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제7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9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5일간 부천성모병원 성모관 2층 혈관센터 앞에서 ‘생명나눔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장기기증을 통해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을 홍보하고 장기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주간으로, 부천성모병원은 올해 장기이식센터와 의료윤리사무국이 함께 장기기증 홍보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을 진행하며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알렸다.
장기기증이란 뇌사시나 사망 후 장기의 일부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조건없이 나누어주는 것으로, 1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신장, 간장, 심장, 폐장, 췌장, 췌도, 소장, 안구(각막) 등 최대 9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는 숭고한 나눔이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2014년 간이식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간이식 74건, 신장이식 77건 등 총 151건의 이식수술을 성공했으며, 지난 6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지난 8월 30일 뇌사판정위원회를 통한 뇌사자 장기기증 진행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장기이식을 통한 새 삶을 선물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