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서울시 중랑구, 병원장 임상혁)이 11월 13일 금융노조 신용보증기금지부(위원장 조재완, 이하 ‘금융노조 신보지부’)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335만 원을 전달받았다.
녹색병원은 ‘공익형 민간병원’으로 지금까지 의료취약 계층을 돌보고 지역 의료에 앞장서 왔다. 동시에 정부나 자본이 아닌 개인, 시민단체, 노동단체 및 공익기관과 뜻을 연대해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일하는 사람을 ‘제때, 제대로’ 치료하겠다는 목표로 특화된 의료 시스템을 갖춘 진정한 ‘노동자병원’을 추구한다. 이에 금융노조 신보지부는 단결과 연대 정신을 기념하고자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