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청소년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4월 5일(수)부터 11월 22일(수)까지(상반기: 4. 5. ~ 6. 28 / 하반기: 9. 6. ~ 11. 22.) 교육프로그램 ‘신라천년보고 속 박물관 사람들’을 진행한다. ‘신라천년보고 속 박물관 사람들’은 마스크 해제로 일상 회복을 위해 학교 밖을 나서는 청소년 단체를 위한 진로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이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하는 공간인지, 이에 따른 관련 직업들은 무엇이 있는지, 학예연구사는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을 직접 방문해서 강의실 현장에서 함께 국립경주박물관 메타버스 속 신라천년보고를 탐험한다. 이 시간을 통해 특히 소장품 관리와 보존처리 과정에 대해 흥미롭게 알아볼 수 있으며, 박물관과 학예연구사라는 직업군에 대해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휴온스그룹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이충모)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ABC젤리스틱’ 3종 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너셋이 새롭게 선보인 ABC젤리스틱은 애플 핏과 베리 이뮨, 캐롯 스킨 등 다양한 맛과 영양을 갖춘 건강 간식이다. 고객의 입맛에 따라 개별 단위는 물론 선물용으로도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애플 핏 젤리스틱에는 사과주스 농축액 및 사과초모식초가 함유됐다. 사과를 통째로 갈아 자연 그대로 발효시킨 사과초모식초는 몸에 해로운 균을 차단하는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베리 이뮨 젤리스틱은 비타민과 영양이 풍부한 베리류의 핵심 성분을 가득 담았으며, 항산화 역할을 하는 베타카로틴과 홍미산 추출농축액을 발효한 HF발효홍삼 Compound K까지 함유됐다. 캐롯 스킨 젤리스틱은 유기농 당근 농축과즙과 카로티노이드, 알로에 베라겔이 주성분으로 특히 카로티노이드는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ABC젤리스틱은 스틱 형태로 개별 포장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개당 20g, 1박스에 15포로 구성됐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ABC젤리스틱은 매일 먹어도 부담 없는 다양한 맛과 영양으로 알차게 담아냈다”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건강한 간식을 찾는 주변 지인에게 선물용으로 적격이다”고 전했다.
FDI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 FDI)이 전 세계 정부와 국제 보건기관에 구강 질환에 대한 대응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는 올 9월에 열리는 유엔(UN) 보편적 의료 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고위급 회담(High Level Meeting, HLM)에 구강 건강을 통합시키는 안건도 포함된다. 뉴욕에서 열리는 이 회담은 2019년에 열린 첫 HLM에 이어 UHC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모두를 위한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영역을 파악할 핵심적인 기회를 국가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구강 질환은 세계 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만연한 질환이며, 약 35억 명이 충치, 심각한 잇몸 질환, 치아 손실 및 구강암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구강 질환 환자의 수는 5대 주요 비전염성 질환(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 호흡기 질환, 암, 정신 질환)의 환자 수를 합한 것보다 약 10억 명이나 더 많다. FDI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이자 모로코 카사블랑카 Mohammed VI of Health Science 의과대학 치과 학장인 Ihsane Ben Yahya 교수는 "좋은 구강 건강은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 모두에서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년 수십억 명이 구강 질환으로 고생하는 만큼, 각국 정부와 국제 보건기관이 방침을 정하고 행동할 때가 됐다"라며, "이는 모두에게 저렴하고 양질의 구강 보건에 대한 평등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구강 건강을 보편적 의료 보장 계획의 핵심으로 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좋은 구강 건강은 숨을 쉬고, 먹고, 말하고, 미소 짓는 데 매우 중요하다. 구강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 개인의 건강과 사회적 전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강 질환을 앓는 환자는 계속되는 통증, 이차 질환, 사회적 고립, 직장에서의 배제, 교육 성과 감소 등과 같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구강 질환은 비용 효율적인 개입으로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가용성과 가격을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구강 관리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 세계 구강 질환 환자의 약 75%가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거주한다. 이들 국가에서는 구강 건강관리 비용이 종종 가정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Ihsane Ben Yahya 교수는 "Global Oral Health Action Plan의 채택을 포함해, 구강 건강에 대한 증가하는 성장 동력을 환영한다"라며 "이는 FDI의 모두를 위한 최적의 구강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비전 과도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의료질관리실 장선경 간호사가 병원간호사회에서 제정한 ‘제2회 미래선도 간호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장 간호사는 최근 병원간호사회가 주최한 ‘제48회 정기 대의원 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간호 전문성을 갖추고 간호사 위상에 기여한 10명으로 선정돼 이 상을 받았다. 특히 장 간호사는 의료기관 질 향상과 인증기준이 상시 준수될 수 있도록 타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력, 긍정적인 리더십을 통한 조직문화 발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JW그룹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그린주의’와 디자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주의는 2006년 설립 이래 친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1세대 사회적 기업이다. 기업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재 구매 대행을 비롯해 디자인·인쇄, 광고홍보, 실내건축공사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취약계층 대상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린주의는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등 JW그룹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홍보물에 대한 디자인과 인쇄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JW그룹은 그린주의와 협력해 국제산림관리협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인증한 친환경 용지를 각종 디자인 제작물에 적용할 계획이다.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 www.philips.co.kr)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자사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세계 구강보건의 날’은 매년 3월 20일로, 세계치과의사연맹이 전 세계인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했다.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촉구, 올바른 구강관리습관 확립, 잇몸질환 예방과 관리를 통한 전 세계인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날을 기념해 필립스 소닉케어는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로서 많은 사람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다양한 음파전동칫솔을 최대 60% 할인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매년 봄철과 가을철이 되면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과 일기예보에서 알려주는 미세먼지 나쁨 소식은 이제 더 이상 놀랍지 않은 일상이 되었다. 이제야 겨우 코로나19로부터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지만, 잠시 잊고 있던 미세먼지는 우리 국민의 건강에 매우 큰 위협이 되는 존재이다. 2017년 OECD에서는 2060년 회원국들 중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이 연간 인구 백만 명당 1,000명이 넘어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수준은 국민과 정부의 노력으로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파리, 도쿄, 런던, LA 등 해외 주요 도시와 비교할 때 1.5배에서 2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로, 입자 크기에 따라 지름 10 ㎛ 이하의 먼지를 미세먼지, 2.5㎛ 이하의 먼지를 초미세먼지라고 한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머리카락 두께의 20분의 1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아서 폐포에서 모세혈관으로 직접 통과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신체 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자율신경계를 교란시키게 된다. 미세먼지의 단기적인 건강영향으로 심장마비, 뇌졸중 등을 통한 조기사망, 천식 발작,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장기적인 건강영향으로 폐암 발생,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유발하고, 알츠하이머질환, 자살 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국내에서 배출되는 것과 국외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국내 배출에 기여하는 요인은 사업장, 건설기계, 발전소, 자동차, 냉난방, 건설현장 비산먼지, 생활폐기물 소각, 유기용제 사용 등이 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같은 질소산화물이 공기 중에서 빛 에너지를 이용하여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이차적으로 미세먼지를 생성하기도 한다. 미세먼지 발생에 크게 기여하는 요인으로는 전국적으로는 사업장 배출 및 건설현장 발생이, 수도권의 경우에는 노후 경유차 등의 자동차 배출으로 알려져 있다. 국외 영향은 미세먼지 수준의 약 40~70% 정도 기여하며, 계절별 기상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미세먼지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미세먼지는 국민 개인 수준에서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지만 그 건강영향은 개인단위에서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미세먼지에 노출되더라도 개인이 느끼는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나 징후에 따라 문제를 관리하는 임상적인 접근이 어려운 특성이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연구된 결과에 따르면, 그 영향의 크기가 작다 하더라도 미세먼지 노출에 있어서 건강위험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역치 수준 농도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의 노출 수준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예보 및 주의보에 따른 행동 조치와 예방적인 중재 조치가 중요하다. 미세먼지 예보는 미래의 농도를 사전에 예측하여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의 등급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일기예보,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 ‘매우 나쁨’일 때에는 장시간,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한다. 실외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신체활동이 동반되면 호흡량의 증가로 더 많은 미세먼지가 호흡기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오전 8시부터 11시 까지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이 시간대를 피해 오후에 실외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는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적절한 환기와 공기청정기를 활용하여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도록 한다. 환기는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최소 하루 3번 이상 충분한 자연환기를 실시하여야 한다. 생활 활동 중 발생한 미세먼지 뿐 아니라 다른 공기 중 오염물질(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차 많이 이용되고 있는 기계환기설비가 설치되어 있다면 외부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막으면서도 적절한 환기를 달성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로 인한 산화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여러 연구들을 통해 보고되었다. 공기청정기에 표기된 표준사용면적을 참조하여, 실제 사용공간의 면적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하여야 하며, 주기적인 필터 세척과 교체가 필요하다. HEPA 필터가 달린 청소기를 사용하며, 청소 시에는 충분한 환기를 통해 비산된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물걸레 청소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데 도움이 된다. 코로나 19로 우리에게 익숙해진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 등)가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여준다는 것은 입증된 사실이다. 단, 보건용 마스크의 등급이 높을수록 숨을 들이쉴 때 저항이 커져 호흡이 힘들 수 있어 활동 정도와 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하여 착용하도록 한다. 진료실에서도 미세먼지 노출을 위한 중재 방법을 교육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환자가 미세먼지에 민감한 인구학적 특성인 고령, 어린이, 임산부,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을 가지고 있는지 평가하여야 한다. 또한 비만,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호흡기계질환 등 미세먼지에 민감한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고농도의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는지 거주지의 특성(도로변 거주, 공장 주변 거주), 직업적 특성 등을 확인하여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미세먼지의 건강영향에 대한 생물학적 기전을 환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가 나쁜 날 외부 활동 방법과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한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공기청정기 사용, 청소 등을 교육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기 위한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배기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실천이 필요하고, 운전 시에는 공회전, 과속, 과적을 피하는 친환경 운전을 해야 한다. 플라스틱, 비닐 등의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 하여야 한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줄여서 화석연료 연소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불법 소각과 불법 배출 등을 억제하여 생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양을 줄여야 한다. 의사와 환자의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도 필요하지만, 국민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관심과 노력들이 함께 모아졌을 때, 해외 선진국의 도시와 같은 맑은 공기 속에서 살아갈 터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출처.자료제공: 대한 의학회(이 동 욱,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환경의학위원회 위원)
새 학기 변화를 맞는 우리 아이의 건강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이다.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에, 아이들도 새 학기에 새로운 친구들과 공동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정신적·신체적으로 단단한 면역력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실제로 매년 3월이 되면 아이들은 본격적인 학업에 돌입하면서 학업 스트레스로 병원에 내원하는 비율이 다른 시기보다 다소 높다. 환절기인 만큼 약해진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센터 이선행 교수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학교에 진입하는 6~7세, 13~14세, 16~17세의 학생들이 주로 내원한다”며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 변화가 많은 시기에 아이들이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오장(五臟)으로 확인하는 아이들 건강소아 환자의 질환은 오장 중 어느 장부가 허약한지를 검사한 후 판단한다. 크게 ‘폐계 허약아’, ‘심계 허약아’, ‘비계 허약아’, ‘간계 허약아’, ‘신계 허약아’로 나뉜다, 폐계 허약아는 호흡기계가 약한 소아로 감기에 자주 걸리고 오래 지속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심계 허약아는 순환기 혹은 정신신경계가 약한 소아로 일반적으로 겁이 많고 예민하며, 밤에 자주 깨곤 한다. 비계 허약아는 소화기계가 약한 소아이다. 밥맛이 없고 먹는 양이 적은 특징이 있다. 간계 허약아는 간 기능 및 대사가 저하된 소아로 쉽게 피로해하며, 신계 허약아는 비뇨생식기 및 골격계가 약한 소아로 보통 왜소한 체격을 갖고 있다. 한약, 6개월 이후가 되어야 처방 가능소아질환에는 침치료, 전자뜸, 레이저 침, 첩부 요법, 한약치료 등의 치료법을 적용한다. 이 중 한약에 대해 많은 부모님들이 관심이 많다. 이 교수는 “아이가 감기가 잦고 발열 및 경련, 편도염, 중이염 등을 앓으며 면역력이 약할 경우 면역을 조절하는 한약을, 쉽게 흥분하거나 자주 불안해하는 아이라면 정서를 안정시키는 한약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식욕이 없고 변비와 설사를 자주 하는 아이에게는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한약을 처방한다”며 “한약은 중증 황달, 태열, 경련, 야제(밤에 계속 우는 증상), 구토, 배꼽염, 안질환 등을 앓는 신생아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 교수는 “생후 6개월 이전은 의학적 필요 외에는 모유나 모유 대체품만을 섭취하도록 권고되는 기간인 만큼 탕약은 6개월 이후에 처방한다”며 “생후 6개월 이후가 되어야 장 점막이 성인과 거의 유사하게 발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정도는 ‘잦은 감기’ 아니니 걱정 안 해도많은 부모들이 우리 아이의 감기가 너무 잦은 것 같다며 걱정하곤 한다. 생각보다 ‘잦은 감기’의 기준은 꽤 높다. 만 2세 까지는 연간 8회 이상, 2~6세는 연간 6회 이상, 6세 이상은 연간 4회 이상 감기에 걸려야 ‘재발성 호흡기 감염’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이 교수는 “5세 아동이 1년에 4번 감기를 앓는다고 해도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이 아닌 셈”이라며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조언했다.
한국먼디파마(유)(컨슈머헬스사업부 대표 조성운, 이하 한국먼디파마) ‘베타딘®’이 일반인 300명을 대상으로 한 ‘구강 건강 관리’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 관리 실태 조사 및 인후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겨울과 봄은 실내외 기온차가 크고 건조하며, 미세먼지로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수가 증가하는 시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외래 환자 기준 약 228만 명의 급성 인두염 환자, 약 149만 명의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흔히 ‘목감기’라 부르는 인후염의 경우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설문 결과 응답자의 81%가 어떤 질환인지 알고 있지만, 구내염 및 인후염 등의 입병(구강 안의 질병)의 발생 원인을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는 전체의 48.3%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인후염, 구내염이 발생하였을 때 응답자의 61%가 병원 진료를 받는 등 적극적인 치료 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호흡기 원인균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인후염은 방치할 경우 급성중이염, 부비강염, 기관지염, 비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고, 구취와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구취제거를 위한 구강관리제품이 인기를 끄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설문에서 ‘양치를 하거나 가글을 사용하는데도 구취증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겠다’라는 응답이 49.7%로 나타나 인후염이나 구내염이 발생한 경우보다 병원 방문 의사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취가 발생할 경우 '그냥 둔다'고 응답한 경우도 24%에 달했다. 특히 구취의 경우 치명적인 질환도 아니고, 통증을 유발하지도 않지만 당사자가 느끼는 불편감과 고민은 중증의 질환만큼이나 큰 경우를 볼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과 방문 및 꾸준한 구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또한 인후 관리에 도움을 주는 구강 및 인후 관련 제품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흔히 빨간약이라고 불리는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인후염으로 인한 목통증이나 구취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포비돈 요오드는 내성 및 독성이 없고, 살균 및 소독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원인균 바이러스 및 세균 제거가 가능하다. 실제로 포비돈 요오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들의 약 79%가 포비돈 요오드의 효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케미칼은 리사이클링 스토리 대학생 공모·챌린지 “리사이클링 생태계에 그린라이트” (이하 공모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기술과 사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핵심 이해관계자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효과적으로 알려 나갈 방안을 젊은 층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 희망자는 리사이클링 사업에 대한 캐치프레이즈와 리사이클링 스토리 라인, 이를 실행할 세부 캠페인 프로그램 등 과제 등을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공모 참여자 중 4개팀을 선발해 1~2개월 간 챌린지 형식의 2차 과제를 부여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여 팀은 리사이클링 사업 방향성에 대한 상세 내용을 바탕으로 SK케미칼 구성원과 함께 스토리 라인 구축과 캠페인 세부 계획을 마련해 최종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SK케미칼 구성원과 전문가가 참여한 최종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팀에게는 500만원, 2위 팀에게는 300만원, 3등과 4등 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세노비스가 100% 식물성 단백질 보충 건강기능식품 ‘프로틴 플러스(Protein Plus)’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틴 플러스’는 단백질 섭취를 통한 근육 건강 관리나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고려하는 등 일상의 건강 유지와 활동적인 생활을 즐기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개발됐다. 엄선한 식물성 단백질 원료는 비유전자변형 식품 인증인 Non-GMO와 코셔(Kosher),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프랑스산 프리미엄 완두 단백질을,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에서 섭취가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9종을 함유한 쌀 단백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프로틴 플러스는 단백질의 품질과 영양가를 평가하는 아미노산 스코어가 110 이상 이고, 칼로리가 낮으며 포화지방함량이 적다.
자이글(234920)이 의료기 인증 산소발생기, 의료기 허가 피부 광조사기와 함께 통증 치료 관련 의료기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의료가전 3종 인허가를 완료해 본격적으로 기술 중심 의료가전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이글은 코스닥 상장 이후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많은 준비를 했다. 의료가전 라인업은 산소발생기(의료용 산소발생기, 2021년 6월 2등급 인증), LED돔(개인용 조합자극기, 2021년 10월 3등급 허가), 고주파의료기(고주파 자극기, 2023년 3월 3등급 허가)다.
챌린저스가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프로틴업’과 랜선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랜선 걷기 대회는 챌린저스에서 운영하는 ‘랜선대회’의 한 종목으로, 누적 걸음 수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른 참가자들의 걷기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순위 변동을 확인하기 때문에 ‘좀 더’ 걷고 싶어지는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대회 시작 전에 걷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한 문장으로 적어 보는 ‘각오 카드’ 또한 제공된다. 1만, 3만, 5만 등 특정 걸음을 넘길 때마다 ‘인증샷’을 남길 수 있고 나의 걷기에 대한 기록도 ‘걸음 수 달력’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매일 5천 보씩 걷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8일부터 앱 내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자는 대회의 기본 참가권을 구매하거나, 기념팩을 포함한 참가권을 구매할 수 있다. 기념팩 참가권을 구매한 참가자 1,000명에게는 15만 원 상당의 기념팩을 제공한다. 챌린저스는 이용자 스스로 도전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실전 비율에 따라 예치금을 환급받도록 함으로써 동기 부여를 제공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함께 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기 부여의 새로운 방식으로 23년 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랜선대회’는 달마다 새로운 브랜드와 협업으로 진행될 온라인 대회 프로그램이며, 걷기, 달리기, 등산, 자전거 등 언택트로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 즐겁게 참가하고 경쟁할 수 있는 대회이다.
보통주 1주당 25만원씩 현금배당키로 공시해 화제를 모았던 대웅 자회사인 대웅바이오(주)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클로본스정'이 품질부적합 우려로 해당 제조번호 제품이 회수 폐기 조치됐다. -생산 실적(단위 천원) 식약처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조치를 내리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제품의 회수를 취하라고 했다. 해당 제품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내고 있는데 21년 기준 69억 상당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중국 대공방(大公坊, 대표 딩춘파)이 재단을 방문하여 협력강화를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20년 12월에 대공방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에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됨에 따라 케이메디허브를 전격 방문하였다 협의에서 △양국 인큐베이팅 시설을 이용한 의료기업의 중국진출 협력, △코아맥스(KOAMEX) 전시회 등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대공방 CEO의 방문으로 인해 재단 협력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체계가 더욱 강화되었을 것이라 평가하며, 계속적으로 국제교류를 확대하여 6월말 개최되는 국제전시회 코아맥스(KOAMEX2023, 대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쏟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손잡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사회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정용연 병원장과 김인영 진료처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허정 회장, 김동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의 경제적 지원을 통해 환자의 건강회복과 행복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헌혈 운동과 희망풍차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주거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평가 및 주거안전교육, 맞춤형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주거개선프로그램 ‘드나들기 하우스’ 사업을 진행한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가 공공보건의료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드나들기 하우스’ 사업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주거환경평가를 통해 맞춤형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거 장벽 제거 및 접근성을 보장하고 일상생활수행 능력을 증진시켜 “일상 및 집으로의 복귀”라는 재활의 궁극적인 목표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특히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장애인 주택개조사업과 달리 중증장애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집으로 퇴원을 준비하는 중증장애인도 신청할 수 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지난해에도 ‘드나들기 하우스’ 사업을 실시, 중증장애인 17가구를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욕실 문 확장 및 교체, 욕조제거, 문턱제거, 핸드레일 설치 등의 맞춤형 주거개선을 제공하여 중증장애인들의 실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향상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감소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올해 사업에서는 15가구를 모집하며, 가구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상·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하고 장애특성, 일상생활 불편도, 주거개선의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대상자를 선정한다. 상반기 신청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업 문의와 신청은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사회사업실(063-250-1747)을 통해 가능하다.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갑작스러운 장애로 인하여 가정으로 복귀하였을 때 주거환경에서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주거 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감소시키고 병원에서 재활치료 이후 원활한 가정으로 복귀를 돕기 위하여 본 사업을 시작하였고, 앞으로도 본 사업을 통하여 중증장애인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노년기에 당뇨와 혈압이 정상이면 건강하다고 얘기한다. 역으로 얘기하면 그만큼 당뇨와 혈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당뇨는 당화혈색소 수치로 관리하는데 노년기 당뇨는 노쇠 정도를 감안해야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조금은 다른 노년기 당뇨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개인의 노쇠 정도에 따라 달라야 할 목표 혈당>당뇨병 치료를 받는 85세 여자 환자분이 진료실에 들어서자마자 걱정 가득한 얼굴로 한마디 내뱉는다. “혈당조절이 너무 안돼서 스트레스받아요.” 진료 모니터에 나타난 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해보니 당화혈색소(HbA1c)가 7.4%이다. 나는 환자분에게 질문했다. “혈당을 어느 정도까지 낮추고 싶으신가요?”미국 및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진료지침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성인의 적절한 목표 혈당은 당화혈색소 6.5~7%로 제시되어 있다. 철저한 혈당 관리는 망막병증, 알부민뇨, 신경손상과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사는 물론 환자 역시도 당화혈색소 7%는 절대 넘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노년기에 접어든 당뇨병 환자는 상황이 좀 다르다. 긴 유병기간으로 인해 이미 미세혈관 합병증이 와 있는 경우가 많고, 여러 기저질환에 동반한 노쇠한 몸 상태로 인하여 쉽게 저혈당에 빠진다. 이러한 경우 과도한 혈당 조절은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이나 전체적인 사망률 개선에 이득이 없고, 오히려 저혈당을 자주 유발하여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득보다 실이 되는 순간은 어떠한 기준으로 판단하는가? 정답은 개인의 노쇠 정도에 따른다. 노쇠(frailty)는 신체 내외부로부터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생리적 여력이 줄었음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대개 걸음이 느려짐, 일상생활의 장애, 식욕 감소, 기운 없음, 기억력 저하 등을 주 증상으로 한다. 노쇠를 측정하는 여러 도구가 있으나 가장 간편하고 직관적인 도구는 바로 임상노쇠척도(clinical frailty scale, CFS)이다. 개인의 건강 상태를 나이나 질병의 개수가 아닌 거동, 일상생활의 장애 등과 같은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하는 지표들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며, 보통 CFS 5 이상일 때 노쇠한 상태라고 판단한다. 이러한 노쇠의 개념을 미국당뇨병학회의 진료지침에 적용해보면, 지침서의 ‘복잡/중간 건강 상태’는 CFS 4-5, ‘매우 복잡/나쁜 건강 상태’는 CFS 6-8에 해당한다. 즉, CFS 4-5의 노쇠도라면 환자의 목표 당화혈색소는 8% 미만이며, CFS 6 이상의 진행된 노쇠 상태라면 목표 당화혈색소는 8.5% 미만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등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국내 신기술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설명회’를 3월 22일 엘타워(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23년에 새롭게 마련하는 바이오의약품 관련 가이드라인과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제품화 지원방안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내용은 ▲변이주 대응 코로나19 다가백신 개발지침 안내 ▲신기술 항체의약품의 평가 가이드라인 소개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선제적 심사체계 설명 ▲사전상담·신속심사 제도 소개 등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세계적인 실험동물 사용감소 추세를 고려하여 디프테리아·파상풍 톡소이드, 보툴리눔 독소제제, 신증후출혈열 백신의 역가시험법을 동물 사용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할 계획도 공유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16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봄 맞이’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비올라 연주팀 Tutti 앙상블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가야금 부수석 박달님 연주자의 연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콜라보 공연으로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해 12시 20분부터 50여분 동안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환우와 가족, 내방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올라와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마음의 온기를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Tutti 앙상블은 △사랑의 인사 △당신을 원해요 △여인의 향기 ost △시네마 천국ost △라라랜드 ost 등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으로 연주를 구성하여 봄의 따뜻함과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공연의 마지막 곡은 박달님 연주가와의 협주곡으로 △25 현 가야금협주곡 연어를 연주하며 가야금이 주는 경쾌함과 비올라의 따뜻한 음색으로 동서양 조화를 통해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