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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해외 의료진 초청 척추 내시경 수술 연수 개시

일본, 대만, 필리핀 등 다양한 해외 의료진 대상 연수 마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해외 의료진을 초청해 진행하는 척추 내시경 수술 연수 프로그램을 개시하고 최근 필리핀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첫 연수를 마쳤다.

최근 척추질환에 대한 최소 침습 수술 시행이 늘면서 세계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 시행 또한 증가하고 있다. 국내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는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도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비롯한 척추 내시경 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국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훈련 센터에서 진행하는 국제 펠로십 훈련(International Fellowship Training) 과정은 해외 척추 전문의의 신청을 받아 1개월간 진행되며, 강의·수술 참관·모형 실습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훈련 과정은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의 SIF(Severance International Fellowship)에 정식 임상연수 프로그램으로 등록되어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월에도 일본과 대만에서 방문한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 참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대한척추외과학회 40주년을 기념해 일본과 대만의 척추외과학회에서 선발된 전문의를 대상으로 약 2주간 국내에서 진행한 연수 프로그램인 Asian Travelling Fellowship의 일환이다.

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회 교류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척추 전문의를 초대해 척추 내시경 수술을 소개하고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할 방침이다. 

정형외과 박섭리 교수는 “앞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을 더욱 발전시켜 해외 의료진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척추 내시경 클리닉에 내원하는 환자에게도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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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성분명처방·한의사X레이 반대 ...국회앞 1인시위 열기 고조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성분명처방 강제화 및 한의사 불법 엑스레이 사용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의료개악에 맞서기 위해 국회 앞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일 아침에는 박명하 상근부회장이 시위에 나섰다. 박명하 상근부회장은 “성분명처방은 수급불안정의약품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할 정부가 의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성분명처방 강제화를 섣불리 법제화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대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이어서 한의사 엑스레이(X-ray) 사용에 대해 “서영석 의원이 입법취지에서 수원지방법원 판결을 근거로 들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다. 해당 사건의 기기는 내장돼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장추정치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것으로, 성장판 부위를 기초로 영상진단행위를 하지 않았고 성장추정치를 진료에 참고하였을 뿐이라는 취지로 무죄 판결이 난 것이며, 이는 피고인의 억지 주장을 받아들여 형사 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본 것일 뿐,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합법화하거나 정당화한 판결이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의료법상 엄연히 한의사 면허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를 합법화해 국민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