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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대,윤한덕기념사업회 제6회 추모식 개최

응급의료 공백 막기 위해 근무하다 과로사한 윤한덕 센터장 추모
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 ‘윤한덕 상’ 수상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근무하다 과로사한 故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기리는 윤한덕기념사업회(회장 서해현 서광병원장, 이사장 허탁 전남대병원 교수)가 제6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윤한덕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전남의대·전남의대 동창회·광주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하는 추모식은 지난 4일 오전 10시 전남의대 화순캠퍼스 의학도서관에서 열렸다. 

추모식에서 서해현 회장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던 대한민국 의료의 장점이 OECD 평균 수준으로 후퇴하고 있다. 의료인의 헌신과 희생으로 유지해왔던 의료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며 “하지만 대한민국 공공의료는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김윤하 교수 같은 의료인들의 수고와 노력, 희생, 헌신 덕분에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윤한덕기념사업회는 고인의 고귀한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은 “윤한덕 센터장의 목표는 ‘환자 중심의 응급 의료체계’를 만드는 것이었다. 응급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응급의료체계뿐 아니라 센터장께서 몸소 실천해 보여주신 생명에 대한가치, 이웃 사랑에 대한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추모식에 이어 진행된 제4회 ‘윤한덕 상’ 시상식에서는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가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40년간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설립을 주도하고 운영하는 등 모자보건 증진과 공공의료 발전에 헌신한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한덕 상’은 윤 센터장을 기리고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격려하기 위해 전남의대 등이 지난 2022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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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대 수명 84.3세..."건강한 노년 위해 운동, 금연, 절주, 식단 관리, 스트레스 관리 필요" 최근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기대 수명 연장으로 노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3년 기준 한국 노인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은 평균 2.2개이며, 3개 이상을 앓고 있는 노인은 35.9%다. 노년기에 주의해야 할 질환과 건강 관리법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송지윤 교수와 알아본다. 송지윤 교수는 “우리나라가 최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기대 수명은 84.3세로 늘었다. 이에 따라 건강한 노년을 위해 성인 시기부터 신체 활동과 운동, 금연, 절주, 식단 관리, 스트레스 관리, 질 좋은 수면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년기, ‘만성질환’과 ‘노인증후군’ 주의해야만성질환은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뇌졸중, 파킨슨병, 심부전 등 이 있다. 이와 함께 ‘노인증후군’도 주의해야 한다. 노인증후군은 노인에서만 관찰되며 노화와 질병의 복합 작용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뜻한다. 주요 노인증후군으로는 치매, 섬망, 보행장애, 낙상, 영양실조, 골다공증, 수면장애, 근감소증 등이 있다. 노인성 질환의 조기 발견을