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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품질 문제 등으로 유통 중인 의약품 회수 할때... 소비자 편의 주의로 바뀐다

회수의무자,제품사진 소비자 반품절차 소비자 대응 요령 등 공표 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업체가 의약품, 의약외품 등을 회수할 때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정보제공을 보다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등 회수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7월 10일 행정예고하고 7월 3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은 의약품등 제조·수입자 등 회수의무자가 회수계획을 공표할 때 ▲제품사진 ▲소비자 반품절차 ▲소비자 대응 요령 등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정보를 포함하여 공표하도록 정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공표 문안 예시도 담고 있다.

 또한 회수 대상 의약품 등의 유통을 더욱 철저히 차단·관리하기 위해 회수의무자가 회수를 효과적으로 이행했는지 보고서를 작성할 때 도매상·약국 등 의약품 취급자로부터 받은 회수확인서와 실제 회수‧반품된 의약품 등의 수량을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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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조철현 교수팀, 불면증 평가 및 치료에 디지털 표현형 활용 필요성 제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염지원 교수팀이 디지털 표현형 기술을 이용해 주관적 불면증 심각도와 객관적 수면 데이터 간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하며, 불면증에서의 디지털 표현형의 활용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염지원 교수와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김형주 학생이 공동 제1저자, 조철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전통적인 자기보고식 불면증 평가와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활동 기반 수면 측정 사이의 불일치를 분석하여 불면증 평가 및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불면증은 대표적인 수면 장애로, 일상생활에서의 기능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통해 산출된 불면증 심각도 지수(Insomnia Severity Index, ISI)를 기반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웨어러블 기술의 발전으로 지속적인 수면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나 주관적인 불면증 심각도와 객관적인 수면 지표 사이의 관계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25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불면증 심각도 지수와 웨어러블 기기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은 불면증 심각도 지수를 기반으로 4그룹(불면증 없음, 경도, 중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