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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건강 찾고 봄바람 맞으며 쌩쌩 달려요!”

힘찬병원, 가정의 달 인공관절수술 환자 ‘엄마 무릎 살리기’ 행사 개최

관절전문 부평힘찬병원(병원장 이수천)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양평 레일바이크에서 인공관절 수술 환자와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엄마 무릎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그 동안 힘찬병원이 진행한 가정의 달 환자 초청 행사는 이번이 5번째로 지난 2009년부터 수술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장수기원 떡 케이크 만들기, 웃음 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행사는 부평힘찬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며, ‘수술 통해 다시 찾은 무릎건강 99세까지 88하게 지키자’는 의미로 환자들의 건강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정양순씨(76∙여)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집 앞 산책도 어렵고, 자전거 타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레일바이크를 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지난해 6월 부평힘찬병원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신정녀씨(69∙여)는 “아프지 않고 계단 올라가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봄날을 맞아 여행도 오고 난생 처음 레일바이크도 타기 꿈을 꾸는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부평힘찬병원 장우혁 주임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술환자들을 초청해 수술 후 경과도 확인하고 다시 찾은 건강한 무릎으로 활기차게 노후를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에 준비한 ‘엄마 무릎 살리기’ 행사로 수술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밝은 모습으로 레일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힘찬병원은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관절전문병원과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전문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또한 관절염연구소와 방문간호서비스 운영 등으로 연구와 사후관리서비스로 환자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관절전문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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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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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국립심혈관연구소 설립 추진...29년 완공 목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립심혈관연구소(기존 명칭: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사업 설계용역’의 설계공모(’25.2.20.)를 시작으로 ’29년까지 총사업비 769억 규모의 국립심혈관연구소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재조사 실시 등을 통해 연구소 콘셉트 및 적정 규모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를 거쳐 지난 해 8월 총사업비를 조정(당초 475억→769억)·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확정 이후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존 사업명칭에 따라 국립심뇌혈관센터로 시작되었던 연구소 명칭을 목적과 기능, 연구범위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국립심혈관연구소’로 확정하고, 사업 정상화 및 설계용역 추진을 위해 철저한 관련 자료 준비와 사업추진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최근 조달청 검토를 거쳐 2월 20일(목)부터 총 47일간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국립심혈관연구소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연면적 13,837㎡ 규모로 설립되며, ▲ 국가 심혈관질환 연구개발(R&D) 수행 및 지원·관리, ▲ 한국인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위한 심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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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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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GC녹십자와 ‘뉴라펙’ 코마케팅...시너지 효과 기대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GC녹십자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공동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뉴라펙의 독점적인 유통 권한을 보유하게 되며, GC녹십자와 공동으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2015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 신약이다. 항암화학요법 중 호중구 수치감소로 환자의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혈액학적 부작용을 예방하는 약물이다. 이 제품은 GC녹십자가 독자 개발한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치료제 대비 약물의 반감기를 늘리고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주기당 4~6회 투여가 필요했던 기존 1세대 치료제에 비해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며 환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페길레이션은 특정 위치에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을 결합시켜 약물의 순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내에서 오랜 시간 동안 약효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뉴라펙은 GC녹십자의 독자적인 기술로 약물 투여 주기를 크게 늘려 환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한 혁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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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환자 저출혈 위험 시술시,항응고제 중단 및 재개.."뇌졸중 예방 효과적" 최근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주도한 다기관 전향적 연구에서 심방세동 환자들이 저출혈 위험이 있는 시술을 받을 때, 직접 경구용 항응고제 복용을 중단하고 재개하는 표준화된 프로토콜(PERIXa)이 출혈 발생률 0.1%, 혈전색전증 사건 발생 없음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이 연구는 내시경, 치과 시술, 안과 수술 등 출혈 위험이 낮은 시술을 받는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직접 경구용 항응고제 중단 및 재개 방법의 안전성을 평가한 것으로, 향후 항응고제 관리 지침 개선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며 심장 내 혈전이 생성되어 뇌졸중과 혈전색전증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심방세동 환자는 경구 항응고제를 처방 받지만, 수술이나 시술을 받을 때 출혈 위험을 고려해 항응고제를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항응고제 중단에 대한 지침은 복잡하고, 특히 출혈 위험이 낮은 시술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부족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이소령 교수(이경연 임상강사)는 2020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29개 병원에서 진행된 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