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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식’ 개최

내 건강정보, 앱으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확인‧공유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 10일 1회의실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김병성 진료부원장, 이유경 연구부원장, 이종식 사무처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장민철 PHR사업부장 등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본인 진료기록 열람 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비롯한 16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1,004개 의료기관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병원은 보유 중인 환자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며, 환자는 더 편리하게 본인의 진료기록을 열람하고 필요시 의료진에게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본관 1층 로비에서 본 사업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및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그동안 다른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진료기록을 따로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나의건강기록 앱을 활용하면,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본인이 직접 즉시 조회 및 공유할 수 있어, 의료데이터 발급 및 제출을 위한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진료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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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환자유인·진료기록 허위 의혹은 중대 범죄…일탈행위, 무관용 원칙 적용” 최근 서울의 한 의원에서 환자 유인 행위와 진료기록 허위 작성이 의심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강한 유감을 표하며 사실관계 확인 후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직업으로서 높은 윤리성과 책임의식이 요구된다”며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의원 소속 회원은 비만 치료제 처방을 목적으로 환자를 유인한 뒤,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은 통증 시술 등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 진료 내용과 처방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의협은 “의료법 제27조는 환자 유인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제22조에 따라 의사는 의료행위에 관한 사항을 사실에 근거해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며 “이번 사안은 의료인의 기본적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위법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건은 의료계 전체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안”이라며 “해당 회원이 소속된 서울특별시의사회 윤리위원회 절차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