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12.0℃
  • 연무서울 8.8℃
  • 연무대전 9.1℃
  • 맑음대구 10.4℃
  • 맑음울산 12.4℃
  • 연무광주 9.6℃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8.5℃
  • 구름많음제주 11.7℃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11.1℃
  • 맑음경주시 9.8℃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목이 기우는 소아 사경,원인은 다양하지만... 10명중 6명은 '선천성 근성 사경'

자세성 사경(발달성 측경), 안성(眼性) 사경, 뼈에 의한 사경 등도 있어
장대현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아이 뒤통수나 이마, 눈, 턱 모양이 비대칭은 아닌지 좌우 발달의 대칭도 반드시 살펴야

반듯한 자세로 놓아도 아이의 고개가 계속 한쪽으로 기울어진다면 소아 사경을 의심해 봐야 한다특히 출생 직후부터 5개월 이전 신생아영아기에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이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장기에 안면뿐 아니라 척추어깨 골반까지 기형을 보일 수 있다.

 

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아이에게 수유할 때 또는 재우려고 할 때 머리를 한쪽으로만 돌리려고 하거나 한쪽 목에 작은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사경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아이 뒤통수나 이마턱 모양이 비대칭은 아닌지 좌우 발달의 대칭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영유아기에 목이 기우는 원인은 다양하다소아 사경의 60~70%를 차지하는 선천성 근성 사경을 비롯해 자세성 사경(발달성 측경), 안성(眼性사경뼈에 의한 사경 등이 있다.

 

근성 사경은 목 양쪽에 있는 흉쇄유돌근의 이상으로 나타난다흉쇄유돌근이 손상되면 손상된 쪽 근육이 수축돼 머리가 기울어지고 자연적으로 턱이 반대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태아기 혹은 신생아기에 부적절한 자세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 외에 사시 등 눈의 다양한 질병으로 인한 경우라면 안성 사경을 의심할 수 있다드물게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추나 뇌와 척수의 문제로 사경이 유발되기도 한다.

 

근성 사경이 의심되면 초음파 검사로 흉쇄유돌근의 멍울 유무와 두께 차이를 확인한다또 아이의 발달 상태안구 운동의 확인경추나 쇄골 등의 X-RAY 사진으로 다른 원인이 있는지 판단한다신경발달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한다근성 사경은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도 하지만 증상을 보일 경우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일찍 치료를 시작해야 얼굴 비대칭턱관절 문제측만증 같은 문제를 막을 수 있다.

 

소아 사경 치료는 기본적으로 짧아진 흉쇄유돌근의 스트레칭과 상대적으로 근력이 부족한 반대쪽 목 근육 강화훈련 등 목의 정렬 상태를 바르게 교정하고 대칭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재활치료가 진행된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근성 사경은 근육 내 종괴로 흉쇄유돌근의 길이가 짧아진 상태로 올바른 스트레칭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며 생후 3개월 이후에는 아이가 목을 스스로 가누게 되면서 물리적정서적 저항이 급격히 증가한다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생후 3~4개월 이전에 증상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재활치료 이후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흉쇄유돌근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수술 후 재활치료도 중요하다재활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유착 등의 문제로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소아 사경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재활치료만으로도 대부분 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보인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며 대부분 사경은 목 근육의 문제가 원인이지만 목뼈나 눈 문제로 인한 사경일 경우에는 잘못 진단해 물리치료를 하면 오히려 더 심해지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코베 베이비페어서 '출산친화 인식개선 ·아빠육아 멘토링' 성료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코베 베이비페어 & 유아교육전’ 현장에서 ‘출산친화 인식개선 홍보부스’ 운영과 ‘인천아빠육아천사단 1차 멘토링’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협회는 육아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방문한 예비 부모와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인천시의 대표적인 출산·양육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Non Stop 출산지원사업 ▲아이플러스(i+) 1억드림 사업 ▲인천아빠육아천사단 등으로, 인천형 출산 정책을 중심으로 집중 안내했다. 특히 아이의 출생부터 18세까지 이어지는 인천시의 단계별 지원 혜택을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현장 참여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난 14일 열린 ‘2026 인천아빠육아천사단 1차 멘토링’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육아 전문가가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훈육 방법과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 기술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선배 아빠 멘토가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배병구 센터장, 로봇 탈장수술 임상효과, 사회경제적 가치 집중 조명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외과 배병구 센터장이 로봇 탈장수술의 임상적 우수성과 사회경제적 가치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외과 의료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배병구 센터장은 지난 1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메인 볼룸 A 세션에서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차이: 탈장수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전국 외과 전문의들이 로봇수술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배 센터장은 병원의 실제 수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을 비교한 임상 결과와 사회경제적 정량화 데이터를 제시하며 로봇 탈장수술의 임상적 장점과 병원 운영 효율성을 강조했다. 특히 병원의 로봇수술 데이터를 활용한 ‘당일 수술(Acute Setting)’ 모델을 적용할 경우 합병증 감소와 재원일수 단축으로 사회경제적 의료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탈장 수술 분야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개원가에서 로봇수술 도입 시 주요 과제로 꼽히는 수술실 셋업(OR Setup)과 집도의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테크니컬 트레이닝 패스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