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회(회장 정승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오는 1월 17일(금) 오후 2시부터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진단보조 인공지능의 적절한 적용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3명의 대한영상의학회 이사들이 진단보조 인공지능 기술의 의료현장 사용과 관련하여 현재 상황과 당면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이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논의를 통해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 진단보조 인공지능 의료기술의 사용과 보상: 현재의 상황 및 우려진단보조 인공지능 기술에 기존의 신의료기술평가 체계를 변경 없이 적용하기는 어렵다.이에 따라 몇 가지 개선된 제도가 있지만 여전히 평가와 보상에 어려움이 있다. 대한영상의학회 최준일(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정책연구이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최근 개편하고 있는 선진입의료기술 제도 및 새로운 의료기술 시장진입 절차 변경은 지나치게 기업 친화적이며,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라며, “임상적 근거가 부족한 기술이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구조는 의료의 질을 저하할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대한면역학회는 오는 2월 21일(금)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면역연구 입문자 및 전공자를 위한 선천면역세포 연구방법의 실제와 응용’을 주제로 동계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최근 면역학 연구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면역질환 연구의 범위가 자가면역질환과 감염질환을 넘어 종양, 대사질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면역학 실험기법과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선천면역세포 연구에 대한 이론적 기초와 실험실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험 기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이번 강좌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 방법론과 최신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연세대학교 한패트릭 교수: 수지상세포 연구의 최신기법· 가천대학교 류승원 교수: 염증질환에서 Innate Lymphoid Cells 연구하기· 우석대학교 한주희 교수: 대식세포의 염증성 세포 사멸(PANoptosis) 평가방법· 중앙대학교 유승진 교수: 대식세포의 면역과 대사반응 연구방법· UNI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신임 회장으로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강봉균 단장이 취임한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현재 190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국내 바이오 분야의 대표 학회로, 2019년 학술활동 우수학회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023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봉균 회장은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석좌교수로 2023년까지 재직했으며,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2018년)과 삼성호암과학상(2021년) 등을 수상했다. 현재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오는 2025년 5월 20일~23일 부산 벡스코에서 300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생화학자 및 분자생물학자 연합회(FAOBMB)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낙성∙이사장 백기현)가 2024년 골다공증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골든타임 지켜요’ 캠페인 송을 공개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골 관련 연구학회로서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대사질환의 연구와 치료에 힘쓰고 있으며, 골다공증 질환 인식제고를 위해 2018년부터 7년째 ‘골(骨)든타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골다공증이란 골밀도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한번 골절이 발생하면 재골절 위험이 2~10배나 높아지는 질환이다. 대한골대사학회의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 팩트시트(2023)’에 따르면 골다공증 골절의 전체 발생 현황은 2022년 434,470명으로 2002년 97,380명 대비 346.2%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7.8%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로 발생한 골다공증 골절 부위는 5060 연령대의 경우 ‘손목 및 발목’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척추 및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증가한다. 대한골대사학회는 빠르게 증가하는 골다공증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뼈문뼈답 시즌1: 골다공증 바로알기편’을 시작으로 ‘뼈문뼈답 시즌2: 골다공증 관리 실전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대한암협회에 10억원의 기부금을 13일 오후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치료 환경을 크게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유한재단은 지난 해에도 암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두배로 확대해 암 환자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암 환자들의 치유와 치료 후에도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한암협회는 유한재단의 지원금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암환자들을 발굴하고 수술과 항암치료 등 치료비 지원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겪는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2024년 11월 25~2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태평양 재난의학 학술대회(Asia Pacific Conference on Disaster Medicine, APCDM)에 참여하여 “재난 상황에서 콩팥질환 환자의 진료”를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대한신장학회는 메르스 및 COVID-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6월 재난대응위원회를 만들었으며, 화재와 정전 등 재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지진, 태풍,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한재난의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대회 세션을 함께 준비하였다. 첫번째 연자인 유경돈 교수(울산의대 신장내과, 재난대응위원회 간사)는 2016년 경주와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당시 세운 투석실 대비 계획과 COVID-19 유행 동안 이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투석실 코호트 격리 경험을 공유하였다. 또한 한국형 재난 대응 식이 계획을 개발하여 투석 환자들에게 교육하고 있으며, 투석실 의료진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및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국가응급의료센터(NEMC),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천근아) 재난과트라우마위원회와 서울가정법원(법원장 최호식)이 오는 29일,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하여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10주년, 성과와 과제’ 공동심포지엄을 서울가정법원 융선당 L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법원행정처장,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3개 세션 11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주요 세션은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10년간의 조망(각 기관별 성과와 전망)(사회 배승민 교수) ▲아동학대 영역에서 소아정신건강 전문가의 역할(좌장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 ▲새로운 사법적 대응체계, 아동학대처벌법의 성과 개선방안(좌장 서울가정법원 조영호 수석부장판사) 등으로 진행된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은 지난 1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다원공간에서 ‘2024년 인지장애 시니어 및 가족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의 업무협약 10주년을 기념해 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미술관 교육 사례를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전국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 관계자, 의료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세미나에서는 <일상예찬: 함께 만드는 미술관>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먼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교육과 황지영 학예연구사가 <일상예찬: 함께 만드는 미술관>에 대한 소개와 2024년 성과를 발표했다. 일상예찬 캠페인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나들이를 지원하며 ‘일상생활 수행 능력’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10년간 1000여 명의 치매 환자 및 보호자가 참여했다. 이어진 ‘인지장애에 대한 이해’ 세션에서는 대한치매학회 소속 신경과 전문의들이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orean Academy of Supportive Care in Cancer; KASCC)는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삼성동)에서 “Best of MASCC 2024 in Korea”를 개최한다. 개최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2024년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릴(Lille)에서 열린 세계암완화·지지의료학회의 연례 학술대회(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들 중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여 종양내과 및 완화의료 관련 전문가가 국내 의료진과 관련 분야 종사자를 위해 한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KASCC-MASCC MOU 체결 이후 매년 한국에서 개최한다. Best of MASCC in Korea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두번째 세션에서는 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중요한 연구 결과를 다학제적 관점으로 정리하는 Research Session으로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정신종양학회, 대한암재활학회와 협력하여 개최한다. Luncheon Symposium은 한국 팜비오의
2024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10월 8일(화)~11일(금)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렸다.올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2012년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브라이언 코빌카(Brian Kobilka) 교수, 2006년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앤드류 파이어(Andrew Z. Fire) 교수를 비롯해 막스플랑크 연구소 사라 오코너(Sarah E. O’Connor), 펜실베니아 대학 제임스 윌슨(James M. Wilson) 교수의 기조 강연(Plenary lecture)을 시작으로 생명과학 전 분야에 걸쳐 24개 주제의 심포지엄 강연 및 수상 기념강연이 진행됐다.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심포지엄에서 기조 강연에 나선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브라이언 코빌카(Brian Kobilka) 교수는 약물개발에서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 조절(G Protein Coupled receptors:Challenges and new approaches to drug discovery)을 통한 약물개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G 단백질 약물 개발 연혁 및 도전 과제를 시작으로 GPCR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