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의료기관인 365mc는 제19회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에서 최우수브랜드종합대상(인공지능 지방흡입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AI 기술을 접목한 의료 시스템 개발과 인도네시아·태국 등 해외 지점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아카시아 365mc 인도네시아 지점, 제인 데위 타히르(Jane Dewi Tahir) 총괄대표가 대표로 시상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365mc의 성공적인 글로벌 지점 진출에 기여한 바 있다.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보건산업 관련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최·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보건산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한편 365mc는 2023년 7월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병원 자카르타에 1호점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내 3개 지점(자카르타 2곳, 수라바야 1곳)을 포함해 태국 1개 지점 등 총 4곳의 해외 지점을 운영 중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베트남 호치민 지점, 미국 LA 지점 개원도 앞두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국내 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Company 10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장사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상장사 중 자산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천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을 선정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ESG 베스트 1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도 2회 연속 100대 기업에 뽑혔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27위에서 4위로, 에스티팜은 30위에서 8위로 수직 상승했다. 양 사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재무, 비재무 성과가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연결 기준 자산 규모 2조원을 돌파하며, 연결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그룹군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받았다. 작년 하반기 평가에서는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 범위에서 AA를 받은 바 있다.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은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그룹군에서 작년 하반기에 이어 2회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세인트 조지 대학교(SGU) 의과대학이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아동들을 언급하며, 소아청소년과 진로가 지닌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가치를 강조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는 구체적으로 아동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 관리는 물론 가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국의 미래 세대를 보다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아동‧청소년의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유병률은 증가 추세에 있다.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23.5%가 과체중이며, 이 중 14.2%는 비만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비염, 정신 건강 악화, 스마트폰 중독, 반사회적 행동 등 환경적 요인에 기인한 건강 문제도 한국 아동 건강의 주요 공중보건 과제로 대두됐다. SGU 의과대학 의학박사 과정 2022년 졸업생 아흐메드 후세인(Ahmed Hussein) 박사는 "정기적인 소아청소년과 검진은 연령대별로 건강한 삶을 위한 사전 지침과 질병 선별 도구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예방 조치"라며 "영양, 성장 발달, 정서적 건강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후세인 박사는 "소아청소년과는 단순히 소아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넘어 가족 전체를 지원하는 진료 분야"라며 "부모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적절한 결정을 내리도록 돕고, 진료실 밖에서도 자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감 능력, 인내심, 그리고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진정성 있는 열정이 요구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과 진료 경험에 대해 그는 "매 환자와의 만남은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듯한 즐거운 시간이다. 함께 웃고, 놀고,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에 본래의 진료 목적을 수행하게 된다. 하루 종일 새로운 에너지로 재충전되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증가한 스크린 중독, 불안, 사회성 발달 지연 문제에 대해 후세인 박사는 정서적으로 연결된 가정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야외활동, 대면 소통, 감정 표현에 중점을 둔 일상을 통해 오늘날 급변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회복력을 길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4일 본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심폐소생술(CPR)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의 골든타임 4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체험 부스에는 내원객을 비롯한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가슴 압박을 직접 시행하고, 심장충격기 작동 절차도 반복 체험하는 등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반인도 충분히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셀바스인비전(SELVAS Invision)은 자사가 국내에 도입한 ‘울트라사이트(UltraSight) AI 가이던스(Guidance)’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2등급 디지털의료기기(제품코드: B1ABXA1)로 품목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셀바스인비전은 울트라사이트와 셀바스헬스케어(KOSDAQ 208370)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JV)으로, 요즈마그룹코리아가 발굴 및 초기 투자한 미국 디지털 헬스기업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을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 사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다. 셀바스인비전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 사업화 뿐 아니라 디지털 심장 진단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심장 질환 고위험군 대상 검진, 1차 진료 의료진의 조기 진단, 응급실 내 심장 기능 평가 등 현장 기반 실증을 추진하고,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산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액티브디앤씨(대표 김웅)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스마트 청진 솔루션 '바디사운드(A.I BodySound)'를 중국과 대만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액티브디앤씨는 최근 중국 최대 의료유통업체 1위인 구주통그룹(九州通, Jointown Pharmaceutical Group)과 바디사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만의 GMR Technology Co., Ltd와도 별도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대만과 홍콩 지역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액티브디앤씨는 이번 대만 GMR Technology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일반 의료기관뿐 아니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대만의 '실버 헬스케어 시장'에도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AI 사운드 분석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혁신 기술 바디사운드는 액티브디앤씨가 7년간 축적한 사운드 분석 기술과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하여 개발한 스마트 청진 디바이스다. 기존 청진기 대비 빠르고 정확한 음향 분석 성능을 자랑하며, 심장음과 폐음을 실시간으로 정밀 분석하여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특히 사운드 분석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미세한 심음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어, 부정맥이나 심장 질환의 조기 발견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이는 기존 아날로그 청진기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미세한 음향 변화를 AI가 정확히 분석하여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 실버 헬스케어 시장 진출과 차세대 의료 혁신 GMR은 대만 내 다양한 디지털 헬스 디바이스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홈케어, 원격진료 플랫폼, 보험사 연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파트너십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 바디사운드 장치를 고령자 대상의 AI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확장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 중이다. 관계자는 "고령층의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조기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바디사운드는, 단순한 진단 보조를 넘어 보험 리스크 관리 및 원격 케어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사회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는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상사 마루베니 그룹(Marubeni Corporation)의 헬스케어 자회사 크레아보(CLAIRVO TECHNOLOGIES, Inc.)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계약 체결로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CT 분석 솔루션(JLK-CTP, NCCT 등) ▲뇌 영상 정량화 기술(PWI 등)을 중심으로, 일본 의료기관에 제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공식 루트를 확보하게 됐으며, 단기간 내 실질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마루베니 그룹은 일본 5대 상사 중 하나로, 에너지·식품·산업재·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재계 핵심 기업이다. 이 중 크레아보는 마루베니 주식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새로운 의료기기를 발굴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엄선된 의료 AI 솔루션을 일본의 의료기관에 제공하기 위해 각종 사업 허가 취득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국제 거래 및 의료기기, 약기법에 정통한 전문 인재들이 모여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일본 의료기관의 구매 프로세스와 의사결정 구조를 정통하게 이해하고 있는 현지 특화 파트너로 일본 시장 내 실질적이면서 반복적인 매출 창출을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AI 업계는 이번 계약이 단순한 수출 성과를 넘어, 일본 내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와 함께 제이엘케이 기업가치 상승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헬스케어 분야에 주력하는 마루베니 그룹 내에서도, 특히 일본 의료 시장 유통에 실적을 보유한 크레아보사와의 계약이 AI 솔루션의 일본 시장 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춰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단기 매출뿐 아니라, 일본 내 후속 유통 채널 확대, 공공병원 레퍼런스 확보, 글로벌 제약사 및 IT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이끌 핵심적인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골관절염 치료제 ‘레시노원(Resyno One)’이 4월 필리핀 식약처(PFDA)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오는 8월 첫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레시노원은 유영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주사제로, 6개월에 1회 투여하는 단일 투여 방식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다회 투여 방식에 비해 환자 편의성이 높고, 주입 시 통증을 줄이는 기술이 적용돼 환자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 이번 필리핀 허가 승인을 통해 유영제약은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볼리비아, 조지아, 에콰도르 등 이미 허가를 완료한 국가에 이어,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필리핀 내 수출은 현지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영제약은 최근 수년간 히알루론산 계열 관절 치료제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 주요 국가에 수출 중인 기존 3회 요법 제품인 '아트리플러스주', 5회 요법 제품인 '아트리주'에 이어 1회 요법 제품인 '레시노원주'의 진출을 통해 제품군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레시노원은 히알루론산 겔과 용액이 혼합된 제형으로, 용액은 빠른 통증 완화, 겔은 관절 내 지속 작용을 통해 6개월 이상 치료 효과를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레시노원은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주요국을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허가 등록 절차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중남미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허가 준비에 돌입했다. 아울러 유럽 CE MDR 인증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승인 이후에는 단일 투여 방식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EU 주요국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종근당이 올 2분기 제약사 중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령과 GC녹십자가 뒤를 이었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12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종근당(185750) △보령(003850) △GC녹십자(006280) △대웅제약(069620) △한미약품(128940) △동국제약(086450) △동아제약 △JW중외제약(001060) △광동제약(009290) △일동제약(249420) △제일약품(271980) △하나제약(293480) 등이다. 종근당이 이번 분석 기간 4만1025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네이버 한 카페의 유저는 종근당의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아스타잔틴 제품 구매 후기를 전했다. 그는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부지런히 먹어보려고 한다"며 "3개월에 4.5만원 정도로 적립금 사용해 저렴히 구매했다"고 말했다. 같은 달 신***라는 블로거는 종근당 이뮨듀오 멀티비타맥스 제품 후기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제품은 알약과 마시는 비타민 조합으로 이중케어가 가능하다면서 한 세트로 비타민B군, 아연, 비타민D, K, C, 비오틴 등을 한번에 챙길 수 있어 편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3주간 꾸준히 복용한 결과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었고 외출시에도 챙겨나가기 좋다"고 추천했다. 같은 달 내*****라는 블로거도 종근당 이뮨 듀오 멀티비타민 맥스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1박스에 7개가 들어있다"며 직장인, 수험생, 중장년층, 주부 등 모두에게 추천했다. 또한 그는 "종합영양제라 피로회복과 눈 건강, 탈모까지 모두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보령이 총 3만7048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2분기엔 3위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한계단 올랐다. 지난 6월 약**라는 유저는 먹는 기미치료제에 대해 비교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나라 약국에서 찾을 수 있는 대표 기미치료제는 트란시노2정과 도미다 프리미엄정이 있다"면서 "보령의 트란시노2정은 트라넥삼산 성분과 비타민 B군 등이 함유돼 염증성 기미와 자외선 악화형 기미, 피부재생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달 종로 보령약국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 소개한 블로거는 보령 듀오스탑 지사제 등을 구매한 후기를 전했다. 그는 "해외여행시 배탈이 났을 경우 지사제를 먹어 탈수를 막아주기 위해 구매했다"고 말했다. GC녹십자가 2만8903건의 정보량을 기록, 같은 기간 관심도 3위에 자리했다. 지난 6월 맘카페의 한 회원은 아이가 유산균을 먹질 않아 고민하다 해결책을 발견해 소개했다. 그는 "본인이 섭취하는 유산균이 애들도 먹을 수 있는 제품인데 캡슐을 먹기 어려워해서 가루만 요구르트에 섞어주니 잘 먹고 효과도 굿"이라며 녹십자웰빙의 LGC 유산균을 추천했다. 이어 △대웅제약 2만4796건 △한미약품 2만4501건 △동국제약 1만9145건 △동아제약 1만7372건 △JW중외제약 1만123건 △광동제약 9452건 △일동제약 8589건 △제일약품 4701건 △하나제약 706건 순이었다.
웨이센( 대표 김경남) 은 지난 7월 4일, 베트남 중부 최대이자 보건부 산하 최대 의료기관인 후에중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베트남 전역 확산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웨이센과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은 올해 상반기부터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AI 기술의 유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1894년 설립된 후에중앙병원은 5,500병상 규모를 갖춘 베트남 중부 최대 종합병원이자,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의료기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핵심 의료기관이다. 교육·연구·진료를 아우르며 중부 지역 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하루 300건 이상의 내시경 환자를 수용하는 내시경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내시경 의료진을 양성하는 주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이번 ‘웨이메드 엔도’ 도입은 수련 중인 내시경 전문의들에게 AI 기반 진단 기술을 직접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에중앙병원 팜느히엡(Pham Nhu Hiep) 병원장은 “후에중앙병원은 베트남 중부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의료 기관으로, 위·대장 내시경 스크리닝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웨이메드 엔도’ 도입은 우리 병원이 내시경 진단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은 “2025년 인천광역시 전국장애인어울림 파크골프대회”가 7월 5일(토) 인천광역시 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전국 9개 시도에서 참가한 330명의 선수와 임원, 심판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어울림과 경쟁의 장을 펼쳤다. 행사에는 황효진 인천광역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구갑), 손범규 국민의힘 남동구갑 당협위원장, 류영수 인천광역시장애인골프협회 회장, 김정국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지구 총재, 최의순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정영교 인천남동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 스포츠의 장으로, 파크골프를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국 약학대학 재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공직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4일 식약처(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했다. 약학대학 재학생의 공직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계기로 2022년 11월에 시작하여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이 자리에는 현재 식약처에서 약무직, 보건연구직으로 근무 중인 선배 약사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식약처 공직 체험 프로그램은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한국약학교육협의회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중국 의료기기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 ‘Medical Fair China 2025(이하 MFC 2025)’가 오는 2025년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역시 재활복지산업전’ ‘REHACARE CHINA (레하케어 차이나)’과 동시 개최된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건강중국’ 국가 전략, 고령화 사회,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일로를 달리는 중이다. 2023년 기준 중국 의료기기 산업의 시장 규모는 1조 1,800억 위안(약 34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28% 성장했고, 유통시장 규모도 1조 3,600억 위안(약 258조 원)으로 6.25% 증가하며 안정적인 확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MFC 2025는 독일 뒤셀도르프 MEDICA의 중국 공식 패밀리 전시회다. 총 15,000㎡ 규모의 전시장에 약 30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관객은 12,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전시회에서는 25개국에서 11,320명의 전문가가 방문했고, 방문객의 92%가 만족감을 표했다. 해당 전시회 방문객의 50%가 실제 구매 및 계약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결정권자다. 양질의 바이어 유치로 참가사 만족도는 82%에 달했다. 주요 전시 품목은 의료 소모품, 의료 전자기기, 웨어러블 장비, 체외진단(IVD), 스마트 헬스케어, 최소침습·이식형 장비 등이다. 의료기기 제조사, 연구기관, 병원, 유통사, 정부기관, 온라인 플랫폼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20개 이상의 포럼이 동시 개최된다. ‘의료산업 글로벌 진출 전략 포럼’, ‘웨어러블 기술 포럼’, ‘성과 전환 및 투자 유치 포럼’, ‘의료기기 조달 포럼’,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포럼’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글로벌 의료산업 종사자 간의 인사이트 공유와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10인 이상 바이어 참관단을 위한 특별 초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장 인근 호텔 2박 무료 숙박, 공항-전시장 셔틀버스,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바이어 대상으로 제조사는 해당되지 않는다.
작년 여름 40도에 육박했던 폭염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5월부터 시작된 더위는 더욱 길어져 11월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최고 기온 또한 작년과 비슷한 40도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과 열대야 속 어떻게 하면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을 잘 지켜낼 수 있을지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와 자세히 알아본다. 기운 없고 어지럽다면? 더위 아닌 ‘자율신경 실조’ 의심 한여름 불볕더위에 어지럽고 기운이 빠지며 땀까지 비 오듯 흐른다면 흔히 ‘더위 먹었다’고 말한다. ‘더위 먹었다’는 말은 더위로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병이 생겼다는 의미다. 현대의학에서는 일사병, 열사병처럼 장시간 햇볕 노출로 혈액과 체액이 손실되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현대사회에서 실제 열사병이나 일사병은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요즘 말하는 ‘더위를 먹은 듯한 증상’ 즉 피로감, 식욕 저하, 어지러움, 불면, 식은땀은 신체의 자율신경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체온·소화·심장박동까지 조절하는 자율신경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되며 내분비계, 심혈관 호흡, 소화, 비뇨기 및 생식기관까지 모두 영향을 끼친다. 체온, 소화, 심장박동, 혈압, 땀 분비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조절한다. 이 균형이 무너지면 체온 조절이 어렵고, 식욕 저하, 수면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이를 자율신경 실조증이라 부른다. 특히 스트레스와 과로에 민감한 자율신경 특성상, 평소 피로가 누적된 사람이나 고령층에게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더위 먹음’도 자율신경이 담당하는 체온과 땀 조절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기와 혈의 균형’으로 증상 조절 한의학에서는 자율신경 실조증을 ‘음양기혈(陰陽氣血)’의 불균형으로 본다. 치료는 넘치고 부족함을 찾아내어 무너진 균형을 회복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기가 허한 사람에겐 기를 보충하고, 혈이 부족한 사람에겐 혈을 보충하는 식이다. 증상과 개인에 따라 달리 처방하여 몸을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항상성을 회복하게끔 돕는다. 식은땀, 소화불량, 어지러움 등 어느 한 부위만이 아닌 전신 증상이기 때문에 한의학의 체질 중심 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력 보충·갈증 해소하는 한약치료 한의학에서는 이때 조선시대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 등장하는 한약 생맥산이 많이 쓰인다. 생맥산(生脈散)은 심장의 열을 내리고 폐를 윤택하게 해주는 여름철 대표 한약으로, 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달여 만든다. 기운을 북돋고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여름 더위를 몰아내고 기를 북돋는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는 제호탕(醍醐湯)도 자주 처방된다. 민간요법으로는 매실, 쑥, 익모초 등이 있다. 오매(매실)는 한의학적으로 갈증을 멈추고 열독을 풀어주며 소화를 도와 식욕을 증진시키며, 쑥(애엽)은 설사와 복통을 멎게 하고 익모초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일반 백성들이 더위를 이기기 위하여 즐겨 복용하기도 했다. ‘더위 먹음’ 예방, 평소 생활습관이 핵심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자율신경 실조증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이제 흔한 질환이 됐다. 더위를 먹었다고 찬 음료나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지 말고 지나치게 에어컨을 쐬지 않도록 한다. 더위를 먹었을 때는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수건에 찬물을 적셔 목과 겨드랑이, 얼굴을 닦아 몸의 열을 내리도록 한다. 더위를 먹으면 수분 부족과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기 때문에 물, 이온 음료, 스포츠 포도당 섭취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서 찾아볼 수 있고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열을 내리는 음식이나 과일로는 참외, 배, 수박, 검정콩, 다래, 배추, 고사리 등이 있다. 다만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위하여 음식은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하나의 음식만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자율신경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실내와 외부의 기온차를 지나치게 하지 말고, 평소 물을 많이 마시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대한의학회 서초동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한의학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중개연구의 체계적 지원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개연구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현장 기반의 중개연구 수요 발굴, 질환별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성과의 임상현장 환류 및 확산, 국내 학술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중개연구센터는 대한의학회 산하 독립 조직으로, 기초·비임상·임상 단계 간 단절을 해소하고, 질환별 미충족 수요 기반의 과제를 발굴해 연구성과의 임상 적용 및 실용화까지 연계하는 전 주기 지원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6개 질환계(근골격계, 내분비계, 비뇨생식계, 소화기계, 순환기계, 호흡기계)의 워킹그룹이 활동 중이며, 총 30개 과제를 관리하고 있다. 대한의학회 회장은 “이번 중개연구센터 개소는 그동안 대한의학회가 축적해 온 연구 역량과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대한의학회의 한국형 중개연구 플랫폼을 지속 발전시켜 우리나라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협업 기반 조성형)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인하대병원이 투자 및 육성 보육사업에 대한 위탁운영사로 위드윈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이승호)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은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유준일 개방형실험실 부단장/전임상평가 센터장/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병원과 기업이 한 공간에서 연구하고 기술을 실증하며, 상용화까지 이어가는 ‘개방형실험실(Open Lab)’ 사업이 보건의료계 혁신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많은 투자 회수 및 상장 이력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위드윈인베스트먼트를 투자 및 육성 보육사업에 대한 위탁운영사로 선정하고, 앞으로 개방형 실험실 및 인천시 바이오 클러스터를 위해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인천시와 인하대와 협력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바이오 유니콘 기업을 인천시에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을 선정하고, 인프라 개방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과 제품 고도화 및 병원과 기업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인하대 병원은 인천시, 인하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인천지역 바이오기업에 기초연구, 임상자문, 기술 사업화, 공동연구등 바이오의 모든 분야를 포괄적으로 임상까지 포함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통해 인천시에 있는 많은 바이오 기업을 투자 및 상장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의 채예진 박사(의생명과학)/대표펀드매니저는 “그동안 국내 및 해외에 바이오 기업을 투자 및 육성하면서 바이오 기업이 전임상에서 임상에 진입할 때 많은 에로사항이 많고, 막대한 금액이 들어가는 부분을 인지, 인천에 위치한 인하대병원 ‘개방형실험실’을 통해 기초과학이 랩 벤치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임상병원과 만났을 때 시너지가 높다고 판단하여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있는 기업들이 보스턴 안에서 대학병원과 연계하여 바이오텍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델을 국내에 적용, 인천시와 인하대병원과 같이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