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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 서구 말라리아 조기진단 기관 지정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최근 인천 서구보건소로부터 ‘말라리아 조기진단 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말라리아 조기진단 사업은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의 일환으로 무증상 또는 유사증상으로 진단이 지연되는 말라리아 감염자의 조기진단과 치료·예방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에 국제성모병원은 인천 서구보건소와 함께 말라리아 감염 확산 방지와 퇴치를목표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열원충이 전파되는 질병으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의 감염 증상이 나타난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의심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즉시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인 대응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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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점막하 종양’,위내시경 환자 100명 중 3~4명꼴로 조직검사로도 진단 어렵다지만... 건강검진 활성화와 국가암검진 사업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인구가 늘면서 위 점막하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부분 종합검진 결과지에 ‘종양’이란 단어를 보면 걱정부터 앞서지만 종양 종류가 많고 발병 부위나 크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선 양성, 악성 여부를 파악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에게 위 점막하 종양(위 상피하 종양)의 종류와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들어본다. 위 점막하 종양, 섣불리 암으로 판단해선 안 돼 벽외 압박을 종양으로 오인할 수도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위내시경을 받은 환자의 평균 약 3~4% 정도가 점막하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데, ‘종양’이라는 단어에 집중한 나머지 당혹해하고 불안해하는 환자와 자주 보게 된다”며 “점막하층이나 근육층에서 형성되는 위 점막하 종양은 정상 점막으로 덮여 있지만 위장관 안으로 돌출된 혹 또는 덩어리 형태로 관찰되며 식도, 위, 십이지장, 결장 등 모든 위장관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 점막하 종양은 종양의 양·악성 여부를 떠나 종양의 모양만으로 확인된 진단이기 때문에 미리 암으로 자체 판단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