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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약행정 분야 유공 도지사 표창 수상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최근 의약행정 분야 유공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되어 도내 마약중독 치료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2월 31일 의약행정 분야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이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근거해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고 중독자로 판명된 환자를 치료 및 보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의료기관으로, 현재 전국에 9개소가 설치되어있다. 

기존에는 강원권역 내 입원치료가 가능한 치료보호기관이 없어 도내 마약중독 환자가 치료를 위해 인천 등 타지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해 새롭게 지정되며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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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3년 연장…"의료비 절감, 의료 접근성 향상"기대 보건복지부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3년간 연장하기로 확정하면서 복막투석 치료의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5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복막투석 환자의 안전한 자가관리와 치료 성과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2019년 12월 시작된 이후 복막투석 환자의 정기적인 관리, 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80개 의료기관·8,881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전체 복막투석 환자의 약 52%가 시범사업에 등록해 재택관리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됐다.시범사업 등록 환자는 미등록 환자에 비해 월 1인당 전체 진료비가 약 13만 원 절감되었으며, 특히 입원 진료비는 39만 원 감소, 입원 기간도 0.6일 단축되는 등 의료자원 사용의 효율이 향상됐다.임상적 개선 효과도 뚜렷해 헤모글로빈 상승, 칼륨·인산 수치 감소 등 치료 관리 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시범사업 참여자의 98.2%가 만족, 94.5%가 재참여 의향을 밝혀 재택관리 서비스의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