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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소방대원 ‘소음성 난청 강좌’ 열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최근 인천서부소방서 대원들을 대상으로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한 강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서부소방서가 주최·주관한 이번 건강강좌는 소방 현장 활동으로 소음에 노출되는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소음성 난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질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민범 교수가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소음성 난청 발병 원리 △원인 △진단 방법 △치료방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난청을 일으키는 소음의 종류와 질병의 양상에 대한 이해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민범 교수는 “전체 난청 환자의 3명 중 1명은 소음성 난청으로 소방대원과 같은 소음노출 직업에서의 난청 비율은 일반인의 3배 이상”이라며 “이번 강의가 응급구조 현장을 지키는 소방대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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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생존율 78.4% 시대...수술도 작게 절제하고 기능은 최대한 보존이 트렌드 위암 환자가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먹는 즐거움’을 책임지는 위의 기능이다. 암으로 위를 절제하면 식사량이 줄고 소화 기능이 떨어져, 수술 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위암 치료는 단순히 암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삶의 질을 지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치료 성과가 좋아지면서, 생존 이후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위암 5년 상대생존율은 ’18-‘22년 78.4%를 기록하며, ’01-’05년(58.0%) 대비 20.4%p 증가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최성일 교수와 함께 위 기능을 지키는 위암 수술 방법과 관리 전략을 알아본다. 증상 없는 ‘침묵의 암’, 40대 이상 정기 검진 필수위암은 국내 암 발생자수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외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음주와 흡연 등이 있다. 문제는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나타나도 가벼운 위염이나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다. 암이 진행되어 체중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