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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서의종 부교수, 망막 질환 연구에 큰 성과와 연구비 수주로 국내 안과 분야 선도

충북대학교 부교수이자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겸직부교수인 서의종 교수가 망막질환 연구와 학술 활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루며 국내 안과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 교수는 2024년 4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총 6억 원(연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연구 주제는 ‘망막박리 병태생리인자로서의 허혈 기전 및 허혈에 따른 망막신경망 변화 연구’로, 망막박리로 인한 시력 저하의 기전을 규명하고 환자맞춤형 치료법 개발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망막박리로 인해 시력 저하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서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에 네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4년 2월에는 Retina에 ‘열공망막박리에서 맥락막 혈관과 시력과의 상관관계 분석’ 논문을 발표했다. 같은 해 6월에는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각각의 COVID-19 백신 접종 후 나타난 허혈 및 염증 관련 안과적 증상 발표 및 발생률 분석’을 게재했다. 

7월에는 Scientific Reports에 ‘급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의 활성기와 휴지기에서 망막외과립층과 맥락막혈관 변화 연구’를 발표하며 시력 저하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Journal of Retina에 ‘급성망막괴사에서 나타난 원발성 맥락막염과 조기망막박리: 증례 보고’를 게재하며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방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 교수는 “상기 연구들을 통해 각 안과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연구 외에도 다양한 학술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3년 12월 제24회 한국포도막학회 심포지엄에서 ‘급성망막괴사에서의 혈관조영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해당 발표는 급성망막괴사 질환에서 혈관조영술의 유용성을 밝힌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 

그는 “이번 수상은 저뿐만 아니라 연구팀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여러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23년 11월 포도막염 교과서 제2판에서는 ‘진균성 안내염’ 챕터를 집필하며 안과학 이론 발전에 기여했다.

서 교수의 연구와 학술 활동은 국내외 안과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망막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최근 서 교수는 한국망막학회 학술간사로 임명되었으며, 망막박리,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을 비롯한 망막질환 연구에 매진해왔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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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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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위험도 높은 식품에 정밀검사 집중... 검사업무 효율화 및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해도가 높은 수입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공식품 중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내년 1월부터 수입 통관검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 ▲기상, 수질 등 ‘해외 환경 정보’ ▲회수, 질병 등 ‘해외 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자동으로 선별하는 모델이다 기술발전, 환경오염 등 식품안전 위협 요인이 복잡·다양해지고 수입식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약처는 ’23년부터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7개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하였으며, 고위험 식품을 보다 정밀하게 식별하기 위해 ’24년 12월부터 가공식품 중 과자류·조미식품의 통관단계 무작위검사***대상을 선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 개발된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12월까지 시범운영하면서 시스템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한 후 내년 1월부터 수입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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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종근당, "심장과 콩팥은 운명 공동체" 캠페인 전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병 환자에서 심장-콩팥 합병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심콩검진' 인식 증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케렌디아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적응증에 이어 최근 만성 심부전 환자(LVEF 40% 이상) 대상 적응증까지 확대됨 에 따라 당뇨병 환자에서 심장과 콩팥의 통합적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2024년부터 케렌디아의 공동판매를 맡고 있는 국내 파트너사인 종근당과 함께 진행했다. 바이엘 코리아와 종근당 임직원은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장과 콩팥은 운명 공동체, 당뇨병 합병증으로 심쿵 말고, 정기적으로 심(장)콩(팥)검진하세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당뇨병 환자에서의 정기적인 심장과 콩팥 검진의 필요성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렸다.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 조절의 문제만이 아닌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혈관 질환, 콩팥 질환, 망막 질환 등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데이터에 따르면, 말기 콩팥병 원인 질환의 48%를 당뇨병이 차지하고 있으며 , 심부전 환자의 65.5%가 당뇨병,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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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2025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참가... 국립중앙의료원장 수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1일(화), 12일(수)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재능 교육 연수원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2025 재난 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응급의료지원 종합훈련은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종합훈련대회로 현장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모여 술기·도상 훈련을 평가한다. 전국 DMAT(재난의료지원팀)와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이 함께 참여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재난 능력을 점검,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로 열린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는 재난 상황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용, 환자 분류/응급처치/이송 등 실전 시나리오에 기반, 훈련/팀과의 통신 체계(PS-LTE) 활성도를 평가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이벤트가 있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재난 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문대식 외 3명이 참가해 술기훈련부문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 재난의료팀장은 “재난은 순식간에 발생해 많은 인적-물적 피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