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의 임상 2상 시험 (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포노젠은 빛에 반응하는 광민감제 특성을 이용하여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사멸 가능한 동성제약의 자체 개발 광과민제이다. 이번 임상 2상은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화학요법의 추가 치료로 포노젠(DSP1944) 주사를 이용해 광역학 치료(PDT)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로써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포노젠의 임상시험에 속도를 가속화시킬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복막암에 대한 광역학 진단(PDD)의 임상시험 또한 신청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 유일의 광역학 치료 (PDT)와 진단(PDD)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예정이다. 최근 동성제약은 광과민제 ‘포노젠(DSP1944)’은 SCI 급 학술지에 잇달아 등재되며 우수한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세계 각국과의 활발한 접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임상 승인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와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당뇨발 치료기술 연구 및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6일 오후 명지병원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지병원의 김진구 병원장과 이승열 정형외과장, 김우섭 교수, 로킷헬스케어의 윤석환 대표와 김지희 사장, 박동일 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피부조직을 재생하는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 당뇨발(당뇨병성 족부 질환)로 발생하는 피부궤양이나 괴사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또 명지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로킷헬스케어의 기술력 등 양 기관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기타 연계 업무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명지병원은 원내 운영 중인 고압산소치료센터와 연계, 당뇨발 치료에 효과가 검증된 고압산소치료도 병행 추진하는 등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뉴트리(270870)는 자사의 대표제품 에버콜라겐 팜 2종을 약국 전용 플랫폼 '바로팜'에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버콜라겐 팜 시리즈는 에버콜라겐의 약국 판매 전용 브랜드로, 정제 형태인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팜'과 분말 형태인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팜' 등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버콜라겐 브랜드는 2014년 10월 홈쇼핑 론칭을 시작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콜라겐으로서 성장시켜 왔다. 2016년 자사몰 오픈을 비롯 온라인 채널 확대(2019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바로팜’ 론칭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완성한 것은 물론 홈쇼핑 및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판매망을 구축, 실적 대폭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에버콜라겐은 핵심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식약처 개별인정 원료)가 일일섭취량 대비 110%,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수인 ‘비오틴’이 일일섭취량 대비 100%를 함유한 제품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월 26일(화)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3차 회의 시 논의되었던 진해거담제, 면역글로불린·아미노필린주사액에 대한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3개 품목( 삼아아토크건조시럽(삼아제약), 암브로콜시럽(한미약품), 록솔씨시럽(삼아제약) ,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기관지염 치료제의 경우, 기관지확장제 삼아아토크시럽의 2023년 3-4분기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암브로콜시럽, 록솔씨시럽 등 진해거담 및 기관지확장 복합제 수급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럽제는 제형 특수성으로 국내 생산 제약사가 한정적이어서 소아 호흡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시럽제의 다수가 수급 불안으로 보고되고 있어, 제약사 생산 확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이모튼캡슐)은 2022년 대비 2023년 전체 공급량이 증가하였으나 청구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외 원료 수입 여건 고려 시 단기간 내 증산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관련 학회 등과 함께 청구량 급증 원인을 분석하고 처방 협조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Q288330)는 미국 콜로라도 대학(University of Colorado) 및 에모리 대학(Emory University)과 2건의 공동연구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면역항암제로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 및 ▲기존 면역항암제와 BBT-877의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계에서는 섬유화 질환 이외에도, 각종 암 질환에서의 오토택신과 암 생성 및 면역 기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논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두 건의 공동 연구 계약을 통해 면역항암 관련 연구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화에 탄력을 더할 전망이다. 라울 토레스 박사(Raul Torres Ph.D.)가 이끄는 콜로라도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오토택신 저해제인 BBT-877이 면역 T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기존 약물 대비 개선된 수준으로 항원 특이적 암세포 살상능 효과를 나타내는지 살피게 된다. 또한, 제시카 코넨 박사(Jessica Konen Ph.D.)가 이끄는 에모리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기존 면역항암제에 대한 저항을 나타내는 KRAS/P53(KP)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의 BBT-877과 키트루다 등과 같은 항 PD-1 면역항암제의 병용 치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26일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요양병원 간병지원 1차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간병지원 1차 시범사업은 정부가 개인이 전적으로 부담하는 요양병원의 간병비부담을 낮추고 간호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요양병원의 질을 높이고자 올해 4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 통합판정 2차 시범사업을 하는 전국 12개 지역에 소재하는 요양병원 중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1.2등급 ▲입원환자 중 의료최고도·고도환자 비율이 1/3이상인 병원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아 총 20개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0일(수) 홍릉 서울사무소에서 바이오 기업들에게 맞춤형 기술상담을 실시했다. 케이메디허브가 주관한 이번 기술상담은 서울 소재 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케이메디허브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 날 현장에서는 바이오산업 스타트 기업이 모인 가운데 케이메디허브를 소개하고, 이어 전문가 매칭을 통한 ▲의료기기 인허가 ▲기술문서 심사 ▲동물의약품 관절 주사 개발 등 컨설팅을 진행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사전접수를 하지 않은 기업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대면상담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이후 유선 및 온라인을 통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신규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백신시장 확대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이하 사노피)과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고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며, 이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TM)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그리고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백신 및 위탁생산 백신 공급 등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노피 백신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지원한다.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3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22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 양성교육 수료 후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자원봉사가 가능하신 분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실시된 이번 교육은 △ 암의 이해 △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 연명의료 결정제도 △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말기 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등을 주제로 총 14시간 진행됐다. 이후 신청자 대상으로 아주대병원 완화의료병동 현장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3월 12일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 외래센터에서 2023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 프로그램(우간다,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수료식에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사업 총책임자), 교수진, 우간다, 인도네시아 및 탄자니아 수료생들, KOFIH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말씀, 경과보고, 기념품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故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정신을 기리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의 발전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관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초 한국을 방문한 우간다, 탄자니아 및 인도네시아 수료생들은 올해 3월까지 각각 6개월간 한국에서 9개의 임상과정(응급의학과, 위장관외과, 소화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류마티스내과, 산부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유방외과 및 간호국)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내용에는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를 포함 우수한 교수진의 의학 교육, 임상 실습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국내 보건·의료기관 견학, 워크숍 등 한국의 문화와 전반적인 보건 산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와 충북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문윤섭)가 충북의 협력을 위한 MOU를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기반하여 환경 및 환경보건 정책의 질을 향상시키고, 연구 및 사업 그리고 교육 분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탄소중립을 실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올해 4월 기후변화주간에 양 센터 간의 협업을 통해 환경성질환예방관리교실과 환경영화제 운영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 유유제약 본사에서 유유제약(대표이사 사장 유원상, 박노용)과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약국 대상 영업은 유유제약이 담당한다. 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말초순환 개선제다. 치매성 증상(기억력 감퇴 등)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 어지러움, 말초동맥 순환장애(간헐성 파행증),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에 효과가 있다. 타나민의 유효성분인 EGb761®은 Extract of Ginkgo biloba 761의 약자로, 우수한 성분 배합비를 위해 독일 슈바베 그룹이 개발한 수많은 샘플 중 가장 뛰어난 761번째 샘플을 표준화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Gb761®은 27단계의 특허 추출공정을 거쳐 57종의 성분에 대한 약리기전을 규명해 유해물질 26종을 제거하고 31종의 약효만으로 구성 성분을 표준화시킨 원료의약품이다. 성분 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결과 높은 성분 일관성(batch-to-batch consistency)이 나타나 약리활성 편차가 적다.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은 “종병 및 병∙의원 대상 국내 최고 수준의 영업마케팅 맨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동아에스티와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은행엽 건조엑스, 특히 500편 이상의 연구문헌이 발표된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타나민이 뇌기능 개선제 시장의 대표 제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은행잎 추출물 제제 중 타나민의 차별성과 우수한 효과는 많은 전문의들의 처방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특히 지난해 고용량 제품을 출시하면서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공동판매 계약을 통해서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타나민의 우수한 효과를 알리는데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