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구름조금동두천 0.6℃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3.7℃
  • 흐림대전 3.9℃
  • 흐림대구 2.2℃
  • 맑음울산 5.3℃
  • 구름많음광주 5.0℃
  • 맑음부산 4.9℃
  • 흐림고창 3.6℃
  • 흐림제주 10.1℃
  • 구름조금강화 3.3℃
  • 흐림보은 0.3℃
  • 흐림금산 2.0℃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4.2℃
기상청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식 체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27일 오전 10시 협회 회관에서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 보건향상을 위한 의약품 지원 ▲국내외 재난발생시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건강을 위한 활동 추진 ▲기부문화 정착과 자원봉사활동, 생명보호활동 등 상호협력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등을 추진한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최근 제약바이오협회와 협력해 일반의약품을 취약계층에 기부했고, 지난해에는 저개발국가 지원에도 동참해준 바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사들이 개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화하고, 강화하기 위해 최근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적십자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산업계 전반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협회측에서 노연홍 회장, 송준호 사회공헌위원장(동국제약 대표), 엄승인 전무, 홍정기 상무, 장우순 상무가, 적십자사에서 김철수 회장, 한원곤 의료원장, 임영옥 모금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1905년 설립된 적십자사는 재난구호, 공공의료, 남북교류, 혈액 등의 사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인도주의 실천 공공기관으로, 국내 7개 적십자병원을 운영하며 공공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대병원, AI 기반 가상 대장내시경 시뮬레이터 개발.."정확도 향상, 영상 일관성 개선"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조기 진단과 용종 절제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시술 난이도가 높아, 숙련도에 따라 용종 검출률이 7.4%~52.5%까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훈련할 수 있는 가상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이 개발됐으나, 실제 대장과 차이가 커 교육적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최근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실제와 유사한 질감·색감·움직임을 구현한 대장내시경 시뮬레이터가 개발돼, 내시경 술기 교육의 몰입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이동헌 교수(장승현·김이삭 연구원)와 소화기내과 임종필 교수팀은 대장내시경 영상을 학습시켜, 실제와 유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반 내시경 시뮬레이터 ‘SeamXSim’를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실제 대장내시경 영상에서 추출한 1만 6천개의 이미지 조각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시켜 사실적인 대장 텍스처를 구축했다. 이는 기존 시뮬레이터보다 실제 대장 구조와의 오차가 작고(3.6mm vs 5.6mm), 우수한 재현 성능을 보였다. 나아가 ‘SeamXSim’에 기반한 비디오 생성 모델 ‘SeamXSim-T’도 추가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실제 내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