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건강을 돌보는 웰빙 데이(Well-Being Day)를 열었다. 1기 웰빙 엠버서더가 기획한 이번 웰빙 데이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임직원들의 정신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금융감독원 소속 장경진 강사를 초빙해 금융사기의 위험성과 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의 강연을 통해 번아웃, 불안 등 직장인이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정신 건강상의 어려움과 관리 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직원들의 정신 건강 지식 향상을 위한 퀴즈 시간, 심리적 안정감 증진과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신신제약은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자사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과 함께 ‘신신제약 창립 65주년 기념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신신HL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신신HL은 신신제약의 기업 미션인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고품질의 가성비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누구나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신제약 창립 65주년 기념 감사제’는 총 4개의 프로모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신신HL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7종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rTG 오메가3 700 ▲미니 루테인 20 ▲면역&비타민C 1000 ▲올인원 멀티비타민 23 ▲PGA 칼슘 400 ▲옵티 MSM 99.8 ▲츄어블 비타D 5000IU 등 신신제약의 65년 노하우를 담은 제품 7종이 대상이다. 각종 만성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과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제품들로 마련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는 지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심혈관중재학회(AICT-AsiaPCR 2024)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용철 교수는 최소 절개 심장혈관 시술인 ‘스너프박스 접근법’에서 직경이 큰 도관을 이용한 심장혈관중재술의 효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393개의 연구 및 증례 가운데 연구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최소한의 절개만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부위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 경과 개선에 효과적이다. 그간 직경이 매우 작은 손등의 혈관을 통해 큰 직경의 도관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가 있었지만, 김 교수는 큰 도관을 사용하면서도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혔다.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한 대한병원협회 주최 ‘2024 KHF’ 의 부대행사로 전개된 ‘2024하반기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부속 국제병원은 ‘Unit-Reactive –Farma Ltd. (키르기스스탄)’ 등 총 4개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환자 신규 유치 채널 발굴을 위한 해외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목적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해외 바이어로는 미국, UAE, 키르기스스탄, 태국, 싱가포르,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바이어로 참여, 셀러들과의 활발한 미팅이 이뤄졌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6년 연속으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사후심사 적합판정을 받았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의 합의를 기반으로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통제하고자 개발된 국제 인증이다. 인증을 획득한 기관들은 매해 엄격한 사후심사를 통해 적합성을 평가받게 되며, 3년마다 인증 갱신을 위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야 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9년 ISO 37001 최초 인증을 받은 후 매해 사후심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시스템 운영에 대한 개선 및 적합성을 인정받아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사후심사 통과를 계기로 한올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자동화 준법감시 시스템 구축 등 사전 리스크 진단과 점검을 위한 조직 내부 감시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이 지난 8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유전 역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미국 밴더빌트 의과대학 역학센터 웨이 정(Wei Zheng)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유전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한 암의 원인 및 생물학에 대한 새로운 통찰(Leveraging Genomics and Multi-Omics Data to Uncover New Insights into Cancer Etiology and Biology)’을 주제로 각 임상과 교수를 비롯해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웨이 정 교수는 기존 역학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고 유전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웨이 정 교수는 “기존 역학 연구는 질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기에는 종종 비효율적이며,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만을 제공할 뿐, 특정 요인이 실제 질병을 일으키는지 에러와 편견으로 인해 인과 관계를 규명하기 어렵다” 며 “유전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하면 기존 연구에서 밝혀내지 못한 중요한 생물학적 통찰과 암 병인에 대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이 정 교수는 지난 1992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역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0년부터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역학센터 설립을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 밴더빌트 의과대학 역학센터 소장 및 밴더빌트-잉그램 암 센터 인구과학 부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원주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정경숙 교수)는 올해 5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실시했다. 센터는 오는 10월 29일 백령북포초등학교를 끝으로, 총 5개의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올해의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해 환경부 지정 전국 17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은 환경부가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교육의 확대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환경보건 서비스를 증대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교육 대상 아동의 기후 위기 인식을 증진하고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실천방법에 대해 아동 눈높이에 맞춰 체험활동과 함께 실시되었다. 교육 참여 아동은 코딩봇 보드게임과 환경보건 AR딱지 등을 이용해 기후 위기가 우리 일상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하고, 기후 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 예방 방법과 관리수칙에 대해 숙지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 정경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기후 위기, 환경 노출에 따른 질병 발생 취약 대상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 정책 개선을 위한 과학적 기술적 근거자료를 마련해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21년 9월 환경부 지정을 받아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 환경성질환 통계, 환경보건디지털역학조사 사업 등을 통해 환경보건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녹색병원(서울시 중랑구, 병원장 임상혁)은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와 1970년대 ‘YH무역’의 여성 노동자 김경숙 열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서울 중랑구 면목로 53길 32 앞 도로, 현재 녹색병원 외부 주차장이자 전태일의료센터가 들어설 부지 사이에 명예도로명 ‘김경숙길’을 부여, 10월 11일 오전 김경숙길 초입에서 ‘명예도로 ’김경숙길‘ 부여 기념식’을 개최한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 않지만, 지역 사회와 관련된 인물의 사회적 공헌도·공익성·상징성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5년간 지정할 수 있다. 故김경숙 열사는 노동조합 설립 후 신민당사에서 사측의 일방적인 폐업에 맞서 생존권 투쟁을 펼치다, 경찰의 강제 해산 과정 중 희생된 여성 노동자이다. 당시 노동자 탄압으로 비롯된 어린 경숙의 죽음은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져 ‘부산·마산 민중항쟁(부마항쟁)’ 도화선으로 작용, 유신정권 몰락을 앞당겼다. 또한 올해로 45주기를 맞은 김경숙 열사는 ‘노동 인권 투쟁’, ‘여성 노동자 투쟁’을 상징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경숙 열사 유족을 비롯해 중랑구청장, 중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최순영 전 민주노동당 의원,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민주노총 중랑구지부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류경기 구청장(중랑구)과 정영호 회장(중랑구 주민자치협의회)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준곤씨(김경숙 열사 남동생)와 최순영 전 민주노동당 의원(전 YH무역 노조위원장), 임상혁 병원장(녹색병원) 순서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은 지난8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개통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병원장, 홍승재 정보전략실장,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염민섭 원장은 경희대병원에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확산체계 구축 병원임을 인증하는 현판을 전달했다. 또한, 두 기관은 개통식을 기념해 병원 1층 소화기내과 앞 로비에서 내원객 대상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나의 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법령에 따라 복지시설의 설치 및 운영 등 복지사업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 실제로는 복지사업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 국민의힘 ) 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 국민연금법 시행령 제 31 조 ( 복지사업 ) 관련 실적 현황 (2019~2024 현재 )' 자료에 따르면 , 공단이 운영 중인 복지시설은 충청북도 제천시에 위치한 청풍리조트 단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국민연금법 제 46 조 및 시행령 제 31 조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노인복지시설 , 아동복지시설 ,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복지시설을 설치 · 운영할 수 있고 , 병원과 휴양 시설 , 요양 시설 등을 설치 · 운영할 수 있으며 , 생활 안정 자금 및 학자금 대여 , 주택 구입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 그러나 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 현재 국민연금공단이 운영 중인 복지시설은 청풍리조트 단 한 곳으로 , 법령에 명시된 노인 · 아동 · 장애인 복지시설 등은 설치 · 운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청풍리조트는 2000 년 9 월에 개장한 후 국민연금 가입자 및 수급권자들에게 휴양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나 , 최근 5 년간 누적 54 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 연도별 운영 현황을 보면 , ▲ 2019 년에 약 7 백만 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 ▲ 2020 년과 2021 년에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관광경기 침체와 단체 고객 감소로 인해 각각 22 억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 ▲ 2022 년에도 9 억 7 천만 원의 적자를 보였다 . ▲ 2023 년에는 약 9 천 4 백만 원의 적자가 발생했고 , ▲ 2024 년 8 월까지의 운영 손익은 1 억 5 천 5 백만 원의 흑자로 전환된 상황이다 . 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자 할인 홍보 , 수급자 비수기 할인율 조정 , 레스토랑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보윤 의원은 “ 국민연금공단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이 휴양시설인 청풍리조트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법령에 명시된 복지사업의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것 ” 이라며 , “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생활 안정과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 고 지적했다 .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4(이하 CPHI)’에서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도전하는 혁신 제제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CPHI 2023에 참여해 2년 연속 신약 개발에 성공한 성과와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를 전 세계에 알렸다. 올해는 밀라노에서 ‘1품 1조’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혁신 제제기술’을 공개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민정준 병원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에는 다양한 기관뿐 아니라 개인 등이 동참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고 적힌 캠페인 도구를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민정준 병원장은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전남대학교 하준석 교수와 포항공과대학교 김철홍 교수를 지목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영상의학과 김유리 교수가 지난 10월 2일~5일서울 COEX에서 열린 제80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에서 우수전시상을 수상했다. KCR은 각국의 영상의학과 의사 및 관계자들이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 및 첨단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2023년 기준, 약 41개국 3800여명이 참가) 올해는 “환자 중심 진료를 위한 영원한 진화”(Everlasting Evolution for Patient-centered Care)라는 주제 아래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복부영상의학 전문분야의 김유리, 이영환 교수는 “복강 내 탈장의 CT 소견: 주목해야 할 핵심”(CT Findings of Internal Hernias: Key to Note)이라는 주제로 학술전시를 기획, 저술하였고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복강 내 탈장 (Internal hernia)은 복강 내 복막의 융합 이상으로 발생하는 선천적 열공, 또는 외상, 수술 후 발생하는 후천적 열공으로 장이 탈출되는 질환을 말하며, 이는 약 4% 정도의 급성 소장폐쇄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본원에 내원한 환자의 증례를 중심으로 CT 영상에서 복강 내 탈장을 의심할 수 있는 영상의학적 소견을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술 전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원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에서는 응급실에 내원한 급성복통 환자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진단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