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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이하예민 교수,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이하예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4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하예민 교수는 ‘비만 수술에서의 대사결과의 핵심지표인 내장지방 분포 : 내장지방-피하지방 비율의 역할에 대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Visceral fat distribution as a key indicator of metabolic outcomes in bariatric surgery : A multicenter retrospective study on the role of the visceral-to-subcutaneous fat ratio)’라는 주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하예민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내장지방-피하지방 비율(VSR)이 장기적 결과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최우수 구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톨릭의료원 산하 4개 병원(부천성모, 여의도성모, 인천성모, 성빈센트)에서 비만 수술을 받은 20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시행, 내장지방-피하지방 비율(VSR)이 높은 환자들이 낮은 환자들에 비해 수술 전 대사질환이 심했으며, 특히 수술 12개월 후 총 체중 감소율이 더 낮아 수술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은 경향을 보였음을 확인했다. 또한 VSR이 비만대사수술 환자의 대사질환과 장기적 체중 감량 효과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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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야간에 아이 아파도 당황하지 마세요"...가정 내에서 소아 응급상황, 신속 대응 길 열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필수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소아응급 선별 시스템 ‘아이아파’를 사용자 중심으로 고도화하여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아파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아이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13,730명에 이르며 많은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아이아파 구축에 나선 이유는 소아 응급상황에서 보호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와 적절한 대처 가이드를 쉽게 얻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보호자가 응급실 방문 여부를 판단하고 상황에 맞는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34가지 증상별 응급처치 가이드 ▲병·의원/약국 검색 ▲응급실 종합 상황판 ▲응급처치 영상 자료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아파’의 프로세스는 간단하면서도 체계적이다. 보호자가 발열, 구토, 설사, 경련 등 총 34가지 증상 중 아이의 상태를 선택하고 연령, 성별, 증상의 정도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이를 분석해 중증도에 맞춘 대응 방법을 제시한다. 경증의 경우 가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