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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넘긴 ‘턱관절 장애’, 관리의 시작이자 건강의 지표

김현제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매우 복합적.. 진단 통해 원인을 세분화해 파악해야"

11월 9일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제정한 턱관절의 날이다. 이날은 턱관절 장애 환자와 높은 유병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날로, 치료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긴급번호 ‘119’에서 착안해 매년 11월 9일을 기념일로 하고 있다. 

턱은 얼굴 중심에 위치해 음식을 씹고 말할 때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턱관절은 우리 몸의 많은 관절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민감한 관절 중 하나로, 하악골(아래턱뼈)과 측두골(머리뼈)을 연결하고 양쪽 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턱관절은 입을 벌리거나 닫는 모든 활동을 지탱한다. 입을 벌릴 때 발생하는 ‘관절 소리’와 저작 시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나쁜 습관, 스트레스, 부정교합,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그중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습관은 턱관절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씹거나, 이를 악물고 잠들거나, 앞니로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행위 등은 턱관절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준다. 또 스트레스, 불안, 긴장 등 심리적 요인과 부정교합, 교통사고나 외상 등도 턱관절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 

김현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매우 복합적이기 때문에 진단을 통해 원인을 세분화해 파악해야 한다”며 “하악운동 범위 검사, 턱관절 소리 검사, 근육 촉진 검사, 방사선 검사 등 여러 진단 과정을 거쳐야 근본적인 원인과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턱관절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다. 씹을 때 턱과 귀 주변의 통증이 발생하고, 턱을 움직일 때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입을 벌릴 때 턱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걸리는 느낌이 들고, 심할 경우 입이 거의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김현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턱관절 장애는 턱뿐 아니라 머리, 목, 어깨까지 통증이 확산할 수 있다. 근육의 긴장이 턱관절 장애와 동반되는 경우, 두통이나 목 통증이 자주 발생하고 어깨가 쉽게 결리게 된다”며 “턱관절 장애는 다양한 신체 부위에 영향을 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복합적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턱관절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턱관절이 더 손상되지 않도록 턱관절을 보호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고, 증상과 원인에 따라 교합 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행동요법 등을 시행한다. 

교합 안정장치(스프린트) 요법은 교합 안정장치를 장착해 이를 꽉 무는 습관을 줄이거나 교합 위치를 조정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치아를 보호하는 치료법이다. 물리치료나 운동요법은 턱과 목, 어깨의 근육을 이완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필요에 따라 근이완제, 진통제, 신경안정제 등이 처방되기도 하고, 심각한 근육통에는 보톡스 주사로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다. 또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가 필요한 경우 이완 운동이나 심리 상담을 병행하기도 한다. 바이오피드백을 통해 환자 스스로 근육 이완 상태를 유지하는 훈련을 할 수도 있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카페인, 짠 음식, 음주를 삼가고,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한다. 이를 꽉 무는 습관을 줄이고,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 역시 턱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 

김현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턱관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워 조기 예방과 올바른 관리가 핵심이다”며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이 우리 몸의 관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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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아일로, ‘슬림컷 젤리’ 출시…슬리밍 라인업 강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가 혈당·체지방·배변 고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3중 기능성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슬림컷 젤리’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아일로의 베스트셀러 ‘듀얼 슬림컷’을 스틱 젤리 형태로 선보인 제품이다. 기존 정제 형태의 ‘듀얼 슬림컷’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중 기능성을 갖췄다면, ‘슬림컷 젤리’는 배변 활동 원활 기능을 더해 3중 기능성으로 확장했다. 특히 아일로의 ‘빨간맛 다이어트’ 컨셉을 그대로 적용했다. 고춧가루, 계피, 흑후추 등 엄선된 매운맛 부원료를 배합해 차별화된 포뮬러를 완성했다. 또한, 다이어트 중 자주 느끼는 ‘씹는 욕구’를 고려해 탱글한 젤리 속에 톡톡 터지는 치아씨드를 더해 간식을 먹는 듯한 식감과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능성 성분으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체지방 감소,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일로 슬림컷 젤리는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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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국훈 교수 ‘근정포장’ 수상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국훈 교수가 3월 17일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소아청소년암 환자 진료와 연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국 교수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광주·전남 지역에서 35년 이상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진료와 연구에 힘써 왔으며, 지역 기반의 소아암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소아암 분야 환경보건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소아암 발병 기전에 대한 연구와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 소아암 치료와 연구 기반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등 국내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소아암 진료 수준 향상과 국제 학술 교류에도 기여해 왔다. 국훈 교수는 “광주·전남 지역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왔다”며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는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필수의료가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의료계 후배들이 긍지를 갖고 지역 의료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옥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