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웅 교수가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본상을 수상했다.
박종웅 교수는 최근 2024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8차 국제학술대회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웅 교수가 2024 학술본상을 기초연구 부문에서 수상했다.
정형외과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혁신적이고 학문적으로 우수한 연구를 통해 학회와 의료계에 큰 공헌을 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박 교수가 주도한 연구 논문 ‘Sticky and Strain-Gradient Artificial Epineurium for Sutureless Nerve Repair in Rodents and Nonhuman Primates’이 학회와 의료계에 공헌한 기여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미 박종웅 교수의 연구는 재료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되는 등 연구의 우수성과 혁신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박종웅 교수팀의 연구는 기존 신경 수술 방식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 전통적인 미세봉합술은 높은 기술과 시간이 요구되는 반면 박종웅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개발한 패치형 인공막은 상처 부위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접착을 제공하여 봉합이 필요 없는 신경 복구를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