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7일, 카자흐스탄 종합의료기업인 텡 그리(TENGRI LLC.)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텡그리 그룹은 카자흐스탄에 위치한 기업으로, 2019년부터 의료진단기기 사 업을 시작하여 현재 카자흐스탄 내 3개의 병원과 몽골 울란바토르 지사를 포함, 총 5개의 병원을 구축한 종합 의료기업이다.
또한 알마티 시립 제1병원과 제7병원 인근에 진단 전문 센터인 서울메디컬 센터(SEOUL MEDICAL CENTER)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서울메디컬센터는 카자 흐스탄 병원 최초로 PET-CT 운영을 위한 방사선 동위원소 관리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PET-CT 기기를 도입했기에 센터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텡그리 그룹과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ICT를 활용한 원격협진, 암 치료를 위한 검진, 진단 및 검사 시스템과 내시경, 외국인 환자 국내로 송출, 의료진 연수 등에 대하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일영 병원장(겸: 몽골 국립의학원 명예교수)은 “카자흐스탄 종합 의료기업 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후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진 교류 등을 추진하도 록 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몽골에서의 첫 제자가 텡그리 그룹의 몽골 지사 장이 되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