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금)

  • 흐림동두천 -8.0℃
  • 구름조금강릉 -6.0℃
  • 서울 -6.5℃
  • 대전 -3.2℃
  • 흐림대구 -4.4℃
  • 맑음울산 -2.8℃
  • 흐림광주 -0.9℃
  • 맑음부산 -0.5℃
  • 흐림고창 -1.6℃
  • 제주 4.6℃
  • 흐림강화 -7.3℃
  • 흐림보은 -3.8℃
  • 흐림금산 -5.0℃
  • 맑음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7.4℃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충북대병원, 성인 응급 진료 제한 해제... 응급실 정상 운영 전환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2025년 2월 1일부터 기존 매주 수요일 시행되던 성인 응급 진료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응급실 정상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4년 10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성인 응급 진료를 제한해온 운영 방침을 폐지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계 개선의 일환이다.

 김원섭 병원장은 “의료진의 지속적인 피로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행했던 응급 진료 제한 조치 해제가 응급 의료 서비스의 안정화 및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료진의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모든 연령대의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응급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 중증질환에 한해 소아 응급 진료 시 소아응급전담전문의 배치가 다소 원활하지 않아 일부 공백이 발생할 수 있으나,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발발 2년… 대한적십자사, 지진 이재민 168만 명 지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가 지난 2023년 2월 6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168만 명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은 튀르키예 남동부와 인접한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고 있다.특히 첫 강진이 발생하고 9시간 후 규모 7.2의 2차 지진과 수십 차례 여진이 이어지며 큰 피해를 남겼다. 당시 대지진으로 튀르키예에서 5만 명 이상, 시리아에서 6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 주택이 무너지며 약 13만 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집을 잃은 이재민의 수도 2300만가량에 달했다.대한적십자사는 지진 발생 후 긴급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해 국제적십자사연맹, 튀르키예적신월사 및 시리아아랍적신월사와 함께 즉각적인 긴급구호활동을 펼쳤다.이재민을 위해 구호품 15만 점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96만 회를 실시했으며, 한국의 냉장고, TV,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가구 및 편의시설을 갖춘 컨테이너 주택 1000동을 건립해 안정적인 주거 공간도 제공했다.특히 진앙지와 가까운 카흐라만마라쉬 주(州)에 조성한 ‘한국-튀르키예 우정의 마을’은 1000동의 컨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서울시 ‘사업 유공 기관’ 표창 수상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2023년 5월 서울시 최초로 개소한 이후, 장애 여성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대병원은 서울시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 및 여성장애인 건강권 보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서울시로부터 ‘사업 유공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료 사업으로, 현재 전국 1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은 그 중 서울시 최초로 개소한 기관이다. 서울대병원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에 적극 요청해왔다.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개소 초기부터 외래 진료, 분만 및 입원 진료 건수 등 주요 지표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성과는 장애여성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데 있어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결과로 분석된다. 박중신 진료부원장(산부인과)은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의 성과는 단순히 진료 환경의 개선에 그치지 않고, 장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