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 총괄기관 6개 병원과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바이오 벤처 기업 지원에 나섰다.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유망 바이오벤처 육성사업으로, 참여기업에 연구장비·시설·입주공간 등 인프라와 R&D 자금, 운영·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사업 총괄 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기관별 병원 및 사업단을 소개하고 사업 성과, 참여기업 소개 부스를 운영했다.
참여기업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지원 기업 1개사(티큐브잇㈜), 아주대학교의료원 2개사(㈜메디마인드, ㈜더모아젠),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2개사(㈜스키아, 시너지에이아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4개사(㈜다람, ㈜스템덴, ㈜젠라이프, ㈜테라노비스)로 총 9개사가 참여했다.
부스 전시 외에도 KHF 2024 박람회 마지막 날인 10월 4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 제1세미나실에서는 6개 총괄 의료기관의 성과 발표회가 열려 기관 간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사업운영 및 사업화 수월성 제고 방안과 함께 향후 추가 공동 지원 방향 등이 논의됐다.
최병윤 분당서울대병원 바이오코어센터장(총괄 사업책임자)은 “한국 바이오 산업의 성장 초석을 다지기 위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바이오벤처 육성의 일환으로 지원 중인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에 2021년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스템바이오, 티큐브잇㈜, ㈜서지너스, 웰펩㈜, ㈜히에라바이오 5개 기업이 참여기관으로서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