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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제20회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성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주관하고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0회 경암바이오유스 캠프’가 지난 7월 30일(화)~31일(수) 전국 6개 대학(서울대학교, KAIST, DGIST, 연세대학교, GIST,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됐다.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들에게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경암학술상 수상자인 주영석 교수(KAIST)를 포함해 국내 저명한 생명과학 분야 과학자들의 최신 연구동향 소개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심도있는 질문이 이어져 생명과학에 대한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역대 경암바이오유스 캠프에 참여하고 현재 생명과학 분야로 진출한 선배들을 만나는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선배들과의 만남’이 마련돼 고등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선배들의 소중한 조언도 듣는 알찬 시간을 제공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에서는 이번 캠프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과 생물학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들을 위해 8월 말,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Channel Molecules & Cells’에 일부 강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 참여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도 학회 웹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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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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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과 GC녹십자 공동 개발 국산 탄저백신, 첫 출하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생물테러 등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GC녹십자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배리트락스주)’이 지난 8일, ㈜GC녹십자 화순공장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으로 기존 백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 안전한 백신이며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에서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도 확인되었다. 이번 출하는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탄저백신을 국내 자급하게 된 첫 사례로, 이는 생물테러 위협과 감염병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 의약품의 국내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통해 백신 주권 확립에 기여하였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산 탄저백신의 첫 출하는 국가기관과 민간기업이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낸 국가적 성과라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의의를 설명하면서, “이번 성과가 국내 백신 산업 전반의 기술적 역량과 생산 기반을 강화하여 국가 보건 안보 및 바이오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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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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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환아 위한 아동위생교육 팝업북 나눔상자 제작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아동위생교육 팝업북 나눔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11월 28일과 12월 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접 나눔상자를 제작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유한양행의 아동위생교육 나눔상자는 위생교육책자와 위생용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팝업북은 2021년 취약계층 아동들의 코로나19 예방을 돕기 위해 처음 제작됐다. 이후 2024년부터는 보건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에 배포해 왔으며, 올해는 병원학교 환아들을 위한 위생교육책자로 새롭게 구성됐다. 병원학교는 장기적인 입원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습 공백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설치된 교육기관으로, 치료와 학습을 병행해야 하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이번 팝업북이 병원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병원학교 환아 1천명을 대상으로 전국 5개 병원에 팝업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누적 배포량은 3,400부에 달한다. 이번 나눔상자에는 멸균밴드, 핸드워시, 아동용 치약·칫솔, 살균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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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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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제중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한국 의료체계 변화 조명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원장 김주성)은 지난 5일 제일제당홀에서 ‘제중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국 의료체계가 형성되고 발전해 온 과정을 주요 제도 변화 중심으로 조명했다. 의료자원의 지역 불균형, 의료인 관리 체계 확립, 지방 의료 모델 구축, 전공의 제도 정착, 무의촌 해소 노력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지며 한국 의료의 흐름을 폭넓게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김상태 교수가 의학교육기관 6곳의 졸업생 수, 일본 유학 출신 의사와 의사시험 합격자 수, 관공립병원과 선교병원의 분포 양상 및 경쟁, 개원의(개인병원)와 공의의 의료활동 등을 세밀히 분석하며, 의료공급의 양상과 특징을 설명하고 논의를 시작했다. 이어 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 김진혁 전임연구원은 미군정기 의료자원의 지역 편중 문제를 발표하며, 의사 수의 절대적 부족과 경성 중심의 의료기관 집중, 해방 직후 일본인 의사의 귀환으로 인한 불균형의 심화를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가 이후 한국 의료정책 논의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고 강조했다. 전북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박지영 교수는 해방 이후 의료인 관리 체계가 재편되는 과정과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