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뇌졸중 신약 ‘넬로넴다즈’의 동결건조분말 주사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넬로넴다즈의 동결건조분말 주사제 제조방법, 제품 및 의약용도에 대한 것으로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 개별 출원했다. 새로운 공법으로 제조한 넬로넴다즈 동결건조분말은 성형성이 우수하고, 재용해성과 투명도가 좋고, 불순물 함량이 낮고, 안정성이 더욱 개선된 주사제다. 본격적인 GMP 생산에 앞서 주요 의약품 시장에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 지엔티파마는 앞서 지난 2021년 넬로넴다즈와 유도체에 대해 미국 및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받았다.
샤페론(378800, 대표이사 성승용)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b상 시험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샤페론의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누세핀(NuSepin)’은 작년 8월부터 전 세계 6개국에서 임상 2b/3상을 위한 환자 등록을 진행했으며, 약 6개월 만에 환자 등록을 마쳤다. 목표 환자 총 174명을 대상으로 계획된 이번 임상에서는 입원 중인 코로나 19 폐렴 중등증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용법 용량,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탑라인(Topline) 결과 확보 후, 국내외 허가 기관에 조건부 판매 승인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실손보험 초간편청구 모바일 앱 ‘청구의신’에 보험설계사 가입자 수가 크게 늘면서 복잡한 실손보험 청구 서류를 대신 접수하는 ‘고객 실손보험금 대리접수’ 서비스가 매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청구의신’에 가입한 GA(법인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의 실손보험금 청구 대리접수 누적 건수가 서비스 출시 후 1월 말 현재 5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리접수 서비스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 1월에는 대리접수 건수가 2백여건에 불과했으나, 지난 12월에는 한달 기준 1만건을 넘으면서 서비스 출시 후 1년만에 5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보험회사의 상품을 판매하는 GA사 소속 보험설계사들이 ‘청구의신’의 대리접수 기능을 활용해 고객들의 실손보험 청구를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대리접수할 수 있어, 대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대리접수 처리시간을 단축시켜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GA사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특성상 하나의 앱으로 여러 보험사에 대리접수 업무를 자주 진행하는 점을 핀포인트로 공략했다. ‘청구의신-대리접수' 기능은 보험설계사 뿐만 아니라 누구나 보험금 청구를 대리접수 할 수 있는 대리접수 전용 서비스다. 이용자가 본인 고객(피보험자)들의 실손청구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고객 동의하에 미리 등록해두면 이후 대리접수할 때마다 재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동일 고객에 대한 2번째 대리접수부터는 청구 단계가 초간소화되어 간단한 확인 클릭과 서명만으로 대리청구가 완료된다. 또 고객별 대리접수 이력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고객관리가 용이해진다. 현재 ‘청구의신’은 손해보험사 17개, 생명보험사 24개와 제휴를 맺고 편리한 대리접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글로벌금융판매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는 등 GA 업계와도 빠르게 손을 잡아가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플랫폼 개발 기업 피노바이오와 신규 ADC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3세대 폐암치료제 복용 이후 나타나는 EGFR C797S 돌연변이를 겨냥한 표적 폐암 치료제 개발에 이어,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에서의 새로운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ADC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과 향후 2년간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연구개발 협력에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비공개 항암 타깃을 제공하고 피노바이오는 자체 플랫폼(PINOT-ADC™)에 적용된 링커와 약물(payload)을 제공하여, 양사의 기술 및 정보 교류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상호 협력에 따른 신규 후보물질이 도출될 경우 이에 따른 세부 조건이 명시된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으로 이어지게 된다. 피노바이오가 보유한 3세대 ADC 플랫폼 PINOT-ADC™는 다이이찌산쿄의 ADC 신약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 길리어드의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와 유사한 캠토테신 계열 약물과 이에 최적화된 링커를 바탕으로 한 ADC 후보물질 개발 기술이다. 해당 플랫폼은 이중작용 기전을 통해 암세포의 내성극복 가능성은 높이는 한편, 탁월한 약물동태학적 프로파일로 약물의 비표적 효과(Off-target)에 따른 영향도 최소화했다.
설 명절이 지나고 계묘년 새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신년 운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곤 한다.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며 재미 삼아 토정비결과 사주팔자, 별자리 운세, 타로점 등을 통해 운수를 가볍게 점쳐보기도 하고, 결과에 따라 닥쳐올 미래에 대해 준비하기도 한다. 보통 정해진 사주팔자는 바꿀 수 없다고 하지만 관상은 예외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며 얼굴형과 턱 모양, 눈주름 등 바뀌어 가는 얼굴에 따라 운세도 함께 달라진다. 특히 턱의 경우 뼈대는 그대로일지라도 저작운동과 생활 습관, 나잇살 등으로 인해 변하기 쉬운 부위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관상학에서 턱은 재물을 저장하는 금고나 창고와 같아 말년운과 재물을 점칠 수 있는 부위로 길이, 넓이, 두께, 무게를 골고루 갖춰야 좋은 턱이라고 한다. 턱이 완만하고 둥글면 성격이 온화하고 인덕이 많으며, 원형보다 더 넓게 퍼진 턱은 말년 운이 좋다고 한다. 반면 각진 사각턱인 경우 자기주장이 강하고 고집스러우며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 다른 사람들과 의견 대립이 생기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턱이 들어간 무턱형은 계획성과 주체성이 부족해 이기적인 면모를 보이고 남성의 경우 배우자 복이 없다. 홀쭉하고 뾰족한 턱은 자신감이 넘치지만 감정 컨트롤이 어려울 수 있고 의지가 비교적 약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내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긴 턱을 가졌다면 대범하고 인간미가 있는 타입이지만 진득한 성향이 아니라 가볍거나 변덕스러워 보일 수 있다. 턱 크기에서도 관상학적인 차이가 있다. 턱이 크고 튼튼하면 의지력과 지구력이 좋고 많은 사람을 거느릴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고 보지만 턱이 크더라도 살집이 많고 힘없이 부어 보이면 매사 일이 안정되지 않고 일 처리가 순조롭지 못하다. 반대로 턱이 작고 좁으면 감수성이 예민하고 소극적이며 말년에 덕이 부족할 수 있어 무리한 투자를 삼가야 한다. 관상과 사주팔자 등을 완전히 맹신할 수는 없지만 턱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거나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면 말년의 대성을 위해 안면윤곽술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안면윤곽술은 주걱턱과 무턱, 돌출입, 광대뼈 돌출 등 고르지 못한 얼굴의 윤곽을 매끄럽게 다듬는 수술로 본인의 얼굴에 맞는 자연스러운 선을 되찾아 줄 수 있다. 얼굴 전체가 넓적하고 부해 보이는 넓은 턱이나 인상이 사나워 보이는 주걱턱과 사각턱 등을 비롯해 다양한 턱부위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안면윤곽술은 단순히 뼈를 깎아내 모양을 다듬어 주는 것이 아니라 근육과 지방, 피부 등 얼굴 조직에 다각도로 접근하여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오창현 성형외과 전문의는“안면윤곽술은 환자 본인이 지닌 장점을 해치지 않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개인의 골격 특성에 맞춰 어울리는 라인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얼굴 균형에 맞춘 턱 모양을 통해 좋은 인상을 만들려면 다양한 환자를 시술한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콩 식품 섭취가 노인 우울증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성인의 약 5%가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고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우울증 환자 또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노인의 우울증은 자칫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여길 수 있으나 우울증은 삶의 모든 측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치매,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의 신체 건강과도 밀접히 관련돼있어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주 4~7회의 콩 섭취, 노인 우울증 발병 위험 감소에 도움 지난 9월 중국 저장성 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이 정신의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콩 섭취량이 많을수록 노인의 우울증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국 저장성의 노인 10,901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빈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 후 6년 간 추적 관찰을 통해 식품 섭취와 우울증 발병 빈도에 대한 연관성을 살펴봤다. 최종적으로 평균 연령 68.2세의 남녀 총 6,253명을 분석한 결과, 콩 및 콩 식품 섭취 빈도가 많을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4~7회 섭취한 사람은 주 1회 콩 식품을 섭취한 사람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54% 감소하며, 하위 그룹 분석 결과, 콩 식품 섭취량이 매주 50g 증가했을 때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의 위험도가 8%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정기적인 콩 식품 섭취가 노인의 정신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시사했다. ■ 25mg~100mg의 이소플라본 섭취, 폐경 후 우울증 증상 개선에 도움 지난해 8월 국제임상시험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에 발표된 중국 란저우대학교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물성 에스트로겐, 특히 콩의 이소플라본이 폐경 후 우울증 치료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폐경 후 여성의 우울증 치료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자 2,183개의 연구를 수집, 그 중 19건의 연구에 대해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메타 분석 결과, 1,248명의 폐경 후 여성에게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위약 대비 폐경 후 우울증 증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과의 효과 비교는 표준화된 평균 차이(Standardized Mean Differences, SMD)를 통해 산출했는데, 음수이면서 절댓값이 클수록 위약보다 효과적임을 의미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폐경 후 우울증에 대한 효과는 SMD -0.45였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중에서는 이소플라본(SDM -0.52)이 리그난(SDM -0.23)보다 폐경 후 우울증 개선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25mg~100mg의 이소플라본을 장기간 복용하면 폐경 후 우울증 증상을 완화(SDM -0.45)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이소플라본과 리그난이 폐경 후 우울증에 대한 보완 치료제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365mc의 지방흡입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 99%가 넘는 기록을 달성했다.365mc는 지방흡입 수술 및 지방추출 주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65mc의 수술만족도 조사는 2011년부터 매월 진행돼 왔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병원급을 포함해 총 14개 지점을 선정해 조사했다. 1차 고객과 1:1 면접조사 방법을 거쳐, 2차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해 조사 방법을 정교화했다. 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고객 99%가 365mc의 의료서비스에 만족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중 매우 만족은 81.2%에 달했다. 99%의 만족도를 달성한 가장 큰 이유는 비만 특화 의료기관이라는 전문성과 뛰어난 치료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비만 진료 병원으로 365mc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응답 가능)에는 57%의 응답자가 비만 특화 병원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32%), 지인의 소개(21%),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해서(19%) 순으로 답했다. 지방흡입 후 1달~2달 정도 진행되는 후관리는 전문식이영양사로의 개인 맞춤형 식단 처방, 멍, 부기, 빠른 회복을 위해 시술하는 체외충격파, 고주파 관리 등 섬세한 관리가 포함된다. 고객들은 무엇보다 뛰어난 수술 및 시술 결과에서 가장 큰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365mc의 최우선 가치인 초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고객에게 최상의 수술 및 시술 결과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삶 전체에서도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의 글로벌 진출을 이어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audi Food and Drug Authority, SFDA)에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국산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펙수클루의 11번째 해외 NDA제출 건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규모는 글로벌 12위인 4,100억원으로, 중동 국가 중 1위 시장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이번 NDA 제출 후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중동 최대의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시와 더불어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GCC) 국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GCC는 중동 아라비아 반도의 6개국이 결성한 국제기구로 회원국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총 6개국이 있다.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 중인 펙수클루의 로드맵으로 대웅제약은 2025년까지 전 세계 30개 국가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20개 국가에서 펙수클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항궤양제 시장에서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시장 규모 약 4.2조원)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