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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주 화장품 업계와 소통 강화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와 ‘찾아가는 지역 화장품 업계 소통 간담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협회장 이지원)와 함께 제주 지역 화장품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약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안전 규제에 대한 설명과 국내 도입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로 국립생약자원관 내 생약누리 강당에서 지난달 30일 진행됐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와 국립생약자원관(MFDS)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제주테크노파크가 후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고지훈 과장, 화장품심사과 김달환 과장, 대한화장품협회 장준기 전무, 제주도 미래성장과 바이오산업팀 김재연 팀장,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이지원 협회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 2024년 규제개선 추진 현황 △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변경 사항 △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 추진 계획 △ 2024년 규제개선 추진 현황 △ 제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현황 △ 민·관 상시 소통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식약처 관계자의 설명으로 시작됐으며 E 라벨 도입, 원료 안전성 평가 등 화장품 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고지훈 과장은 “규제 개선 추진 현황과 제도 변경 사항 등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제주 지역 화장품 기업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주도 미래성장과 바이오산업팀 김재연 팀장은 “제주도는 지난해 6월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화장품 분야가 포함되어 있는 그린바이오 산업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이지원 회장은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고 국내 화장품 제도 또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신 식약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제주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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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3년 연장…"의료비 절감, 의료 접근성 향상"기대 보건복지부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3년간 연장하기로 확정하면서 복막투석 치료의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5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복막투석 환자의 안전한 자가관리와 치료 성과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2019년 12월 시작된 이후 복막투석 환자의 정기적인 관리, 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80개 의료기관·8,881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전체 복막투석 환자의 약 52%가 시범사업에 등록해 재택관리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됐다.시범사업 등록 환자는 미등록 환자에 비해 월 1인당 전체 진료비가 약 13만 원 절감되었으며, 특히 입원 진료비는 39만 원 감소, 입원 기간도 0.6일 단축되는 등 의료자원 사용의 효율이 향상됐다.임상적 개선 효과도 뚜렷해 헤모글로빈 상승, 칼륨·인산 수치 감소 등 치료 관리 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시범사업 참여자의 98.2%가 만족, 94.5%가 재참여 의향을 밝혀 재택관리 서비스의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