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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인사들, 임현택회장 단식 투쟁 격려방문 이어져

지난30일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내방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단식 투쟁을 5일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각 의료계 인사들이 임현택 회장을 내방하여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임현택 회장은 지난 26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 단식장을 차리고 대통령과 정부그리고 국회에 현 의료공백 사태 수습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이후 5일간 수십명의 보건의료계 인사들이 천막장에 방문하여 임 회장을 격려했다.

 

30일 오후에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임현택 회장을 내방했다.

 

지난 29일에도 천막장을 찾아 임현택 회장을 위로 한 조용진 강서구의사회장은 오늘 이틀 연속으로 천막장을 찾아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임 회장에 큰 힘을 주었다.

 

조용진 회장은 "그동안 회장님께서 투쟁해온 역사를 잘 알고 있다상황이 상황인만큼 최선을 하고 계신건 알지만소통의 길도 함께 열어주시길 바란다", "몸을 1순위로 생각하시길 바라며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저 또한 한 직역 단체의 장으로서 임 회장님이 짊어지고 있는 무게가 어떤지 잘 알고 있다", "투쟁을 하기 위해선 건강이 우선이다건강을 잘 챙기시면서 투쟁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도 임현택 회장을 찾았다윤성찬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단식 투쟁을 하고 계신 임현택 회장님의 건강이 악화되셨다는 소식을 들어 안타깝다",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셔서 의협을 다시 잘 이끌어 나가시길 바라겠다." 고 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의 사무장병원 발언과 관련해 보건의료연대가 힘을 합쳐서 막아내야 한다", "어려운 상황이 하루 빨리 해결되어 임현택 회장이 다시 회무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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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생명만 연장하는 삶 의미 없어...Well-aging 통한 성공 노화(successful aging) 화두 노인복지법상 노인의 기준은 65세다. 하지만 신체 기준은 60세부터라고 한다. 미국의 한 대학은 최근 연구를 통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나이를 34세, 60세, 78세라고 발표했다. 이때부터 주름뿐 아니라 근골격계, 뇌세포의 기능이 눈에 띄게 저하되고 몸으로도 불편함을 자각하게 된다고 했다. ‘오래오래’ 그저 생명만 연장하며 사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유롭게 이동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존중받으며 잘 사는 것, 삶의 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다.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최대한 미루고 행복하게 잘 살다가 존엄을 지키며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웰에이징(Well-aging)을 통한 성공 노화(successful aging)가 최근 노화의 기본 명제다. 나이가 들면 신체 구성비가 바뀐다. 70세가 되면 20대에 비해 수분, 근육량, 무기질은 감소하고 지방은 2배 이상 증가한다. 지방 분포도 마찬가지다. 피하지방은 줄고 복부 내장지방은 늘어난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질환도 늘게 되는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체질에 따라 노화의 과정이 빨리 오거나 늦게 올 순 있지만 하나도 없이 피해 가기란 쉽지 않다. 또 어느 순간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완치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