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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 제17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 및 송년회 성료

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지난 12월 14일 오후 4시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제17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홍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엄중한 시기에 더욱 단결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의료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송년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한해를 돌아보며 어려움과 시련을 겪고 있는 의료계를 위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강대식 대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이성규 대한병원협회 회장, 한미애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하여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인 강희경 서울의대ㆍ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겸 대변인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골다공증 최신 치료약에 대하여(박혜선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고형암에서 면역항암제는 왜 노벨상을 받았나?(이세훈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췌담도암에서 면역항암제 치료의 의미(박주경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 강연이 있었다. 

이날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진행되어 회원들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졌으며 모범지회와 모범회원 표창 등 회원 시상이 진행됐다. 송년회에서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후원 음악회를 시작으로 함수연 사업이사(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의 피아노 독주와 국악인 장명서의 가곡과 정가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한국여자의사회는 12월 20일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토론회는 마포구 소재 공유스페이스 포엘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며 한국여자의사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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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방사선 없이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치료... "안전.유효성 입증" 국내 연구진이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환자들에게 방사선 없이 항암제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신 방사선 조사로 인한 장기적인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높은 생존율과 낮은 합병증 위험을 확인하며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와 홍경택 교수 연구팀이 2014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1세 이하의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없이 약물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전향적 2상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소아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혈액암으로, 대부분 항암제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재발성, 불응성, 최고위험군 환자에게는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하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은 전처치 요법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고용량의 방사선이나 항암제를 투여하여, 손상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건강한 기증자의 세포로 대체한다. 전처치 요법의 목적은 환자의 골수에 남아 있는 잔존 암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가 환자의 몸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