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북대병원, 김제시 새싹지킴이병원 현판 전달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김제우석병원과 미래병원이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현판 전달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과 간담회는 26일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인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제시청과 해당 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에 관한 사항과 지역 내 아동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학교병원은 2021년 광역새싹지킴이병원(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병원 내 의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변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다학제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위원장 정태오)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아동학대(의심) 사안 발생 시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Fast Track을 구축함으로써 학대 아동의 전문적인 치료 지원과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적 지원과 심리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병원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지역새싹지킴이병원은 총 17곳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 김제우석병원과 미래병원의 추가 지정으로 모든 지자체에 새싹지킴이병원이 구축되었다.

전북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정태오 위원장은 “새롭게 지정된 두 병원을 통해 김제 지역에서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딥러닝 기반 CT 분석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해 봤더니...기존 수면다원검사 보다 빠르고 비용도 효율적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동국대일산병원·DGIST 공동 연구팀이 딥러닝을 활용한 CT 영상 분석을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의 진단과 중증도를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수면다원검사보다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공현중 교수와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이비인후과 박석원 교수와 김진엽 교수,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황재윤 교수(이경수 전북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총 1,018명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한 CT 영상 분석을 통해 진단 및 중증도 예측 방법을 개발하고 그 성능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혀 호흡이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6~38%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심혈관 질환, 당뇨병, 우울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수면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 그러나 기존의 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