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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체계 구축

 충북대학교병원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응급의료체계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충북지역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 응급 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병원은 명절기간 동안 응급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군의관 2명을 새롭게 파견 받았다. 이에 명절기간 동안 응급실 휴진 및 단축 진료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 병원에서 중증환자에 대한 응급진료만 가능한 점을 들어 경증환자는 지역의 1·2차 병원을 이용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수술장 운영에 있어서 현재 18개 수술장 중 12개가 운영되고 있어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응급 및 중증환자 수술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아직 병원의 평균 재원환자 수용률이 50% 미만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최근 각 진료과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50% 이상까지 회복된 상황으로 병원의 여러 의료지표 또한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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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근육통, 콧물, 기침 등 역대급 독감, 아직 정점 아니다..." 고위험군 백신 접종 서둘러야" 올겨울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이 예년보다 길어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백신 접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박대원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은 한 달 이상 지속되지 않았는데, 이번 유행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보통 인플루엔자는 12월 말에서 1월 초·중순 사이 1차 유행을 보인 뒤, 2~3월 개학철을 전후로 다시 정점을 찍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이라도 접종하면 늦지 않아, 봄까지 효과 지속 박대원 교수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폐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그 효과가 약 2주 후 나타나는데,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하면 봄까지 효과가 지속되므로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전년 대비 낮은 상황이다. 박 교수는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가까운 병·의원, 보건소에서 접종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