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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신희준 재난의학센터장, 아부다비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에서 연구 발표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희준 재난의학센터장이 국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11월 5~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6차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에서 초청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는 전 세계 응급의료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국제 협력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 학술대회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세계 재난의학 및 응급의학 연맹(WADEM)의 ‘돈 도나휴(Dr. Don Donahue)’ 회장을 비롯한 여러 국제 보건 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의의가 크다. 

 

본 회의에서 재난의학센터 신희준 센터장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 Disaster Relief Team, KDRT)의 관리‧훈련 전략 강화를 중점으로 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시리아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의 국제적 개입 필요성’에 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응급의료팀(Emergency Medical Team, EMT) 등급’을 높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16개 도메인 17개 클러스터에 기반하여 문헌 고찰 연구를 수행했다. 이와 관련하여 행정 조직 개편, 의사소통을 위한 기술적 상호운용성 지침 개발, 교육과 역량 강화를 주제로 3편 이상의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 

 

특히 시리아 인도적 위기 관련 연구는 시리아의 민간인 인도주의 구호 조직인 ‘화이트 헬멧(White Helmets)’이 전쟁으로 정보를 모으기 어려운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 주목을 받았다. 또, 시리아 난민 출신의 영국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SCH 재난의학센터 인도주의 도움 교육 분과 소속 국제 겸임 교원인 ‘라드완 알 바르반디’와 협력해 더 의미가 크다. 

 

연구의 세부 주제는 ▲SWOT 분석을 통한 KDRT의 행정 및 조직 관리 강화 ▲KDRT 의료팀의 통신 및 정보 관리 시스템의 기술적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지침 개발 ▲의료 시설 및 병원에 대한 공격의 다차원적 분석: 시리아 전쟁 중 인도적 위기의 증거 ▲KDRT 훈련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향상 등이다. 

 

신희준 SCH 재난의학센터장은 “이번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를 통해 전 세계 재난의학 및 응급 의료 전문가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의 응급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 센터장은 지난 10월 스웨덴 순스발에서 열린 ‘Tactical Trauma 2024’에서 국제 전술의학 전문가 집단과 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같은 달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스웨덴 국가 재난의학학회 2024’에서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11월 18~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CBRNe-Summit-ASIA-2024’에서도 구연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재난의학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국제적 전문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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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ESG 문화계까지..2025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수상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하는 행사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화단을 이끌어갈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후원하고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운영하여 매년 유망 회화작가 3명을 선정해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선정 작가들은 후원 마지막 해에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2011년부터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통해 대학병원과 소아병동을 찾아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대표는 "예술은 사람을 위로하고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며 "’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이라는 제약기업 종근당의 사명을 바탕으로 예술이 가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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