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6 (수)

  • 맑음동두천 15.1℃
  • 구름많음강릉 21.4℃
  • 구름조금서울 18.1℃
  • 구름많음대전 18.0℃
  • 구름많음대구 18.5℃
  • 구름많음울산 19.9℃
  • 맑음광주 19.0℃
  • 흐림부산 21.2℃
  • 구름조금고창 18.9℃
  • 구름조금제주 21.9℃
  • 맑음강화 16.1℃
  • 구름많음보은 16.4℃
  • 구름많음금산 17.7℃
  • 맑음강진군 20.1℃
  • 구름많음경주시 19.5℃
  • 구름많음거제 21.6℃
기상청 제공

전북대병원 제22대 양종철 병원장,"역사를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안정적 병원" 꿈 이룬다

취임식 갖고 ‘역사를 이어 미래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신뢰받는 우리의 병원’ 경영 슬로건 제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10일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제22대 양종철 병원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김인희 진료부문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병원장 약력소개와 취임사, 꽃다발 증정식, 병원기 전달, 축사, 축전 및 축하영상 소개, 운영위원 소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거행됐다. 

취임식에는 양오봉 이사장(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병원 이사회, 병원 운영위원, 유관기관장, 안득수·양두현·정성후·조남천·유희철 등 역대 전북대병원장, 윤방섭 회장을 비롯한 병원발전후원회 임원 및 위원 등 400여명의 대내외 관계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최종병기 활’ ‘명량’ 등을 감독한 김한민 감독과 황희 카카오핼스케어 대표, 우범기 전주시장과 서거석 전주특별자치도교육감 등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제22대 병원장에 취임한 양종철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의료계는 여러 도전과 여러 어려움 속에 놓여 있으며, 우리 병원 역시 다양한 난관에 직면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역사를 이어 미래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신뢰받는 우리의 병원’ 이라는 경영 슬로건을 제시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역사를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안정적인 병원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초일류 병원 △환자와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구성원이 주인인 병원 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양 신임 원장은 “도민 여러분과 병원 가족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아가며 세계로 향하는 초일류 병원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신뢰받고 사랑받는 최고의 병원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을 때 우리는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로 향하는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역사를 이어 미래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신뢰받는 우리 전북대병원을 위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취임사 전문 첨부)

이날 전북대병원 이사장인 양오봉 총장은 축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추신 양종철 병원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양 원장님의 화합의 리더십과 병원 가족들의 열정이 시너지를 발휘해 전북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과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인류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양종철 제22대 전북대병원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취임하셨지만 풍부한 의학적 지식과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대병원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 나가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이 도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1994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뉴욕 컬럼비아 의과대학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2009년 3월부터 전북대병원 겸직교원으로 재임 이후 홍보실장, 고객지원실장, 대외협력실장,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기획조정실장 및 JBUH 비전수립 위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교육이사 및 교과서발행위원장, 전문의시험 고시위원장, 학술이사, 한국정신신체의학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미래전략특별위원장, 미국정신의학회 국제학술위원, 국제정신분석학회 정신분석가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전북해바라기 아동센터 소장, 전주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보훈부 국가보훈심사위원, 광주고등법원 전주부 조정위원, 법원행정처 전문심리위원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사들이 선정한 불안장애 명의에 선정되었으며, 대한불안의학회 학술상, 한국정신분석학술상 및 법무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가볍게 여기면 안되는 환절기 호흡기질환..."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질환 " 기침과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 호흡기질환이 유행한다.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려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적정한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예방접종을 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절기는 일교차가 심하고,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호흡기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호흡기질환은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 생각해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에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감기·독감·기관지염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으로 환절기에 가장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호흡기에 염증을 유발하고 급성폐렴으로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비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기관지점막이 건조해져 알레르기비염이 심해지기 쉽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수분을 보충해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폐렴 감기, 독감, 코로나 등이 원인인 바이러스성폐렴이 가장 흔하며, ‘폐렴구균’과 같은 세균을 통한 감염, 드물게 곰팡이성 폐렴이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약품,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명성 이어갈..,또다른 혁신 제품 탄생 하나 한미약품이 새로운 개량·복합신약의 연이은 출시를 예고하며 견고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인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의 명성을 이어갈 또다른 혁신 아이콘의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15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 근골격계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6개 품목의 개량·복합신약들이 임상 1~3상 개발 단계에 진입해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들의 릴레이 출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대표적으로는 국내 최초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인 ‘HCP1803’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고혈압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진전시킬 계획이다. HCP1803은 여러 병리학적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 종료 예상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HCP1803 기반의 연구 결과는 지난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발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저용량의 3가지 항고혈압 성분 병용요법이 고혈압 초기 치료 요법으로 효과적일 수 있다는 차세대 치료 개념이 반영돼 있어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분당서울대병원,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으로 거듭 나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14일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1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비전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Lead the Future, Enhance Trust)을 선포했다.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의사직, 간호직, 약무직 등 직종별 대표가 함께 새 비전을 대대적으로 선포하고 전 교직원의 내재화를 다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3년 ‘세계 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국민의 병원’ 비전을 선포한 이래 최소침습수술, 뇌혈관수술 등 다양한 진료 영역에서 세계적 성과를 창출하며 해외 의료진이 술기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글로벌 병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유럽·아시아 최초 HIMSS EMRAM Stage 7 인증을 획득하고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을 미국·중동·일본에 수출하는 데 성공하는 등 세계 의료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비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로운 비전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은 세계 표준에서 앞서나가는 것을 넘어, 인류와 국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개척하고 확장한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