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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업 전문지식 콘텐츠 '팜클래스' 오픈

제약바이오산업 내외부 전문가 초빙, 각 분야 인사이트 담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전문지식을 담은 영상 콘텐츠 ‘팜클래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약품 개발, 생산, 해외시장 진출, 오픈 이노베이션, ESG 등 제약바이오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전문정보를 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팜클래스는 제약바이오산업 각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산업의 최신 동향, 기술 트렌드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 변화하는 규제상 및 대응 전략 등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선 23일 업로드된 팜클래스 첫 화는 미국 FDA 규제 변화와 관련해 ‘비동물시험, 제약바이오산업 판도 바꿀까?’를 주제로, 박찬희 JW중외제약 CTO(Chief Technical Officer·최고 기술 책임자) 겸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가 이야기를 풀어냈다. 협회 R&D정책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박 CTO는 서울대 약학 박사로 1996년부터 JW중외제약에서 신약 연구를 책임져왔다.

박 CTO는 최근 미국의 식품의약국 현대화법 2.0(FDA modernization Act 2.0) 발표에 따라 동물실험 규제가 어떻게 변화했으며, 글로벌 신약 개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실제 비동물 시험의 예시와 시장 전망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팜클래스 연자로는 협회 R&D정책위원이자 한미약품 R&D센터장인 최영인 전무가 나선다. 성균관대학교 약학 박사 출신인 최 전무는 1998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해 다양한 신약 개발을 총괄해 왔다. 특히 지난 2022년 제23회 대한민국 신약개발 대상의 주역인 차세대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 연구 개발에 참여했으며, 현재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대사 분야 혁신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최 전무는 팜클래스에서 대사질환 치료와 관련한 신규모달리티 트렌드에 대해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최근 온라인 홍보 기조를 일반 국민은 물론 산업계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대중들에게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알리고, 산업계에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성이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클래스 1회는 23일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으며, 2회는 8월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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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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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페루와 중남미 식품규제협력 확대...수입 신고 간편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11월 17일(현지시간 1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페루 국립수산보건안전청(SANIPES)과 한-페루 간 전자위생증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올해 1월 시행된 ‘한-페루 수산물 위생약정’의 후속 조치로, 양국은 양해각서에 따라 수산물 수입 시 제출해야 하는 종이 위생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구축‧연계하게 된다. 시스템 연계가 완료되면 ’25년 상반기부터 수입 영업자가 수입신고 시 페루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번호를 조회해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에 입력하면 전자위생증명서가 자동으로 첨부되어 간편하게 수입신고가 가능해진다. 전자위생증명을 통한 한-페루 간 디지털 수출입 행정이 구현되면 증명서의 위‧변조를 차단해 페루산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져 영업자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은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받게 된다. 한편 필리핀(’22.6.), 칠레(’22.8.),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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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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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상생 경영’ 박차…제5회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 개최 한미약품이 다양한 협력사들과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을 실천하며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제5회 한미약품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을 열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을 다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멘토십 프로그램에는 한미약품의 원자재 협력업체 39개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국내외 제약 협력업체의 온실가스 감축방안’ ‘의약품 원료 및 자재와 제품 품질의 상호 연관성’ 등 2개 주제의 강의를 듣고 업무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해 30년 넘게 긴밀한 소통과 파트너십을 이어온 13개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일궈낸 값진 결실의 의미를 되새겼다. 감사패를 받은 원료 협력사는 ▲원풍약품상사 ▲성진엑심 ▲삼오제약 ▲이성인터내셔널 ▲화일약품 등 5곳이며, 포장재 협력사는 ▲삼화당피앤티 ▲안진화학공업 ▲케이피텍 ▲오성프라스틱 ▲대흥아이비엔 ▲중앙제관 ▲영림포장공업 ▲동신관유리공업 등 8곳이다.<사진> 박재현 한미약품 사장(가운데)과 협력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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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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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기만 해도 ‘저릿저릿’ 신경병증성 통증...당뇨병 환자 33~54%‧40대 대상포진 환자 약 10%서 발생 신경병증성 통증이란 신경계에 손상이나 질환이 생겨서 발생하는 통증을 뜻한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일반적인 통증과 양상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만성화되면 작은 자극에도 과하게 반응해 심한 통증을 느끼는 ‘통각과민’이나 살짝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자 삶의 질 저하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번 발병하면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치료가 쉽지 않은 복합적인 질환으로, 환자 스스로 원인 질환 예방과 치료 및 생활 습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준호 교수와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해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신경병증성 통증은 원인별로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척수 손상에 따른 신경병증성 통증,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다발성 경화증, 파브리병, 척추 수술 후 통증 증후군, 환지통, 삼차신경통,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의 신경병성 통증, 뇌졸중 후 중추성 통증 등이 있다. 이준호 교수는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악화하며 만성으로 진행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원인 질환 치료와 약물‧신경‧물리‧심리 치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