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9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9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 ICBMT 2025)에서 자사의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이하 CMV) 감염 및 질환 예방 약제 '프레비미스(성분명 레테르모비르)'의 200일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호주 피터 맥캘럼 암센터(Peter Mac) 및 로열 멜버른 병원(Royal Melbourne Hospital) 국립 암 감염 센터의 미셸 용(Michelle Yong)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미셸 용 교수는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수술(Hematopoietic stem-cell transplantation, 이하 HSCT) 시행 환자에서 CMV 감염 예방의 임상적 중요성과 함께 프레비미스 200일 연장 투여 효과에 대한 리얼월드 연구와 3상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프레비미스를 1차 예방제(primary prophylaxis)로 사용한 HSCT 시행 환자 7,104명 대상 리얼월드 메타분석 결과, 프레비미스 투여군은 이식 후 100일 및 200일 시점에서 CMV 재활성화(pOR=0.13 및 0.24, p<0.05),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CMV 감염(Clinically significant CMV infection; csCMVi)(pOR=0.09 및 0.19, p<0.05), CMV 질환(pOR=0.31 및 0.35, p<0.05)의 발생 가능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식 200일 이후에는 전체 사망 위험(pOR=0.73, P<.01)과 비재발 사망 위험(pOR=0.65, p=0.01)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프레비미스 200일 연장 투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은 3상 임상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218명의 CMV 양성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HSCT 후 100일부터 최대 200일까지 CMV 예방을 위해 프레비미스를 연장 투여한 결과, 프레비미스 투여군의 CMV 감염 발생률은 3%로, 위약군의 19%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treatment difference −16·1% [95% CI −25·8 to −6·5]; p=0·0005).2 치료 과정에서 약물 독성으로 인한 중단이나 용량 감소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2 미셸 용 교수는 “HSCT 환자에서 CMV 관리 부담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임상적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프레비미스는 투여 기간을 200일까지 연장했을 때 뚜렷한 CMV 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1,2”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고위험군 환자에서 입증된 예방 효과는 프레비미스의 임상적 가치를 잘 보여주는 결과이며, 주요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프레비미스의 처방을 권고하고 있다 , , , ”고 강조했다.
유한클로락스(대표 박종현, 김광호)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9월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유한클로락스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활위생 선도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정직, 사람중심, 혁신, 협력, 탁월함’ 등 5가지 회사의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기업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회사 로고도 공개했다. 유한클로락스는 유한양행 대표이사를 역임한 故홍병규 회장이 1975년에 설립한 주식회사 코락스가 모태가 되었고, 1977년 유한양행과 합작으로 유한코락스사로 발전하며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했다. 1993년에는 신제품 개발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클로락스사와 합작하여 유한클로락스로 새롭게 출범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유한클로락스의 살균 세정 표백제 유한락스는 지난 50년간 생활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가정일상의 필수품으로 락스의 대명사로 자리잡았고 부동의 1위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한클로락스는 펑크린, 유한젠, 유한락스 스프레이세정제, 살균세정티슈 등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출시했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유한양행이 판매를 대행하고 있고 2024년 매출액은 1,200억원 규모이다.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지난 9월 11일-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기간 동안, 대한혈액학회·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함께 혈액암 인식 개선 캠페인 ‘V for Life’를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월 혈액암 인식의 달을 기념하여, “환우와 함께 이겨내고 나누며 살아갑니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혈액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 전반에 환자 중심 보건의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며 ▲의료계·산업계·학계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V for Life’ 캠페인명은 Victory(승리·투병 극복), Voice(목소리·환자의 의견 반영), Vitality(생명력·삶의 활력) 세 가지 가치를 담고 있다. 협회는 이 상징을 통해 “혈액암 환자들이 치료를 이겨내고,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의 핵심은 참여형 소통이었다. 의료진과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은 “이길 수 있어요, 응원할게요!”, “힘든 치료 과정에 작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We’re fighting for you”, “함께 걸어갈게요”, “이겨내세요” 등 따뜻한 문구를 남기며 환자들에게 힘을 전했다. 이 메시지들은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깊은 공감과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신신제약은 9월 창립일을 맞아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에 동참하며,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증케어 키트 600개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이한 신신제약은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과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6년 연속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나비새김 캠페인’은 국민 참여형 노인학대 예방 공익 캠페인으로 올해 7회를 맞았다. ‘노인학대 예방은 함께, 신고는 즉시’를 슬로건으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학대 피해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통증케어 키트를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록소크린 플라스타, 신신에어파스EX, 신신아렉스로션 등 어르신 선호도가 높은 파스 제품과 함께 밴드류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후원 물품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의료진의 관리 아래, 전국 40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상담원을 통해 학대 피해 어르신께 방문 전달될 예정이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제22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강원대학교병원 남우동 원장을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남우동 원장은 지난 25년간 강원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며 공공의료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으로 병원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우동 원장은 강원대학교병원 초대 교육연구실장, 초대 기획조정실장으로 7년간 핵심 업무를 총괄하며 400병상 확장 및 28개 센터 사업의 기반을 구축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전국 최초로 의료급여 환자 선택진료비를 전액 감면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병원 인재 양성제도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남원장은 2006년 국립대병원 최초로 기획조정실 산하 '공공의료팀'을 신설하여 국립대병원의 역할을 교육, 연구, 진료를 넘어 공공의료로 확장했다. 2009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이 공공의료 모델은 전국으로 확산되어 모든 국립대병원의 공공의료 전담 조직 설치 의무화 정책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강원대학교병원이 공공의료 선도 병원으로 공식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제22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로 선정된 남우동 원장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6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의료지원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맺었다. KBS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 이지현 사회사업팀장, KBS 교양다큐센터 이재정 센터장, 손종호 제작기획국장, 이기연 ‘동행’ CP,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본부 조성준 본부장, 차동범 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BS 프로그램 ‘동행’을 통해 소개되는 아동·청소년 중에서, 의료적 지원이 시급한 사례를 발굴하고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행’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의 일상을 밀착 취재하고, 시청자 참여로 후원과 변화를 이끄는 공익 방송 프로그램이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의료지원 연계와 더불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진료 및 치료계획 수립과 그에 따른 치료의 시행, 치료비 일부 또는 전액 지원을 담당하고, ▲초록우산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추천하고 치료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KBS는 ‘동행’을 통해 의료지원 사례를 방송하고, 공동 캠페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연계에 협력한다. 협약 기간은 1년간이며, 종료 1개월 전 협의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박익성)은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주목받고 있는 근감소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내원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오는 9월 26일(금) 실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재활의학과의 ‘튼튼백세 팔팔근육 운동교실’이라는 주제로, ○근감소증 바로알기(진단기준, 증상, 예방 전략 등) ○근육건강을 위한 영양 관리 ○근육 건강을 위한 운동 배우기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운동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AI 기반 근감소증 진단보조 솔루션’을 활용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근육 나이를 무료로 측정하고, 근감소증 위험군으로 판정된 경우 개인의 체력과 신체적 특징에 맞는 운동법까지 교육할 예정이다. 재활의학과 임상과장 임선 교수는 “코로나19 이후로 중단되었던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근감소증은 최근 코로나19의 합병증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근육 나이 무료 측정과 운동 실습이 포함되어 있어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쌀’을 후원하며 ESG 경영을 실천했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 16일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나문규)을 통해 지역 소외 계층에 쌀 총 1t(톤)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독거어르신과 기초수급대상자, 장애인 가족 등에 쌀을 전달했다. 금번 후원은 지역 내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는 취지로 진행됐다. ㈜휴메딕스는 공장이 위치한 제천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2월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매월 100만원의 복지기금을 정기적으로 양 기관에 후원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참여형 봉사프로그램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제천공장 임직원은 양 기관과 연계해 매 분기 배식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동계물품 기부행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과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뉴팜(054670)이 자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디뉴(DiNU:)’의 새로운 모델로 프로야구 레전드 김태균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디뉴(DiNU:)는 대한뉴팜이 선보인 기능 중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기능에 집중한 가장 이상적인 건강식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과학적 근거와 원료의 효능에 기반한 제품 설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뉴는 단순한 건강식품을 넘어, 일상 속 건강 관리의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뉴팜은 이번 모델 발탁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김태균의 건강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디뉴 브랜드의 기능 중심 철학을 결합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시 최초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창단 1주년을 맞았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의 창단 1주년을 맞아, 25명의 어머니 선수들과 미국 캘리포니아 '포위드투 재단'(For With To Foundation) 창립자,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문화체육센터에서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는 지난 2024년 창립 이후 '1승 달성'이란 목표를 세워놓고 지금까지 총 3개 대회에 출전해 왔지만, 피눈물나는 접전과 다문화 가족들의 응원에도 불구, 연전연패를 거듭해 현재 6연패를 기록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포위드투 재단은 1주년을 맞아 직접 제작한 기념 티셔츠를 선물해 단원들을 격려했으며, 어머니 단원들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쓴 '롤링페이퍼'와 정성스런 선물을 재단 관계자에게 전달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포위드투 재단 창립자는 "어머니 선수들이 우승하는 날에는 미국으로 초대하겠다"고 깜짝 발표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포위드투 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앞으로도 구단주로서 농구단을 아끼는 마음으로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6일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치매 예방 사업 등 노인 복지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인정책추진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결연지원 활동을 시작한 2005년부터 노인 건강 모니터링, 정서 지원 등 치매 예방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치매 특화사업을 도입해 전국 15개 지사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기본교육과 파트너플러스 교육과정을 통해 봉사원과 직원 8,544명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했다. 또한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캠페인과 전문봉사단 활동을 추진하는 등 예방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단위 치매 예방 캠페인 ‘기적(기억을 지키는 적십자)’과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치매 예방 홍보 팸플릿 10만 부와 돋보기 3만 개를 제작·배포하고, 전국 봉사원 4,000여 명이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한 3,000여 가구에 기억력 퍼즐, 컬러링 북 등이 포함된 ‘치매 예방 키트’를 보급하고,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인지놀이, 체조교실, 힐링캠프 등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 기반 치매 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바이오솔루션(대표 이정선, 086820)은 최근 흥케이병원(대표원장 김종근)과 무릎 연골재생 치료제인 ‘카티라이프’ 수술참관과 공동 온라인 학술 강연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흥케이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과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의 위촉 및 현판 수여식, 온라인 학술 강연, 연골이식 수술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참관을 넘어, 연골재생치료 분야에서 연구와 임상 현장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이 바이오솔루션의 공식 자문의로 위촉되었고 현판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종근 대표원장은 그동안 연골재생이식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쌓아온 국내 대표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번 위촉을 통해 카티라이프를 비롯한 차세대 연골재생치료제의 임상 적용과 연구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는 흥케이병원이 국내외 학계 및 바이오 업계와의 의료혁신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흥케이병원 스튜디오에서 김종근 대표원장의 온라인 강연도 진행됐다. 강연 주제는 “CartiLife vs. Stem Cells: Why CartiLife Is Superior in Knee Cartilage Regeneration”으로, 줄기세포 기반 치료와 비교했을 때 카티라이프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며, 흥케이병원의 임상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이 직접 집도한 연골이식 수술 참관이 이어졌다.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와 백종춘 본부장, 주임연구원 김태경이 참관해 실제 임상 적용 과정을 확인했다. 이번 참관은 연구와 임상 현장의 연결을 강화하고, 의료진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흥케이병원이 국내 연골재생치료 임상 현장의 중심지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은 강연에서 “줄기세포 치료는 항염증 및 통증 완화 효과는 있으나 실제 연골 재생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세포수와 분화 능력, 표준화된 프로토콜의 부족이 문제로 지적된다”며, “반면 카티라이프는 환자 자신의 늑연골세포를 활용하는 4세대 자가연골세포치료제로, 면역 거부 반응이 없고 장기적으로 본래 연골과 유사한 조직으로 재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카티라이프는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한 4세대 자가연골세포치료제(Autologous Chondrocyte Implantation,ACI)로 기존 줄기세포 치료나 1~3세대 ACI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치료법이다. 카티라이프는 자가세포 기반으로 면역 거부 반응이 없어 안전성 확보와 함께 늑연골 활용으로 세포 채취가 용이하고 증식력이 높아 환자 연령 제한이 적다. 소형 펠릿 형태로 병변 부위 부착력이 높아 생착률 향상, 관절경으로 저침습 시술 가능하다. 특히, 강력한 재생력으로 줄기세포처럼 추가 분화 과정이 필요 없어 본래 연골과 유사한 조직 재생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외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티라이프는 기존 미세천공술(Microfracture) 대비 MRI 기반 MOCART 점수와 임상 점수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장기 추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되고 있다.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은 “카티라이프는 줄기세포 치료의 한계를 넘어 무릎 연골재생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며, “흥케이병원은 앞으로도 첨단 치료를 국내외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연구와 임상을 잇는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자리에 참석한 흥케이병원 이준영, 이태성 원장은 “연골재생치료는 단순히 손상 부위를 치료하는 것을 넘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킨다”며, “흥케이병원 관절센터 의료진으로써 앞으로도 최신 치료법을 적극 도입하고 임상 경험을 축적해 관절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흥케이병원-바이오솔루션 공동행사는 카티라이프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수술 적용 사례를 한 자리에서 조명하며, 차세대 연골재생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양 기관은 연골재생치료 분야의 임상 협력과 연구 확대를 통해 본격화할 예정이다.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는 “이번 행사는 카티라이프의 임상적 우수성을 의료진과 공유하고, 실제 수술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흥케이병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을 부천세종병원 김응래 과장(심장혈관흉부외과)이 거머쥐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부천세종병원 개원 43주년 기념일에 맞춰 ‘제17회 세종의학상 수여식’을 열고 16일 이같이 수상자를 밝혔다. 김 과장의 논문은 ‘PTFE 이첨판 폐동맥 판막 치환술의 장기 임상 결과’다. 해당 연구는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어떤 종류의 인공 폐동맥 판막을 이식하는 게 효과적인지를 다뤘다. 폐동맥 판막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보내는 통로에 있으며, 피가 전진하되 되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다양한 선천성 심장병 중 폐동맥 판막이 발달하지 않은 경우 역류하는 피가 증가해 심장에 추가적인 부담과 심부전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때 인공 폐동맥 판막을 이식해 혈액의 흐름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문제는 비교적 일괄적인 크기의 인공판막을 사용할 수 있는 성인과 달리 연령과 체중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인공판막이 필요한 소아 및 청소년을 위한 제품은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적절한 크기와 내구성을 가진 대체품을 찾는 게 소아심장수술에 있어 오랜 과제였다. 김 과장은 인공 폐동맥 판막의 재질에 초점을 맞췄다. 그가 선택한 재질은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으로,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PTFE가 다른 제품에 비해 크기 조절이 용이하면서도 내구성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등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걸 검증했다. 김 과장은 논문은 국제흉부외과학회지(The Annals of Thoracic Surgery) 2024년 3월호에 게재됐다. 올해 세종의학상 우수 논문상은 부천세종병원 오미영 과장(신경과)이 안았다. 오 과장의 논문 ‘수술 중 지표를 이용한 수술기 뇌졸중 예측’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24년 8월호에 게재돼는 성과를 냈다. 이밖에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희문 과장(특정 종교 환자에서 최소침습 심장 수술과 정중흉골절개술의 비교)·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민경진 과장(일시적인 혈압 상승과 급사와의 연관성)·인천세종병원 정형외과 김영준 과장(상완골 대결절 골절에서 개방적 정복술과 내시경적 정복술에 대한 비교 연구 결과)이 각각 지난해 국제 흉부 및 혈관마취 저널(Journal of Cardiothoracic and Vascular Anesthesia),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유럽 정형외과 및 외상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Orthopaedic Surgery & Traumatology)에 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세종의학상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수여한다.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심사를 거쳐 게재됐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우수·우수·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최근 진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협력 의료기관 실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당제생병원 진료협력센터 주최로 손정환 진료부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나화엽 병원장의 환영사, 분당제생병원 소개에 이어 재활의학과 문현임 과장의 뇌졸중 환자의 연하장애 치료, 환자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 협력병원 실무자 8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식회사 내담에프앤비(NAEDAM F&B)(충남 계룡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한우듬뿍시금치아기밥(식품유형 : 영·유아용 이유식)’에서 세균수가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 10. 4.’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계룡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이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본관 2층 아트갤러리에서 김재석 작가 초대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15일 열린 오픈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의 “Containing”와 “Isles” 시리즈 작품들이 소개된다. 특히 “Containing” 시리즈는 ‘흩어지는 것을 붙잡아 담다’라는 주제 아래, 한국 전통의 항아리 이미지를 매개로 삶의 본질과 가치들을 표현하고 있다. 김재석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에서 수학하고 뉴욕 아고라 갤러 대표작가(2019년-2022년)를 거쳐 한가람 미술관, 한전 아트센터 등에서 13 차례 개인전을 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