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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부장벽학회, 제30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이해광 대표, 이사장 충남의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현정 교수)가 오는 10월 10, 11일 이틀간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0회 한국피부장벽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회는 제12회 환태평양아시아피부장벽학회(Pan Asian-Pacific Skin Barrier Research Society)와 공동으로 개최되어 국제적인 연구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첫날인 10월 10일에는 피부기반기술개발 사업단 세션과 PAPSBRS 세션이 진행된다. 피부 항산화 장벽에서 리폭시게나제의 역할 연구,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위한 미생물 엑소좀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국내 연구진으로는 인코스팜의 정세규 박사, 고려대학교 변영주 교수,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가 연사로 나서며, 국제 연구자로는 대만 창궁기념병원 Fang-Ying Wang 교수와 미국 톨레도 대학교의 Gabriella Baki 교수(온라인 강연) 등이 참여한다.

11일에는 '30년간의 KSSBR: 피부 장벽 화장품의 역사'라는 특별 세션으로 시작된다. 이 세션에서는 김현정 이사장의 한국 장벽 화장품 역사 소개에 이어 아모레퍼시픽, 네오팜, 피에르파브르, 갈더마에서 글로벌 관점의 장벽 화장품 발전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30 Years of Korean Society for Skin Barrier Research' 세션에서는 한국피부장벽학회의 30년 역사와 함께 피부장벽 연구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세션을 통해 학회의 역사적 의의와 피부장벽 연구 분야의 발전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부 장벽 연구의 최근 진전' 세션에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Yoshikazu Uchida 교수의 세라마이드 연구, Yutaka Hatano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 발병 기전 강연,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David J. Moore 교수의 각질층 지질 분자 조직 연구 등 최신 연구 결과가 공유된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A*STAR의 John Common 부소장과 Leah Vardy 박사, 일본 나고야대학교 Takuya Takeichi 교수, 중국 쿤밍의과대학교의 Li He 교수 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피부 장벽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연세원주대학교 홍승필 교수, 한림대학교 김혜원 교수, 차의과대학교 신정우 교수, A&B피부과 이해진 원장 등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학회의 특징 중 하나는 '피부 장벽 기능의 측정' 세션이 새롭게 마련된 것이다. Aquaflux 시스템과 VivoSight 시스템 등 최신 측정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피부장벽학회는 K-뷰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선착순 10개 기업에게 기업 홍보 및 국내외 장벽연구 권위자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K-뷰티 세계화의 기반은 튼튼한 기초 연구 특히, 피부장벽의 개념 확립"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알리고 연구의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한국피부장벽학회 노력의 일환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024년 9월 25일까지 planning@skinbarrier.or.kr로 기업명, 대표 연락처, 100자 이내의 제품 및 서비스 내용을 송부하면 심사를 통해 30일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한국피부장벽학회 홈페이지(http://www.skinbarrier.or.kr)에서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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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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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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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식 체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27일 오전 10시 협회 회관에서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 보건향상을 위한 의약품 지원 ▲국내외 재난발생시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건강을 위한 활동 추진 ▲기부문화 정착과 자원봉사활동, 생명보호활동 등 상호협력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등을 추진한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최근 제약바이오협회와 협력해 일반의약품을 취약계층에 기부했고, 지난해에는 저개발국가 지원에도 동참해준 바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사들이 개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화하고, 강화하기 위해 최근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적십자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산업계 전반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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