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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2024 세계알레르기주간 행사 성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세계알레르기주간을 맞이하여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한 식품알레르기,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2024 세계알레르기주간 행사’를 개최하였다.

세계알레르기주간(World Allergy Week)은 세계알레르기기구(WAO)에서 매년 현시점에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질환을 선정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예방관리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행사로 △간이 알레르기 피부단자검사(7종) 및 피부장벽검사, △찾아가는 세계알레르기주간 캠페인, △알레르기질환 바로 알기 퀴즈 이벤트, △식품알레르기 교육 및 교육자료 배부, △2024년 제1회 알레르기질환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행사의 시작으로 24일(월), 25일(화) 병원 내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층 행사장에서 진행하였고, 이어지는 26일(수), 27일(목)은 ‘찾아가는 세계알레르기주간 캠페인’으로 김제시 실내체육관(2024 건강체험마당)과 완주군보건소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 마지막 날(2024년 제1회 알레르기질환 아카데미)은 전북 지역의 효과적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안심학교 담당교사,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와 일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전문 교육, 실습 및 최신 정보 제공과 세계알레르기주간 행사(알레르기검사, 바로 알기 OX 퀴즈)를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평소에 막연했던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문상담과 퀴즈를 통해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궁금했던 알레르기검사도 직접 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소리 센터장(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은 “2024년 세계알레르기주간을 기념하여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역민에게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적정한 치료 연계와 예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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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럼/ 왜 제약바이오 업계는...약가제도 개편안 전면 재검토를 촉구 했나 정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약가제도 개편안에 대해 제약바이오업계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포기 선언”이라고 규정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22일 치러진 제약바이오 비상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은 정책 비판을 넘어 사실상 국가 정책의 방향 자체를 되묻는 경고였다. 업계가 이처럼 절박한 언어를 동원해 정부 정책의 유예와 철회를 요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는 반증이다. 이번 개편안은 재정 절감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그 실체를 들여다보면 전면적 약가 압박 정책이다. 제네릭 약가를 사실상 25% 이상 인하하고, 신규 등재 약가 인하와 주기적 가격 조정을 결합함으로써 국산 전문의약품 전반을 압박하는 구조다.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연간 최대 3조6천억 원의 매출 감소, 산업 전반의 수익성 붕괴, 그리고 회복 불가능한 침체다. 문제는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을 여전히 ‘비용 항목’으로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감염병 팬데믹을 거치며 우리는 의약품 산업이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직결된 보건안보 인프라임을 똑똑히 경험했다. 그런 산업을 숫자 맞추기용 재정 절감 대상으로 취급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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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비만대사수술 5,000례 달성... 위고비 열풍 속, 근본 치료 제시 비만은 외형상의 문제가 아닌, 고혈압·당뇨병·심혈관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최근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주사 치료제 열풍과 함께 비만 치료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투약 중단 시 요요 현상과 비용, 장기 투여 부담 등 한계 역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체중 감량을 넘어 대사질환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근본적 치료법으로서 비만대사수술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근본적 비만 치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김용진 센터장이 12월 비만대사수술 5,000례를 달성하며 국내 비만 치료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09년 첫 수술을 시작한 이후 15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 결과다. 그는 국내 비만대사수술의 선구자로서, 환자의 질환 단계와 대사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수술법을 발전시켜왔다. 김용진 센터장은 “비만대사수술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인체의 대사 경로 자체를 변화시켜 장기적인 건강 개선을 도모하는 치료”라며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적절한 환자에게 적극 고려돼야 할 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 성인 3명 중 1명 비만, 약물치료의 한계와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