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2월 25일 목요일 13시부터 예비위탁부모를 양성하는 예비위탁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격을 갖춘 위탁부모를 양성하는 교육으로써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다.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많은 관심속에서 예비위탁부모교육이 실시되었으며, 5세대 6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본 교육에 참석한 예비위탁부모들에게는 아동권리 및 긍정적인 양육태도, 가정위탁보호사업과 가정위탁책정 절차에 대한 이해, 아동안전보호정책 등을 배워가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부모양육태도검사(PAT)도 진행하고, 실제 활동 중인 위탁부모의 양육사례 발표를 통해 양육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예비위탁부모교육 5시간을 수료한 가정은 추후 가정방문 및 상담을 거쳐 위탁부모로서의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경화)이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결산을 승인했다. 결산 결과, 지난해에 총 21명의 학생에게 합계 1억 7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설립 당시,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 원을 무상으로 출연하여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1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 5000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27년간 연인원 548명에게 총 3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16명의 학생에게 약 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이 전국 대형병원 중 가장 높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기록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총진료비에서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진료비 비중이다. 보장률이 높다는 것은 환자 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적다는 의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최근 국립대병원 14곳, 사립대병원 60곳 등 종합병원급 이상인 의과대학 부속 대학병원 총 74곳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병원별 건강보험 보장률 산출 및 비교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각 대학병원이 2016년∼2019년 4년간 보건복지부에 신고한 의료기관 회계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에 지급한 건강보험 지급액 자료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경실련 분석에 따르면, 화순전남대병원 건강보험 보장률은 79.2%로 전국 으뜸이었다. 국내 국립대병원들의 평균 보장률은 68.2%로, 사립대병원들의 평균 보장률 63.7%보다는 약 5%포인트 높았다. 건강보험 보장률 하위 10곳은 평균 55.7%의 보장률을 보였고 모두 사립대 병원이었다. 보장률을 환자부담률로 환산하면, 보장률 하위병원들은 보장률 상위병원들보다 평균 의료비 부담이 약 1.5배 더 컸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의 경우, 환자가 총진료비의 20% 정도만 직접 부담하는 반면, 보장률 최하위인 서울 사립대병원 환자는 평균적으로 총진료비의 절반 이상을 지출, 본인 부담 진료비는 2.5배 차이가 났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회장 석승한, 원광의대)는 대한요양병원협회(협회장 손덕현)와 25일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학술교류 및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단체는 앞으로 노인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노인신경의학 분야의 정책 및 제도에 관한 공동자문 △양 단체의 교류 및 회원 간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협력 등의 사업을 할 계획이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신경계 노인성 질환을 진료하는 신경과 의사를 중심으로 국내 노인 의료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전문의료인 학술 단체이다. 이날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석승한 회장은 “신경계 질환 환자가 많고 노인의료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요양병원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협회와 함께 노인의료 발전 및 노인의료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제도 마련 등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협회 손덕현 회장은 “학회의 선제적 제안에 감사하고,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이연재 원장이 2월 25일(목) 자치분권 2.0시대를 응원하며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연재 원장은 부산백병원 공식 SNS를 통해 ‘튼튼한 지방자치의 초석! 부산백병원이 지역의료 역량강화에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과 함께 사진과 응원의 글을 남겼다. 이 원장은 “자치분권2.0시대를 맞이하여 지방의 역동성과 다양성에 기초한 주도적인 지역성장을 기대한다. 그 성장에 단단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역의료의 역량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다짐을 공유하고자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부산광역시병원회 김 철 회장으로부터 이어받은 이연재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좋은삼선병원 이용성 원장, 부산 보훈병원 백승완 원장을 지목하며 릴레이 동참을 독려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중국 최대 유통 채널인 왓슨스 온∙오프라인에 이지엔(eZn)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를 런칭한다. 온라인 채널은 5곳, 오프라인 매장 3,610곳으로 대대적인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중국 내 염모제 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지난 2월 20일, 티몰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내 왓슨스 브랜드관에 이지엔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를 시작으로 동성제약은 샤오홍슈, 징둥닷컴, 아마존, 수닝 등 중국의 주요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내 왓슨스 브랜드관에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를 런칭할 예정이다. 왓슨스는 중국 최대의 유통 채널이자 글로벌 유통 그룹으로, 동성제약은 오는 4월까지 중국 전역 약 3,610개의 왓슨스 오프라인 매장에도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의 공격적인 판로 확장을 통해 중국 염모제 시장 내에서 이지엔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병원그룹(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 이사장 박진식)이 3월 2일(화) 유전질환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진성 前 세브란스병원 임상유전과 교수를 영입한다. 이 교수는 세종병원그룹 정밀의료센터장으로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세종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게 된 이진성 센터장은 198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거쳐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임상유전학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부터 2021년 2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이자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원 임상유전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동아시아 인류유전연맹, 대한의학유전학회, 한국 유전성 대사질환학회 회장 등으로 관련 학계 활동도 활발하게 해왔다. 이 센터장은 리조솜 축적 질환과 같은 희귀질환 및 대사 질환, 선천성 기형, 유전질환 등 임상유전 및 정밀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유전자 치료와 유전자 검사는 물론 생물정보학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주요 전문분야인 정밀의료는 사람의 타고난 유전적 소인을 분석하여 특정 질환의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기 이전에 생활 관리 및 여러 방법 등을 통해 예방적 차원의 접근을 목표로 하는 분야로 궁극적으로는 유전체 분석 등을 통한 유전정보를 활용하여 질병의 위험을 줄임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 시키거나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세종병원그룹 정밀의료센터장으로서, 희귀/유전 질환, 가족성 암 또는 성인 질환, 원인불명의 성장, 발달 지연, 선천성 기형, 또는 원인불명의 특이 증상 등을 대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24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의 최적의 치료 전략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자사의 신약 폴라이비(Polivy®, 성분명: 폴라투주맙 베도틴)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는 ‘폴라이비론치 심포지엄(POLIVY® LAUNCH SYMPOSIUM)을 마쳤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석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폴라이비® 주요 임상연구 GO29365를 주도한 마크 허츠버그(Mark Hertzberg) 호주 프린스오브웨일스 병원(Prince of Wales Hospital) 혈액학 교수가 폴라이비® 임상연구를 포함한 호주에서의 임상 경험 등을 소개했다. 이어 고영일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가이드라인 및 국내 치료 현황을 공유하며 임상현장에서의 치료 쟁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의 발표를 맡은 허츠버그 교수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에서 CD79b를 표적으로 하는 계열 최초의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폴라이비®가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GO29365 데이터 분석 결과의 임상적 의의를 짚었다. 두 번째 세션의 발표를 맡은 고영일 교수는 현재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경우 R-CHOP을 표준 요법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고 한 번 이상의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의 경우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고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이 어려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고, 조혈모세포이식 이후 재발할 경우 생존기간이 약 6개월에 불과3할 정도로 치명적”이라며, “폴라이비®는 임상시험을 통해 유용성을 확인했으며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는 치료 옵션으로, 그동안 한계가 있던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