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4.8℃
  • 구름많음강릉 3.6℃
  • 박무서울 -2.1℃
  • 박무대전 -3.5℃
  • 연무대구 -0.4℃
  • 연무울산 2.0℃
  • 박무광주 -2.0℃
  • 연무부산 2.1℃
  • 맑음고창 -3.9℃
  • 연무제주 4.2℃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충북대병원 서의종 부교수, 망막 질환 연구에 큰 성과와 연구비 수주로 국내 안과 분야 선도

충북대학교 부교수이자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겸직부교수인 서의종 교수가 망막질환 연구와 학술 활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루며 국내 안과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 교수는 2024년 4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총 6억 원(연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연구 주제는 ‘망막박리 병태생리인자로서의 허혈 기전 및 허혈에 따른 망막신경망 변화 연구’로, 망막박리로 인한 시력 저하의 기전을 규명하고 환자맞춤형 치료법 개발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망막박리로 인해 시력 저하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서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에 네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4년 2월에는 Retina에 ‘열공망막박리에서 맥락막 혈관과 시력과의 상관관계 분석’ 논문을 발표했다. 같은 해 6월에는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각각의 COVID-19 백신 접종 후 나타난 허혈 및 염증 관련 안과적 증상 발표 및 발생률 분석’을 게재했다. 

7월에는 Scientific Reports에 ‘급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의 활성기와 휴지기에서 망막외과립층과 맥락막혈관 변화 연구’를 발표하며 시력 저하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Journal of Retina에 ‘급성망막괴사에서 나타난 원발성 맥락막염과 조기망막박리: 증례 보고’를 게재하며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방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 교수는 “상기 연구들을 통해 각 안과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연구 외에도 다양한 학술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3년 12월 제24회 한국포도막학회 심포지엄에서 ‘급성망막괴사에서의 혈관조영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해당 발표는 급성망막괴사 질환에서 혈관조영술의 유용성을 밝힌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 

그는 “이번 수상은 저뿐만 아니라 연구팀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여러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23년 11월 포도막염 교과서 제2판에서는 ‘진균성 안내염’ 챕터를 집필하며 안과학 이론 발전에 기여했다.

서 교수의 연구와 학술 활동은 국내외 안과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망막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최근 서 교수는 한국망막학회 학술간사로 임명되었으며, 망막박리,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을 비롯한 망막질환 연구에 매진해왔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AI로 관상동맥조영술 기록 자동 구조화…“의료데이터 활용 새 전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줄글 형태로 작성된 관상동맥조영술 검사 기록을 표준화된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공동연구팀이 수행한 연구 결과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해 의료진이 자유롭게 작성한 검사 기록을 분석 가능한 구조화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연구는 ‘성차 기반 심혈관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관상동맥조영술 보고서는 심혈관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고 있지만, 대부분 비정형적인 서술 방식으로 작성돼 대규모 임상 연구나 보건의료 정책 분석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기존에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수천 건의 검사 기록을 직접 검토해 필요한 정보를 수작업으로 추출해야 했다. 이에 연구진은 ChatGPT, Gemini 등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자동 구조화 기술을 개발했다. 1단계에서는 줄글 형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퍼슨헬스케어–주빅, 마이크로니들 기반 PN 신제형 개발 나서…R&D·GMP 인프라 동시 추진 R&D 기반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퍼슨헬스케어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주빅이 마이크로니들 기반 PN(Polynucleotide) 신제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에 착수했다. 양사는 연구개발과 함께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생산 인프라 구축을 병행 추진해 차세대 피부 전달 플랫폼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PN은 조직 재생 및 에스테틱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현재는 대부분 주사제 형태에 의존하고 있다. 주사제는 통증 부담과 시술자 숙련도에 따른 편차, 접근성 제한 등의 한계를 안고 있어, 전달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최소 침습적이고 표준화가 가능한 제형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세 침 구조를 통해 피부 각질층을 통과시켜 유효 성분을 진피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최근에는 고분자 및 생체 활성 물질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은 PN 성분을 마이크로니들 구조체에 안정적으로 탑재하고, 피부 내 방출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제형 안정성과 전달 효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대 증원 반발, 의료계 내부 갈등으로 확전 되나 …“정부 결정 넘어 의협 책임론 분출” 정부가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을 연평균 668명씩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이후,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논쟁의 초점이 정부 정책 비판을 넘어 의료계 내부 책임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의학교육과 수련 현장의 붕괴를 우려하는 교수·병원의사 단체들의 문제 제기에 이어, 의사단체 내부에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정면으로 겨냥한 공개 비판이 제기되면서 갈등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결정이 교육·수련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비과학적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의학교육 붕괴 가능성과 정책 결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휴학생 대규모 복귀, 유급률, 교원 이탈 등 핵심 변수들이 정부 추계에서 배제됐다는 점을 들어 정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의사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의대 증원 사태의 책임을 정부뿐 아니라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도 돌리며, 김택우 회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의대정원 확정이 “이미 예고된 참사”였다며, 의협 집행부가 추계위원회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공급자 단체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