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24’ 개최

‘AI 기술 대격변의 시대 : 신약개발의 혁신’ 주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함께 오는 10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략을 모색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제7회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 대격변의 시대 : 신약개발의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유명 연사들의 강연과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강연으로 김선 서울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을 신약개발에 적용하는 4가지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미국 의료인공지능연합 나히드 커지(Naheed Kurji) 이사(전 리커전 캐나다(Recursion Canada) 대표이사)가 신약개발에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미국 화학회 산하 CAS(Chemical Abstracts Service)의 제이콥 알사림(Jacob Al-Saleem) 박사가 데이터 큐레이팅을 통한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성공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정부의 AI-디지털 전환 촉진정책 ▲K-MELLODDY : AI와 ADMET 예측 ▲AI 활용 정밀의학 및 맞춤형 치료제 개발 ▲AI 신약개발의 프론티어 ▲AI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 within Canada ▲AI와 단백질 디자인의 미래: 딥러닝을 활용한 혁신적 접근 등 인공지능 신약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세션이 마련돼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하고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제2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입상자 시상식도 진행한다. ‘IRAK4 IC50(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관련 타겟 물질) 활성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 경진대회는 AI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 신약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 고취 및 신약개발에 참여할 젊은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달 23일까지 50일간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라이드(LAIDD, 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멘토링 프로젝트’(AI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실무지도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우수성과와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입상팀의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제 정책·등재 전략 등 공유 ‘2025 보험약가교육’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 양재 aT센터 창조룸1(4F)에서 ‘2025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가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제약기업의 약가 및 유관 부서 실무자들에게 보험약제 정책 방향, 약제 등재 전략과 사례 등을 공유, 약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90여 명이 참여했다. 노연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유기적으로 소통되는 오늘의 자리가 제도 개선과 산업 발전의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약가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보험약제 주요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 보건복지부 김연숙 보험약제과장은 “제약산업의 건전한 성장 및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종합적 관점의 약가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필수의약품 공급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을 지원하는 약가제도 마련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약제 특성에 따른 신약 등재 전략 수립’을 주제로 발표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수경 전문위원은 대체제 없는 고가 항암제 등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피로감, 식욕저하, 어지러움.. 여름철 ‘더위 먹음’ 자율신경실조증 증상 작년 여름 40도에 육박했던 폭염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5월부터 시작된 더위는 더욱 길어져 11월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최고 기온 또한 작년과 비슷한 40도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과 열대야 속 어떻게 하면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을 잘 지켜낼 수 있을지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와 자세히 알아본다. 기운 없고 어지럽다면? 더위 아닌 ‘자율신경 실조’ 의심 한여름 불볕더위에 어지럽고 기운이 빠지며 땀까지 비 오듯 흐른다면 흔히 ‘더위 먹었다’고 말한다. ‘더위 먹었다’는 말은 더위로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병이 생겼다는 의미다. 현대의학에서는 일사병, 열사병처럼 장시간 햇볕 노출로 혈액과 체액이 손실되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현대사회에서 실제 열사병이나 일사병은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요즘 말하는 ‘더위를 먹은 듯한 증상’ 즉 피로감, 식욕 저하, 어지러움, 불면, 식은땀은 신체의 자율신경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체온·소화·심장박동까지 조절하는 자율신경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되며 내분비계, 심혈관 호흡, 소화, 비뇨기 및 생식기관까지 모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