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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지원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지원 교수가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4 & KSLM 65th Annual Meeting)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윤지원 교수는 ‘오픈 소스 데이터를 활용한 2022년 최신 진단기준에 따른 골수이형성증후군의 재분류(Reclassification of Myelodysplastic Neoplasms According to the 2022 World Health Organization Classification and the 2022 International Consensus Classification Using Open-Source Data: Focus on SF3B1- and TP53-mutated Myelodysplastic Neoplasms)’를 주제로 구연발표를 진행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골수이형성증후군은 혈액암의 한 종류로 혈구 저하증을 특징으로 한다. 2022년 진단기준 및 세부 분류법이 업데이트돼 최신 진단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윤지원 교수는 “최신 진단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환자들의 진단명을 재분류했을 때, 2022년 진단기준이 이전에 비해 환자 예후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진단할 때 최신 진단 가이드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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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수술이 능사 아닐 수도... 재활의학과 "허리 디스크 수술 필요한 환자 5% 불과" 요추추간판탈출증 즉, 허리 디스크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잘못된 자세, 과도한 체중, 반복적인 허리 부담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진행되면 심한 통증, 다리 저림, 움직임 제한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마비나 대소변 장애 증상이 아니라면 재활의학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안전하게 통증을 관리하고 회복할 수 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돼 내부의 수핵이 탈출하거나 돌출돼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요통과 방사통이 있다. 요통은 허리 부위에 국한된 통증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앉아 있을 때 더 심해질 수 있다. 방사통은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 다리, 발까지 퍼지는 통증을 말한다. 이러한 방사통은 신경이 눌려 발생하며, 주로 한쪽 다리에 집중된다. 통증은 극심하고 기침이나 재채기, 심지어 웃을 때도 악화할 수 있다. 허리 디스크로 인해 신경근이 압박되면 하지 방사통 외에도 다리의 감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다리가 저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 또는 무감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