 ‘걸렸구나 생각하면, 콘택콜드’라는 키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광고는 TV에 국한되지 않고 라디오, 디지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 통합 커뮤니케이션(IMC) 형태로 전개된다. 콘택콜드는 감기 초기에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강점으로, 약국 현장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브랜드다. 콘택콜드는 코감기 (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부비동염에 의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눈물, 인후통, 머리 무거움에 효능효과가 있는 감기약이다. 1회 1캡슐씩 1일 3회 매 식후에 복용한다. 콘택콜드의 역사적 뿌리는 ‘콘택 600’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콘택 600은 국내 감기약 시장에서 오랜 기간 1위 브랜드로 자리했던 상징적인 제품으로, ‘감기약=콘택’이라는 인식을 형성했다. 이후 콘택 600은 콘택골드로, 콘택골드는 콘택콜드로 리뉴얼이 되었다. 콘택골드의 페닐레프린염산염 성분을 슈도에페드린성분으로 변경하여 리뉴얼하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오랜 역사와 시장 리더 경험을 지닌 콘택콜드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환기하고자 한다” 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걸렸구나 생각하면, 콘택콜드’라는 키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알리고, 브랜드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응급의학과 김선태 교수가 응급의료 발전과 응급대응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응급환자 진료 현장에서의 헌신적인 의료활동과 더불어 소방청 및 지역 소방본부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과 신속한 현장 대응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응급의학과 김선태 교수는 다년간 응급의학 전문의로서 응급환자 및 심정지 환자 진료에 힘써 왔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 고압산소치료팀장을 맡아 고압산소 치료가 필요한 일산화탄소 중독, 잠수병, 가스색전증 등 병원 전단계부터 병원 내 치료까지 연계되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현장 응급처치 역량 강화 및 신속한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지난해 국내에서 최초로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렬)과 시도한 민·관·학 학생 건강증진 모델의 성과를 공개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2025년 7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선포식’을 갖고 읽걷쓰Go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국제성모병원은 인천 서구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건강계단 설치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운동·영양 중심 건강교육 콘텐츠 제공 ▲교사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양 기관은 인천 서구 초등학교·중학교 33곳에 생활 속에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이어 걷기 활동을 기록하고 색칠하는 게임 형태의 걷기 활동지를 배포해, 걷기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 서구 모든 학교에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동시에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해 개인위생 실천을 독려했다. 아울러 물리치료사와 임상영양사가 직접 출연해 매월 1회 건강교육 영상을 제작해 병원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학생들의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건강한 신체활동과 식습관을 장려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가영 교수를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서구 지역 5개 초등학교 7개 학급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실천하도록 했다. 영상은 5분 미만의 실천형 교육 콘텐츠로 제작돼 12주간 적용됐으며, 연구팀은 제공 전·후 학생들의 신체 변화를 분석했다. 평가 결과, 운동 및 영양 콘텐츠를 시청하고 학교에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학생에서 키와 몸무게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체지방량뿐만 아니라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도 증가했으나, 체중 증가를 함께 고려한 분석에서는 제지방의 상대적 증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급에서 체중과 골격근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성장기 아동이기 때문에 체중이나 체질량지수 감소 여부만으로 프로그램 효과를 판단하기보다, 골격근량과 같은 신체 구성의 질적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과 김가영 교수는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율이 높았던 학급에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교육 현장과 연계한 체계적인 건강 프로그램이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과 교과와 영양 교육을 연계해 수업을 진행한 학급에서 학생들의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병원이 가진 전문 의료 역량이 교육 현장과 결합했을 때,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내 최초의 민·관·학이 함께 한 건강증진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지난 1월 6일(화), 다학제 협력 기반의 ‘욕창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욕창은 장기 입원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감염과 재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체계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욕창클리닉은 성형외과 박준 교수를 중심으로 전담 진료지원간호사, 영양사 등이 다학제팀을 이뤄 입원 시점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원스톱 진료 및 관리’가 가능한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퇴원 시에는 표준화된 교육 자료와 영상 기반 가이드를 제공하며, 외래 추적 관찰과 가정간호,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퇴원 후에도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래 방문 당일에는 상담부터 평가, 처치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을 운영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는 “욕창은 고령 및 장기 입원 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퇴원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욕창 클리닉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불필요한 재입원을 최소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의 ‘주블리아’가 ‘2026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손∙발톱무좀 제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킨 브랜드를 대상으로 고객이 추천하는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브랜딩으로 고객을 만족시킨 브랜드의 가치를 조명하고, 올바른 소비 생활의 척도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선정에는 대한민국 거주 만 20세 이상 남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를 활용했다. 조사 결과, 주블리아는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 환자 중심의 지속적인 제품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에 선정됐다. 주블리아는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 한국인 대상 임상 4상에서 95.83%의 높은 진균학적 치료율을 보이며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되었으며 경구제 수준의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용기 외벽을 두껍게 설계해 과다분출 현상을 개선했으며, 반투명 용기로 변경해 잔여 용량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블리아는 8mL, 4mL 두 가지 제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두 제형의 약가를 인하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신뢰와 추천을 통해 주블리아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손∙발톱무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환자 중심의 제품 개선을 지속해 손∙발톱무좀 치료 분야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블리아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용법∙용량 변경허가를 받아 투여 대상 연령이 만 6세 이상 16세 소아까지 확대됐으며, 자료보호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소아 및 청소년 환자까지 투여 대상이 확대되며 주블리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자료보호의약품 지정으로 주블리아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1월 14일 오전 11시, 본원 교육인재관에서 ‘2026년 자원봉사자 신년회’를 개최하고 병원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번 신년회는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공공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봉사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환자 곁을 지키며 병원 공동체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병원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자원봉사가 병원 운영과 환자 치유 과정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공유하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봉사자의 안전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진행된 감염관리 교육을 통해 봉사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위생 수칙과 안전 기준을 공유했으며, 2025년 자원봉사 활동을 정리한 보고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병원을 위해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세심한 배려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병원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던 배경에는 환자 곁에서 함께해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충북대학교병원은 2026년에도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책임을 다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1동 1층 아트 갤러리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정승원 작가 초대전 ‘일상이 주는 선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총 20점을 소개하고 있으며,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따뜻한 감성으로 되살린 작품들로 구성돼,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에게 마음의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승원 작가는 독일 브레멘국립예술대학교 통합디자인과를 졸업한 현대미술 작가로, 일상 속 소소한 장면들을 통해 삶의 기쁨과 희망을 표현해왔다. 그의 작품 세계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하며, 색채와 이미지로 감정의 온도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16회를 포함해 150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국내외 전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족의 일상, 평범한 거리 풍경 등 일상 속 다양한 순간들을 밝은 색감과 부드러운 표현으로 담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정승원 작가는 “익숙함 때문에 쉽게 지나쳐버리는 일상 속 기쁨과 따뜻함을 그림으로 끌어내고 싶었다”고 밝히며, “관람객이 작품 앞에 서 있는 동안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잊고 지냈던 감정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대병원 아트 갤러리는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 전시를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바쁜 일상과 치료 과정 속에서도 작은 위로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아트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을 지속하면서, 치유와 문화가 결합된 병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119구급대를 통한 응급환자의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적정한 수용‧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내 협력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대병원을 비롯해 원광대학교병원 등 도내 10개 응급의료기관과 전북소방본부, 전북특별자치도가 참여했다. 협약식은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종철 전북대병원장,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방상윤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참여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응급환자 중증도에 따른 신속한 이송 및 적정 병원 선정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응급환자에 대한 센터급 의료기관의 책임 있는 수용 △이송 과정 중 원활한 소통을 위한 사전 이송 통보 체계 유지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연 방지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북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응급의료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응급환자가 보다 신속하고 시기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필수·공공의료에 앞장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감마나이프 수술 누적 3천 건을 달성하며, 뇌질환 정밀 방사선수술 분야에서 축적된 임상 역량과 치료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절개 없이 감마선을 병변에 정밀 조사해 치료하는 고난도 방사선수술로, 정상 뇌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특히 개두 수술에 부담이 큰 환자나 재발·다발성 병변 환자 치료에 강점을 보이며, 임상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누적 3천 건의 수술을 분석한 결과, 전이성 뇌종양 치료가 1,243건(41.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뇌수막종 827건(27.6%), 뇌동정맥기형 260건(8.7%), 청신경 종양 241건(8.0%), 삼차신경통 125건(4.2%), 뇌하수체 종양 116건(3.9%), 기타 질환 188건(6.2%)으로 집계됐다. 이는 감마나이프 치료가 종양성 질환뿐 아니라 혈관성·기능성 뇌질환 전반에 걸쳐 폭넓은 치료 성과를 축적해 왔음을 보여준다. 센터는 감마나이프 장비 아이콘(Icon™) 도입 이후 치료 정밀도와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안면 마스크 기반 고정 방식과 분할치료 기법을 적용해 통증과 방사선 부작용을 줄이는 동시에, 치료 정확도를 높여 재치료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고도화는 치료 효율 향상과 환자 예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치료 전담 의료진과 전문 간호 인력이 협력하는 다학제적 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부터 시술, 치료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했다. 통원 중심 치료 비중 확대와 환자 동선 개선 역시 환자 만족도와 의료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김세혁 감마나이프센터장(신경외과)은 “3천례 달성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치료 결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개선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마나이프 치료 성과를 더욱 고도화하고, 보다 많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겨울에는 눈과 빙판길로 인해 누구나 미끄러질 수 있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 낙상 경험자, 만성질환으로 활동량이 감소한 경우에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심각한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 시 고관절·손목·발목 골절로 이어져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독립성을 잃고 폐렴, 욕창, 근력 저하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근감소증은 이러한 낙상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면 순간적인 균형 조절 능력과 미끄러짐에 대한 반사 반응이 저하돼 작은 충격에도 쉽게 넘어질 수 있으며, 넘어졌을 때 이를 지탱하거나 회피할 힘이 부족해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기에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줄고 근육이 경직되면 낙상 위험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근감소증(Sarcopeni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고, 하지 근력 저하, 보행속도 저하, 균형 장애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여러 국가가 2010년대 중반부터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공식 분류했으며, 우리나라도 2021년 7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근감소증(M62.5)’을 신설해 엄연한 정식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근감소증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노화 현상으로만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상과장 임선 교수는 “근감소증도 하나의 질병으로서 방치할 경우 노쇠 속도를 앞당기고, 낙상과 골절 위험 증가뿐 아니라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발생과 악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고령이 아니더라도 뇌졸중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근감소증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근감소증, 운동을 통한 개선 효과 기대 국내·외에서 근감소증의 약물치료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이다. 그러나 임선 교수는 많은 분들이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어떤 운동을,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교육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낙상 경험자나 만성질환자는 신체 조건에 맞는 맞춤형 운동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적용받기 어려워 가장 고위험군임에도 불구하고 운동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다. ▲걷기만으로는 부족: 많은 어르신이 걷기 등 유산소 운동에만 의존하지만,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근육에 적절한 부하를 주는 저항성 운동(근력 운동)이 필수이다. ▲잘못된 운동의 위험: 관절 상태, 심폐기능 등 개인의 신체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는 오히려 관절 손상을 유발하거나 근골격계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전문적인 운동 처방 및 교육의 필요성: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미끄러짐을 예방하는 '균형 운동'과 근력을 키우는 '저항성 운동‘이 조화롭게 병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과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근감소증 예방과 관리의 핵심 전략항목 내용 운동 저항성 운동(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 균형 운동 병행 -주당 총 150분(예: 1회 40~50분, 주 3회 이상)의 중증도 신체활동 권장 -운동 예시: 스쿼트, 의자에서 일어나 앉기, 벽 짚고 발뒤꿈치 들기 영양 단백질 위주의 식단 구성 -노인 권장량: 체중 1kg 당 하루 1.0~1.2g 단백질 섭취(고기, 생선, 두부, 계란 등) *신장질환 등 기저질활이 있는 경우, 의료진과 상의해 섭취량 조절 필요 생활습관 수면과 정신건강 관리 -하루 7~8시간 규칙적인 수면, 취미·사회활동을 통한 정신적 활력 유지 근감소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근감소증은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수록 예후가 좋은 만큼, 평소 간단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위험 신호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체크리스트① : 종아리 둘레 측정남성 34cm 미만, 여성 33cm 미만일 경우 • 체크리스트② : 5회 연속 의자에서 일어나 앉기12초 이상 소요될 경우 • 체크리스트③ :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설문(SARC-F)설문 점수 4점 이상일 경우 근감소증 의심항목 질문 점수 근력 무게 4.5kg을 들어서 나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요? □전혀 어렵지 않다 0점 □조금 어렵다 1점 □매우 어렵다/할 수 없다 2점 보행 보조 방안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걷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요? □전혀 어렵지 않다 0점 □조금 어렵다 1점 □매우 어렵다/할 수 없다 2점 의자에서 일어서기 의자(휠체어)에서 일어나 침대(잠자리)로, 혹은 침대(잠자리)에서 일어나 의자(휠체어)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요? □전혀 어렵지 않다 0점 □조금 어렵다 1점 □매우 어렵다/할 수 없다 2점 계단 오르기 10개의 계단을 쉬지 않고 오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요? □전혀 어렵지 않다 0점 □조금 어렵다 1점 □매우 어렵다/할 수 없다 2점 낙상 지난 1년 동안 몇 번이나 넘어졌나요? □전혀 없다 0점 □1~3회 1점 □4회 이상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