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홍윤철 센터장,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교수)는 11월 13일(수),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보건지표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Environmental Health Indicators)'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월드헬스시티포럼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가 파트너로 참여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6월 21일에 진행한 1회 환경보건지표 국제 심포지엄에 이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 가능한 환경보건 정책 방향 논의와 국내외 환경보건지표 사례 및 개발 현황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홍윤철 센터장의 개회사와 WHO ACE의 Dr. Enkhtsetseg Shinee, 케임브리지 대학교 Dr. Meelan Thondoo 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1부에서는 WHO ACE의 Dr. Enkhtsetseg Shinee가 좌장을 맡아 Lancet Countdown의 Kim Van Daalen이 2024년 건강과 기후변화 유럽 보고서를 발표하며, 박명숙 사무국장이 서울시 기후변화 환경보건지표를 제안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Dr. Meelan Thondoo가 좌장을 맡아 WHO WPRO의 Kidong Park 박사, 한국환경연구원(KEI)의 정다운 연구위원, 연세대학교 한휘종 교수가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홍윤철 센터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보건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세대의 건강을 위해 시급히 다뤄야 할 과제입니다. 이번 2차 심포지엄은 지난 6월 첫 번째 논의의 연장선에서 심화된 논의와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효과적인 환경보건 지표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기후 대응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박명숙 사무국장은 “이번 2차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보건 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환경보건 지표와 대응 전략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영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를 통해 시민 건강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건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환경보건 전문가, 담당 공무원,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로부터 2022년 3월 지정되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운영하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이며, 지자체 환경보건 정책 수립 지원, 환경성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기반 강화, 환경보건 정보 전달 및 위해소통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안세중 교수가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총회에서 2024년 대한심폐소생협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서 병원 전(前)단계 전문기도확보술과 에피네프린 사용의 생존결과와의 연관성 연구(Association of prehospital advanced airway and epinephrine with survival in patients with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 안 교수는 한국의 병원 밖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전(前)단계에서 시행되는 전문기도확보술과 에피네프린 투여 여부가 환자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현장 체류 시간에 따라 분석했다. 그 결과 특정 상황에서는 기본적인 심폐소생술 수행만이 생존율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모든 처치를 완벽히 마치는 것보다 필요한 처치를 시도하되,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현장 체류 시간을 최소화하고 전문소생술을 위해 신속히 이송할 것을 제안하며, 추후 세부 상황에 맞춘 구체적인 지침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이 지난 13일(수)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진행하고 있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타 기관의 지목으로 참여 후 2개 이상의 기관을 지목해 캠페인 확산을 도모하면 되는데 서일영 병원장은 익산상공회의소 김원효 회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한편, 서일영 병원장은 정성환 익산시교육장과 신충식 예수병원장을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지목했다.
낮이 짧고 밤이 긴 가을~겨울 동절기에는 눈의 기능이 제한적이다. 밤시간에 가시거리가 줄고 좁아진 시야에 집중을 하면 눈이 빨리 피로해진다. 또 외부 활동이 줄고 늘어난 실내 공간에서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 과부화로 눈에 피로가 쌓이는 경우가 많다. 평소 운전량이 많은 사람의 경우 해가 빨리 떨어지는 가을~겨울의 저녁 시간대 운전중에는 가로등과 전조등의 빛 반사로 인해 운전에 불편을 겪기도 하는데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전문가인 안경사에 따르면 밤에는 주변 환경에 따라 동공 크기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운전 위험 빈도가 높다.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반대편 차선의 전조등이 비춰지면 순간 수축된 동공으로 인해 망막에서 사물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에 운전자는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안전 운전에 방해가 된다. 동절기에는 또, 실내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디지털기기 과다 사용으로 눈을 혹사해 빡빡하고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어둠속에서 스마트폰 사용은 유해광선 블루라이트가 눈을 자극해 피로가 극심해지고 안구건조증은 물론 일시적 시력 약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하루에 5시간 이상으로,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에는 훨씬 더 많은 시간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어 생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눈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다.
고대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지난 10월 3일부터 3일간 개최한 ‘제11회 고대구로병원 고난이도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동맥 중재시술 시연회(The 11th Complex Cardiovascular Intervention Guro Live 2024, CCI 2024)'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성원 속에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CCI 2024는 고난이도 심혈관 중재시술 현장 시연과 함께 최신치료경향 강연 등이 이루어지는 국제학술행사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미국, 일본, 인도 등 7개국의 석학 28명이 참석하는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중재시술 전문가 16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는 총 12개 세션을 통해 국내외 연자들이 56편의 강의 및 연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가 다수의 병원에서 시술을 포기하거나, 꺼려할 정도의 난해한 병변을 가진 환자 9명의 중재시술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7개국 전문가들의 최신지견의 교환 등 다양한 국제적인 학술적인 교류가 젊은 시술전문가들 간에 이루어졌다. 이번 시연회를 총괄한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는 “국내외에서 심혈관 중재시술 전문의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온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는 폭넓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난도 시술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시연회를 통해 최신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국내외 심혈관 중재시술 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2회 고대구로병원 고난이도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동맥 중재시술 시연회(CCI 2025)’는 2025년 10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최근 성악가 함석헌과 함께 ‘희망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병원 로비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환자, 보호자와 내원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오후 3시에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관객들의 기대감 속에서 열렸다. 베이스 함석헌의 성악을 시작으로 오보에 연주자 손미래, 소프라노 손주연, 바이올린 연주자 허희정의 음악이 이어졌다. 클래식, 가곡 등 여러 스타일의 곡들이 연주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승범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환자분들의 힐링을 돕고 있다”며 “그간의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선물할 수 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올해 3월부터 매주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미디어 아트월과 원내 전시회를 통해 여러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여 내원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신체적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 치유와 쉼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4년 공유․공공저작물 및 오픈소스 SW국제 콘퍼런스」에서 공공기관 부문 공공저작물 제도 참여 최우수 기관(한국문화정보원장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은 ▲공공누리 개방 및 관리를 위한 효율적 전사 협조 ▲공공저작물 내부 관리시스템 운영 ▲민간 활용 촉진을 위한 주요 간행물의 적극적 공공누리 개방 등 공공저작물 개방을 위한 심사평가원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사평가원을 포함한 공공기관 및 국가기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저작물 개방에 적극적으로 노
녹색병원(서울시 중랑구, 병원장 임상혁)이 11월 13일 금융노조 신용보증기금지부(위원장 조재완, 이하 ‘금융노조 신보지부’)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335만 원을 전달받았다. 녹색병원은 ‘공익형 민간병원’으로 지금까지 의료취약 계층을 돌보고 지역 의료에 앞장서 왔다. 동시에 정부나 자본이 아닌 개인, 시민단체, 노동단체 및 공익기관과 뜻을 연대해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일하는 사람을 ‘제때, 제대로’ 치료하겠다는 목표로 특화된 의료 시스템을 갖춘 진정한 ‘노동자병원’을 추구한다. 이에 금융노조 신보지부는 단결과 연대 정신을 기념하고자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2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서일 영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2024년 제24회 QI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2024 QI 경진대회에 참가했던 팀 중 대상은 “인수인계 표준지침 개선 활동을 통한 인수인계 효율성 향상 활동”을 발표한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이은숙 수간호사가, 최우수상은 “신입간호사의 현장 적응 능력과 성장 마인드셋 강화를 위한 CQI 활동”을 발표한 간호교육전담실 이현비 간호사가, “환자를 대하는 직원의 태도 변화를 통한 친절도 향상 활동”을 발표한 62병동 이선자 간호사가 우수상을, “유해화학물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개선 활동”을 발표한 노무팀의 박민우 선생이 장려상을, “수술실의 의료 폐기물 관리를 통해 의료 폐기물 발생량과 처리 비용 감소 활동”을 발표한 수술실 정진숙 간호사와 “의료장비 수리 완료 안내 방법 개선으로 업무 효율 향상 활동”을 발표한 의공팀의 소상호 선생이 열정상을 각각 수상해 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올해 QI 경진대회 주제 역시 환자 안전, 간호업무개선, 지원업무개선, 환자경 험과 만족도 향상 등이 선정돼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이 강조됐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기미치료제인 멜라노사크림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멜라노사크림은 자사 브랜드인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의 패밀리룩으로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다. 멜라노사크림은 멜라토닝크림 대비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이 2배 함유되어 착색이 심한 기미나 검은 반점 등에 사용하면 착색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의 멜라닌소체 모양을 변화시켜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멜라노사크림은 가벼운 백색 크림 제형으로 1일 1~2회 환부에 국소적으로 톡톡 찍어 도포하면 된다. 낮 시간 외부에서 사용 시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도포해야 하기에 취침 전 사용을 권장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내과적 치료에 한계가 있는 비만 환자나 당뇨병, 고혈압 등의 대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만대사수술센터를 개설했다. 센터에서는 비만대사외과, 내분비대사내과, 수면센터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양팀이 긴밀한 협진을 통해 고도비만과 대사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의 기관인증을 2019년 8월에 획득하여 복강경 및 로봇수술을 통해 위소매 절제술, 루와이 위우회술 등 비만대사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다. 수술 전후에는 전담 간호사를 통해 체계적인 스케줄 관리로 수술 전 검사부터 수술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회복과 지속적인 체중 관리는 물론 관련 대사질환의 치료를 돕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최성일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은 안전하며 장기적으로 최대의 체중감소를 유도하며 이를 통해 단지 비만뿐 아니라 관련된 동반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소화불량, 위통, 속쓰림, 구역과 구토에 효과 좋은 8가지 복합성분 기능성 소화제 ‘멀티속정’을 출시했다. ‘멀티속정’은 침강탄산칼슘, 탄산수소나트륨,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세가지 성분으로 위산을 중화하여 위점막의 자극을 줄이고 점막보호 및 속쓰림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멀티속정’은 불균형한 위장관 운동 조절에 도움이 되는 ‘트레미부틴말레산염’과 위점막수복제로 사용되는 ‘감초 가루’등이 함유되어 다양한 위장관 문제에 효과를 보여준다.
SK케미칼 (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은 ‘2024 갤럭시 어워즈’에서 ‘2023 지속가능 경영보고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관인 머콤(MerComm) 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연 대회다. 전세계 전문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독창성, 시각적 완성도, 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광고, 영상 등 총 11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뽑는다. 이 상은 광고나 스폰서 없이 독립적으로 출품작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 신뢰도가 높은 대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 경연대회에서 SK케미칼은 연례 보고서-온라인 (Online Annual Report) 지속가능경영보고서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